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의학회가 오는 11월 22일 오후 2시부터 대한의사협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필수의료 위기 극복을 위해 주요 필수의료 관련 학회 및 회원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필수의료 정책위원회 소속 5개 필수의료과가 2024년과 2025년에 실시한 수련병원 현황조사 결과를 분석·발표하고, 필수의료 회복을 위한 지원 요구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이수진·김윤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진다.

◆5개 필수의료 학회, 수련병원 현황 집중 분석
5개 주요 임상학회가 수련병원 필수의료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대한내과학회는 김대중 전 수련이사, 대한외과학회는 최동호 수련이사가 각각 조사 결과와 정책제언을 제시한다.
이어 대한산부인과학회 홍순철 수련이사,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윤신원 수련이사, 대한응급의학회 김수진 수련이사가 각 학회별 현황과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정부의 필수의료 회복 정책 공유
오후 5시부터는 정부의 필수의료 관련 정책 방향이 공유된다.
보건복지부 신현두 의료기관정책과 과장이 필수의료 관련 법적보호 대책을 설명하고, 강준 의료개혁총괄과 과장이 필수의료 회복정책 방향 및 재원 대책을 발표한다.
이어 김지홍 대한의학회 필수의료 정책이사의 진행으로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김긍년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정의석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기획홍보이사, 조재화 대한중환자의학회 회장이 패널로 참여해 필수의료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위기에 처한 필수의료 분야의 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학계와 정부가 함께 실질적인 회복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년간의 수련병원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분석 결과는 향후 필수의료 정책 수립에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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