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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병원계 이모저모②]서울대, 양산부산대, 춘천성심병원 등 소식 2025-10-1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0월 1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서울대병원‘2025 건강 콘서트’개최

서울대병원(원장 김영태)이 오는 14일(화) 오전 11시부터 13시 30분까지, 어린이병원 CJ홀에서 ‘2025 역사와 함께하는 국민 건강 콘서트’를 개최한다.

건강 콘서트는 각 분야의 대표 명사와 최고 수준의 의료진의 특강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특히 올해에는 서울대병원 제중원 140주년과 어린이병원 40주년을 맞이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풍성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부: 맛있게, 건강하게 사는 법(최형진 서울의대 교수) ▲2부: 건강하게 가슴 관리하는 법(정지정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 ▲3부: 널리 사람을 구하라(최태성 역사강사) ▲4부: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이지영 사회탐구 강사) 강의로 구성된다.

건강 콘서트는 당일 현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강의는 유튜브 ‘서울대병원TV’를 통해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140년간 국민 건강을 지켜온 서울대병원의 역사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참석자 모두가 삶의 소중한 가치를 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마련됐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오는 10월 13일(월), 제중원 140주년과 어린이병원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문화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인기 캐릭터가 환아들을 직접 찾아가는 ‘로보카 폴리 싱어롱쇼’(인터플롯·스미스 제공),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초청 음악회’를 통해 치유와 희망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산부산대병원, 추석연휴‘환자위로·공감 라운딩’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 간호본부가 지난 5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입원 중인 환자들을 위해 ‘환자 위로·공감 라운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라운딩에는 간호본부장과 간호팀장 등이 참여했으며, 각 병동을 순회하며 환자와 보호자에게 격려의 인사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환자 및 보호자의 입원 생활 중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환자경험 향상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양산부산대병원 후원회의 지원으로 마련한 일회용 압축타월 선물세트를 전달해 환자들과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하미경 간호본부장은 “명절에도 가족과 떨어져 병원에 계신 환자분들께 잠시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마음을 공감하고, 환자중심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성심병원,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건강강좌 개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오는 10월 17일(금) 별관 9층 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간의 날을 맞아 간질환의 예방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최신 치료 방법과 건강 관리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지방간의 진단 및 치료(이대서울병원 이민종 교수) ▲간경변이란 무엇인가?(한림대춘천성심병원 석기태 교수) ▲간암의 진단과 치료(고대구로병원 김지훈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의료진이 주민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할 예정이다.


소화기내과 김동준 교수는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릴 만큼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간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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