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6월 7일~20일)간 감염 경로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 증가
50대 이상 중증 환자 증가 위험 높아져
2020-06-23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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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7일(일)부터 6월 20일(토)까지 2주간을 살펴보면 1일 평균 신규 확진환자 수가 46.7명으로 이전 2주간(5. 24.∼6. 6.)의 39.6명에 비해 증가했다.
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의 비율도 종전 8.1%에서 10.6%로 상승했고, 방역망 내 환자 관리 비율은 80% 미만으로 나타났다.
(표)최근 2주간 방역 관리 상황 비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규모의 급격한 유행 확산은 억제하고 있지만 방역당국의 추적이 유행 확산을 충분히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 이외에 충청권, 전북 지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점은 새로운 위험 요인이다”고 밝혔다.
또 “확진환자 발생 연령도 높아지고 있어, 6월 3주에는 확진자 중 절반이 50대 이상으로 중증 환자가 증가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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