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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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구라차차 타임슬립–새소년, 상상초월 멤버조합!
그동안 베일에 싸였던 KBS 2TV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 ‘구라차차 타임슬립-새소년’(연출 유정아)의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상상을 초월한 멤버들의 조합이 화제다.
9월 15일 추석 당일에 방송되는 ‘구라차차 타임슬립-새소년’은 과거로 돌아가 그 시절을 체험하고 과거의 나를 살아보는 타임슬립 체험버라이어티로 김구라, 차태현, 영화배우 김병옥, 젝스키스 은지원, 방탄소년단 랩몬스터까지 전혀 어울릴 것 같이 않은 다섯 사람이 등장해 어떤 케미를 보일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방송을 보기 전, 다섯 사람의 ‘男男’케미 관전 포인트를 전달했다.
차태현X은지원, ‘1박 2일’ 출신 신구 꾀돌이들의 만남!
‘1박 2일’ 시즌3를 이끌어가는 차태현과 시즌1의 주역이었던 은지원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만났다. 이미 두 사람은 다년간 야외버라이어티에서 입지를 다져온 흥행보증수표로 만남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를 낳았다.
시즌1에서 짓궂고 장난기 가득한 ‘잔꾀’ 캐릭터 역할을 담당했던 은지원과 시즌3에서 언제나 차진 리액션과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차태현이 만나 어떤 조화를 이룰지 기대가 된다.
은지원X김구라, 프로입담러 구라도 쩔쩔맨 은초딩의 반격! ‘톰과 제리’케미 발산!
4차원적인 매력으로 ‘형들 잡는 엉뚱한 동생’의 대명사 은지원이 이번에는 김구라와 제대로 만났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외모디스를 하며 티격태격. 구라저격수(?)답게 한시도 쉴 틈 없이 치고 들어오는 은지원의 엉뚱함 때문에 김구라는 식은땀까지 뻘뻘 흘리며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는 후문이다.
‘구라 잡는 지원’이라는 별명까지 붙으며, 오랜만에 은초딩으로 열일하는 은지원과 김구라의 케미도 귀추가 주목된다.
차태현X랩몬스터, 형들 껌딱지 랩몬, 아낌없이 주는 태현!
방탄소년단 리더 랩몬스터가 형들 껌딱지로 등극하며 나이 많은 형들과 색다른 케미를 뽐냈다. 과거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촬영장에는 랩몬스터가 모르는 물건들로 가득했는데. 오래된 가전제품이며 주방용품 심지어 장난감까지 신기해한 랩몬스터는 형들을 졸졸 쫓아다니며 폭풍질문을 쏟아냈다.
이를 묵묵히 지켜보던 차태현은 ‘국민호감’답게 차근차근 설명해주며 막내를 살뜰히 챙기는 자상함을 발휘했다.
김병옥X랩몬스터, 훈훈 부자 케미!
또한 34살이라는 엄청난 나이 차이를 극복한 김병옥과 랩몬스터! 김병옥은 랩몬스터가 모르는 물건을 직접 사용해가며 자상하게 설명하는 배려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이에 반한 랩몬스터는 신세대의 감각을 살려 김병옥의 코디를 자처해 훈훈한 ‘父子’케미를 선보였다. 캐릭터 강한 형들의 ‘우쭈쭈’를 한 몸에 받는 사랑둥이 막내 랩몬스터와의 조화도 기대가 된다.
든든한 형님라인! 김병옥X김구라
야외 예능에 첫 등장한 충무로의 씬스틸러 김병옥! “1박 2일은 커녕 무박 2일에도 안 나왔다”는 그의 썰렁한 아재 개그에 쿵짝을 맞춰준 든든한 지원군이 있었으니 바로 김구라! 김병옥이 과거 에피소드를 이야기하자, 김구라는 살을 보태며 병옥의 토크에 힘을 실어주는 등 의외의(?) 찰떡궁합을 선보였다.
또한 과거 실제로 사용했던 추억의 물건들을 보면서 마치 그 나이로 돌아간 듯 어린아이들처럼 신기해하고 좋아했다. 두 형님들은 촬영 내내 동생들이 잘 모르는 추억의 물건까지 섭렵, 과거의 추억담을 얘기해주며 듬직한 형님라인으로 호흡을 맞춰나갔다. 이 두 사람이 개성강한 동생들을 어떻게 이끌고 나갔을지도 주목해 볼만 하다.
예능돌 선후배! 아이돌 그룹의 카리스마 리더, 은지원X랩몬스터
각 그룹에서 카리스마 리더를 맡고 있는 젝스키스 은지원과 방탄소년단 랩몬스터가 만나 훈훈한 소년美를 방출했다! 두 사람은 잠시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형들 앞에서 애교 많은 막내라인으로 자리 잡았는데.
복잡한 숫자 암산과 긴 영어 단어도 줄줄 외는 ‘뇌섹남’의 면모를 공개해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랩몬스터와 ‘필터링’없는 발언에도 밉지 않은 유일무이한 캐릭터 은지원이 만나 예능돌로서 어떤 케미를 발생했을지 기대가 된다.
제작진은 “그 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조합이다. 방송을 보는 내내 어떤 男男 커플(?)이 케미를 이루는지 발견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될 것이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新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구라차차 타임슬립-새소년’ 오는 9월 15일 목요일 밤 9시 45분 KBS 2TV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구라차차 타임슬립–새소년>
2016-09-12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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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페셜] 버리기의 기적 -2부 비우면 행복하다
12일(월) 방송되는 ‘MBC스페셜’에서는 지난 5일(월) 방송된 ‘1부 물건이 사는 집’ 편에 이어 물건에 포위된 네 가족들의 ‘물건 버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잘 남기고, 잘 비우는 것이 우리 삶에 어떤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는지 확인해본다.
1부 방송에 출연했던 네 가족은 프로젝트 중간점검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버리기에 돌입했다. 물건이 40평 아파트를 가득 채워 집에 들어가기 싫었던 워킹맘 김지은 씨 부부는 퇴근 후 저녁 시간과 휴일도 반납한 채 정리에 박차를 가했다. 물건으로 뒤덮였던 거실에 서서히 여유 공간이 드러나자, 두 형제는 드러누워 게임도 할 수 있다며 기뻐했다.아이들 놀이방이 동네 키즈카페인 듯 수많은 장난감 때문에 고민이었던 박소라씨도 바쁜 육아 중 틈을 내 가장 쉬운 공간부터 시작했다. 아이들 용품은 가장 비우기 힘들었지만, 모두 꺼내 재고를 확인한 후 남길 것과 처분할 것을 구분해 나갔다. 물건을 잘 못 버리는 친정엄마와의 갈등에 고민이었던 막내딸 이인영씨도 친정엄마의 의사를 존중해 천천히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몸이 편치 않은 엄마를 돕기 위해 딸들은 더 자주 모여 어머니의 지휘 하에 정리를 해나갔고, 분산되어 있던 공간들이 어머니의 동선과 편리에 맞춰 정리되어가자, 마땅치 않아 했던 어머니도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쓸모없는 물건들을 버리는데 동참하게 됐다. 드디어 다가온 중간 점검. 네 가족의 집은 물건만 조금 비워졌을 뿐인데도 훨씬 깔끔하고 환해졌지만 좀 더 현명하게 비워내고, 남은 물건들의 제 자리를 찾아 주기 위해 전문가들이 함께 도와주기로 결정했다. 드디어 각자 집의 가장 문제였던 골칫거리 공간까지 비워내기 시작한다. 네 가족들은 과연, 일상을 짓누르던 물건으로부터 벗어나 편안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4주간의 버리기 프로젝트’, 그 기적 같은 놀라운 변화가 공개된다. 지난 주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일으켰던 ‘1부 물건이 사는 집’에 이어, 2부에서는 네 가족들의 ‘물건 비우기 프로젝트’의 충격적이고 놀라운 결과가 공개된다. 비울수록 오히려 행복해졌다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심플한 삶이 주는 여유와 행복의 비밀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방송 : 9월 12일(월) 밤 11시 10분 방송
2016-09-11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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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요리왕] 예선 현장 에피소드 EXO 수호,백현, MISS A 페이,AOA 초아,언터쳐블 등
전무후무한 규모의 초대형 아이돌 쇼 MBC 추석특집 ‘아이돌 요리왕’의 참여자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촬영중 에피소드를 담은 사진들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돌의 숨은 요리실력을 발굴하여 진짜 요리왕을 가려내고자 치열한 예선을 거친 217명의 참가자들 중 엑소의 멤버 수호와 백현, 미스에이의 페이, AOA 의 초아, 혜정, 그리고 언터처블의 슬리피와 디액션의 모습이 담겨있다. 현장에 있던 제작진에 따르면, 엑소의 멤버 백현은 출중한 외모 탓에 ‘의도치 않은 미남계(?)로 미션힌트를 얻어내는 상황’이 되는 바람에 앞의 진행요원들이 꽤나 애를 먹었다고. 그런가하면 같은 엑소의 멤버 수호는 경기 초반에는 매우 여유롭게 “서두르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히더니 이내 “빨리빨리!”“왜이렇게 안익어!!”를 연발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미 ‘요리돌’로 유명한 페이는 명불허전의 면모를 보였는데, 여유롭고도 완벽하게 아이돌 미소를 띄우며 미션을 가볍게 소화해 내 ‘이래서 요리하면 페이 페이 하는구나’ 싶었다는 전언. 한편 AOA의 멤버 혜정과 함께 예선에 참여한 초아는 “친언니가 조리사 자격증이 3개나 있다”며 ‘친 요리’적인 집안 내력을 뽐내며 미션에 임했지만, 미션 수행 중 냄비에서 국물이 끓다 넘쳐 버너가 꺼지는 상황까지 초래하며 반전 허당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 힙합 아이돌로 당당히 출사표를 내민 그룹 언터처블의 슬리피와 디액션은 시종 유쾌한 분위기로 예선전을 이끌었는데, 디액션의 근육때문에 앞치마가 꽉끼자 이를 놓칠세라 슬리피는 곤경(?)에 빠진 멤버를 깨알같이 지적하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고 한다. 각양각색의 각오로 열정을 뿜어낸 217명의 아이돌의 요리실력을 만나볼 수 있는 MBC 추석특집 ‘아이돌 요리왕’ 예선전은 오는 14일(수) 오후 5시 35분부터 6시 30분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2016-09-11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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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사랑꾼 로맨스에서도 번뜩이는 왕세자의 위엄!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이 왕세자의 위엄을 번뜩이고 있다. 여자임이 밝혀질 일만 남은 김유정과의 로맨스뿐 아니라, 앞으로 더욱 다각화될 스토리 전개가 기대되는 이유다.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 제작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에서 막강한 외척 세력의 견제를 피하기 위해 까칠하고 껄렁한 왕세자로 변신한 이영(박보검). 대신들의 혀 차는 소리가 멈추지 않을 정도로 철부지 왕세자 코스프레를 제대로 해내고 있다.
풍등제에서 풍등을 파는 어린 소녀마저 임금님을 만나 “조선을 좋은 나라로 만들어 달라 부탁드리려구요”라는 게 소원일 만큼, 쇠락해가고 있는 조선. 그 속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아버지(김승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영의정 김헌(천호진) 세력에게 휘둘리는 무능한 왕이 되었고, 세자 영도 저잣거리 인형극에서 풍자나 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혼자 있을 때는 검과 활 등 무예에 능통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공개적인 자리에서 최고의 권력자인 김헌에게 굴욕을 선사할 만큼 배짱도 지녔다. 극 초반 등장한 관상가의 말대로 “선한 인상이 자칫 유약해 보이기 쉬우나 내면에 대담함과 승부사다운 면모를 갖추셨으며 과연 왕족의 기품이 느껴지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순간순간 누구보다 제 백성을 아끼는 군주의 위엄이 발견되고 있다. 왕권을 견제하는 세력들 뒤에서 실은 명민하고 총명한 영이 누구보다 백성을 사랑하고, 나라를 바로 세워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은 한 나라의 세자라는 사실은 극의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난 4회분에서 청나라와 동등한 외교 상대로서 대리 청정을 인정받는 방도를 모색하던 영은 정약용(안내상)을 찾아갔지만 “먼저 영의정(김헌)의 목을 날려버리세요”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자 “한 나라 백성끼리 죽고 죽여서 살아남는 쪽이 이긴다”라고 곱씹더니, “그럼 기술 좋은 자객을 만나러 가는 편이 좋았을 것”이라며 자리를 떴다. 아버지를 무능한 왕으로 만든 김헌도, 그에게는 목을 베야 할 상대가 아닌, 백성이었기 때문.
특히 지난 6회분에서 청나라 사신 목태감과 조선 상인들의 밀매 현장을 급습한 장면에서는 백성을 지키고 보호하려는 영의 신념이 돋보였다. 칼을 들었지만, 자신에게 날아오는 무기들을 쳐내기만 한 채 밀수꾼들을 베지 않았다. 칼날을 자신의 손에 쥔 채 손잡이 부분으로 가까이 다가온 밀수꾼을 내려칠 뿐이었다.
까칠하고 퉁명스러운 겉모습과 달리, 제 나라의 백성을 아끼고 사랑하는 왕세자 영의 위엄은 아직 베일 속에 감춰진 인물들의 관계가 밝혀지며 펼쳐질 이야기 속에서 그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고 성장할지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 오는 12일 밤 10시 KBS 2TV 제7회 방송.
사진제공 =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 미디어
2016-09-11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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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획 2030] 바이오산업의 블루오션, 균
어떤 역사를 가졌냐에 따라 식문화도 달라진다. 때문에 그 식문화의 깊이는 문화 민족으로서 긍지를 갖게 한다. 우리나라는 발효 강국으로 다양한 발효 식품들을 갖고 있다. 하지만 발효의 주역인 ‘미생물’에 있어서는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까? 우리의 ‘균’ 기술은 어디까지 와있는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균이 식탁을 풍요롭게 한다, 발효의 진화
‘균’하면 병원균이나 세균을 떠올리기 쉽지만, 균은 아주 오래 전부터 우리의 식탁을 풍요롭게 해왔다.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식품인 장류와 김치, 막걸리 등 뿐 아니라 빵, 치즈, 와인, 요구르트 등 모두 균이 있어 탄생한 식품들이다.
엘빈 토플러가 ‘제 1의 맛 소금, 제 2의 맛 양념에 이어 제 3의 맛은 발효다’라고 할 정도로 발효식품은 전통과 미래를 잇는 음식으로 꼽힌다. 덕분에 발효에도 발전과 진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맛을 내는 특정 균만 가지고 음식을 발효시켜 일정 수준 이상의 맛을 균일하게 낼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140년 된 효모를 가진 맥주 vs 물만 국산인 막걸리
더운 날이면 많은 이들이 찾게 되는 맥주. 하지만 약 140년 전만 해도 지금처럼 쉽게 맥주를 즐길 수 없었다. 자연발효를 통해 맥주를 만들어 만들 때마다 맛이 달랐고, 어떤 날은 잡내도 심했다.
이 문제를 해결한 이가 바로 화학자 에밀 크리스티안 한센이다. 그는 특정 효모가 맥주 맛을 결정짓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라거 맥주를 만드는 효모, 사카로미세스 칼스버겐시스(S. carlsbergensis)를 찾아낸 것이다. 이 발견으로 맥주는 원하는 수준의 맛을 균일하게 낼 수 있게 되었고, 현재의 맥주 대중화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그렇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주, 막걸리의 경우는 어떨까? 안타깝게도 막걸리를 만드는 토종 균, 효모 개발의 역사는 깊지 않다. 또 한국식품연구소, 국립생물자원관 등에서 토종 균과 효모 개발에 성공했지만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막걸리 회사가 일본산 균, 프랑스산 효모를 사용하고 있다.
무궁무진한 균들 속에서 유용한 균을 찾아내는 것도 어렵지만, 산업화해 대량 생산하는 과정 또한 어렵기 때문. 발효 강국이란 수식어가 무색하게 수입 균에 의존해야 하는 우리의 현실을 알아본다.
11년 노력의 결실, 국내 최초 토종 제빵효모
수많은 어려움을 뚫고 11년 노력 끝에 토종 자연효모를 찾아낸 국내 제빵 기업이 있다. 제빵에 적합한 토종 자연효모를 찾기 위해 전국 각지의 산, 들을 다니며 노력하다 전통 누룩에서 제빵에 적합한 효모를 찾아낸 것.
게다가 산업화까지 성공해 현재 대량 생산 중이다. 토종 자연효모를 발견함으로써 해당 기업은 연간 70억 원 규모의 수입 대체 효과를 얻게 되었다. 대한민국 땅에서 찾은 최초의 제빵 효모. 과연 어떤 효모이며, 상품성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본다.
1%의 개척지, 바이오산업의 블루오션
무궁무진한 균들 중 배양 가능한 것은 1.0% 내외다. 때문에 21세기 미래 바이오산업의 블루오션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가능성 외에도 우리가 대한민국 균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2010년 일본에서 발효된 나고야의정서 때문. 나고야 의정서는 생물자원을 활용하며 생기는 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지침을 담은 국제협약으로써 국외의 생물유전자원을 이용하려면 이 규약에 따라서 해당 국가에 이익을 나눠줘야 하는 책임이 따른다. 이 조약에 따르면 우리는 향후 10년간 외국 균을 사용하고 적게는 23억에서 많게는 91억을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국토의 주권, 경제 주권 못지않게 생물주권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대. 대한민국 토종 균을 발굴하고,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지금 ‘우리 균’에 대해 돌아봐야 할 때가 아닐까.
사진제공 : KBS 1TV <미래기획 2030>
2016-09-10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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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쿠빌라이와 원종의 만남, 고려의 운명을 바꾸다
1259년, 몽골과의 강화를 결심한 고려는 태자였던 원종을 몽골로 보낸다.
그러나, 몽골의 칸을 만나기도 전에 들려온 칸의 사망 소식.
결국 원종은 방향을 돌려 남하하다 칸의 동생 쿠빌라이와 만나게 되는데!
고려의 운명을 바꾼 쿠빌라이와 원종의 역사적 만남!
과연 두 사람의 만남은 고려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쿠빌라이와 원종의 운명적 만남
1259년 태자였던 원종은 몽골과 강화를 맺기 위해 몽골로 향한다. 하지만 몽골의 칸을 만나기도 전에 칸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되고, 목적지를 잃은 원종은 방향을 돌린다. 그러다 ‘양초지교(梁楚之郊)’에서 칸의 동생 쿠빌라이를 만나게 되는데!
“고려의 태자가 스스로 와서 나에게 귀부하니 이는 하늘의 뜻이로다.”- 고려사
쿠빌라이는 원종을 크게 반기며 기뻐한다. 훗날 원나라의 초대 황제가 된 쿠빌라이와의 만남은, 고려의 운명을 바꾼 역사적 만남이었다. 이후 쿠빌라이와 동행하던 원종에게 고종의 승하 소식이 전해지고, 귀국하는 원종을 위해 쿠빌라이는 자신의 신하들에게 호위를 맡긴다.
게다가 귀국하던 원종이 서경에서 8,9일 지체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원종의 귀국을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고 판단해 조서를 보내 원종에 대한 지지 의사를 명백히 밝힌다. 원종에게 특별한 호의를 보인 쿠빌라이. 그 이유는 무엇일까?
■ 쿠빌라이에게 요구한 6가지 강화 조건, 고려의 운명을 바꾸다!
쿠빌라이의 지지를 받으며 고려 제24대 왕으로 즉위한 원종. 이후 원종은 칸으로 선출된 쿠빌라이에게 신하가 되겠다는 뜻을 밝히고, 쿠빌라이는 원종을 고려 국왕으로 정식 책봉한다.
몽골이 정복한 국가와 사대 관계를 맺은 건 매우 이례적인 일! 게다가 쿠빌라이는 원종이 강화를 위해 제시한 6가지 요구마저 들어준다.
특히 ‘의관은 본국의 풍속을 따르며 고치지 않는다.’는 ‘불개토풍(不改土風)’ 조건은 이후에도 고려의 전통과 왕조 체제를 유지하는 데 결정적 명분이 되는데… 패전국임에도 당당한 모습을 보인 고려는 몽골에게 멸망당한 수많은 국가들과 달리 나라의 명맥을 이어간다.
■ 원종과 쿠빌라이, 100년 무신 정권의 종지부를 찍다!
몽골과의 강화를 주도한 원종. 고려와 몽골의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왕권은 강해지고, 무신 정권은 힘을 잃는다. 결국 무신 권력자 임연은 1269년, 원종을 폐위시키고 원종의 동생 안경공 창을 왕으로 옹립한다.
때마침 몽골에 입조해있던 원종의 아들인 태자 심, 그는 귀국길에 원종 폐위 사실을 듣고 몽골로 돌아가 쿠빌라이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국왕과 태자 및 그 일족 가운데 하나라도 해를 입는 일이 있다면 짐이 반드시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고려사
쿠빌라이는 원종과 안경공 창, 임연의 입조를 요구하며 만약 기한 내 오지 않을 시 군대를 진격시켜 완전히 소탕할 것이라는 뜻을 밝힌다.
쿠빌라이의 힘을 빌려 복위하는 데 성공한 원종! 그는 쿠빌라이를 찾아가 군대를 요청하고, 몽골군의 힘을 빌려 무신 정권을 완전히 몰아내게 된다. 100년 무신 정권이 막을 내린 것이다.
고려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원종과 쿠빌라이의 만남! 9월 11일 일요일 밤 9시 40분 KBS 1TV <역사저널 그날> 쿠빌라이와 원종의 만남, 고려의 운명을 바꾸다 편에서 이야기한다.
2016-09-10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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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강승현, 모두를 놀라게 한 ‘폭풍 먹방’!
이번 주 배틀트립에서는 현지인처럼 즐기는 동남아 여행을 주제로 필리핀과 베트남 여행지가 소개된다.
10년 넘게 필리핀에 거주한 산다라박은 매년 SNS를 통해, 필리핀 ‘다라투어’를 인증한 바 있으며 촬영 전부터 각종 매체에서 보도되는 등 화제를 불러 모았다.
산다라박은 이미 본인의 단골집으로 유명한 음식점을 방문해 강승현과 함께 필리핀 대표 음식들을 소개한다.
산다라박의 파트너로 함께 한 모델 강승현은 돼지고기 요리인 시시그를 시작으로, 오징어 시즐링, 다금바리로 불리는 라푸라푸 생선구이 등을 먹어치우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모델 데뷔 후 몸매관리를 위해 평소 밥 반 공기만 먹는다고 밝힌 강승현은 다라투어에서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는 모습을 보이며 “모델이라고 많이 안 먹을 줄 알았죠?”, “여기가 유독 맛있네.”라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방청객은 물론, 제작진까지 놀란 톱 모델 강승현의 폭풍 먹방은 오늘(10일) 밤 10시 40분 KBS 2TV<배틀트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배틀트립>
2016-09-10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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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경호 VS 김태우! 자존심을 건 가창력 한판승부!
가수 김경호와 김태우가 <불후의 명곡>에서 빅매치를 예고해 화제다.
이번 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작곡가 임종수 편’에 출연한 김태우는 “불후에서 꽤 승률이 좋은 편인데 김경호와 함께 출연하는 날엔 항상 성적이 좋지 않다. 오늘은 김경호를 꺾고 꼭 우승하겠다”고 김경호에게 선전포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3월 방송된 ‘작곡가 故 박춘석 편’에서는 김태우가 뮤지컬 앙상블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426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했으나 442점을 기록한 김경호가 우승을 차지했고, 4월 방송된 ‘작사가 김동찬 편’에서는 김경호가 올킬로 우승을 차지해 함께 출연할 때마다 김경호가 트로피를 차지했던 것. 김경호는 김태우의 선전포고에 오히려 여유롭게 응수해 긴장감을 더욱 조성했고 승부에 뜨거운 열기를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김경호는 나훈아의 ‘고향역’을 선곡, 파워풀한 가창력과 폭발적인 샤우팅, 헤드뱅잉을 더한 화려한 무대 매너로 객석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며 무대를 장악했고, 김태우는 태진아의 ‘옥경이’를 선곡해 풍부한 성량과 독보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전설과 관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경호와 김태우의 불꽃 튀는 가창력 승부는 오늘(10일) 오후 6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불후의 명곡>
2016-09-10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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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산다라박 “이런 곳에서 프러포즈 받으면 바로 OK!”
이번 주 배틀트립에서는 현지인처럼 즐기는 동남아 여행을 주제로 필리핀과 베트남 여행지가 소개됐다.
10년 넘게 필리핀에 거주한 산다라박은 매년 SNS를 통해, 필리핀 ‘다라투어’를 인증한 바 있으며 촬영 전부터 각종 매체에서 보도되는 등 화제를 불러 모았다.
산다라박은 <배틀트립>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화산인 따알 화산을 소개하는 등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일반 코스가 아닌 숨은 코스를 제시하며
다라투어의 내공을 톡톡히 증명했다.
특히, “이런 곳에서 프러포즈 받으면 바로 오케이할 것 같아요”라며 따알 화산 경치에 다시 한 번 감탄을 쏟아내기도 했다는데…
산다라박의 프러포즈 희망 장소가 된 따알화산의 모습은 오늘(10일) 밤 10시 40분 KBS 2TV<배틀트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배틀트립>
2016-09-10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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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코리안 뮤직 웨이브 인 후쿠오카] 최정상급 K-POP 별들의 축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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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년 인천을 시작으로 태국, 일본, 프랑스, 호주 미국 등 전 세계에 K-POP 열풍을 이끌어온 K-POP 대표 콘서트, ‘2016 MBC 코리안 뮤직 웨이브’가 2016년 한·일 수교 51주년을 맞이해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서 개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2PM 찬성, AOA 설현, 인피니트 엘의 진행으로 화려하게 시작된 ‘2016 MBC 코리안 뮤직 웨이브 인 후쿠오카’는 2PM, AOA, Apink, B.A.P, BTOB, B1A4, EXID, FT아일랜드, 인피니트, 마마무, 몬스타엑스, 업텐션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총 출동했다.한류를 주도하는 K-POP 별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는 물론, ‘2016 MBC 코리안 뮤직 웨이브 인 후쿠오카’에서만 엿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약 4만 여명의 현지 팬들이 모인 한류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B.A.P가 동방신기의 ‘Rising Sun’을, AOA가 소녀시대의 ‘Gee’를 꾸미는 등 일본 한류 문화를 이끈 히트곡 무대를 차세대 아이돌 군단이 완벽 재현했다.또한, FT아일랜드와 AOA, BTOB와 Apink 등 정상급 K-POP 스타들의 스페셜 컬레버레이션 무대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공연장을 찾은 한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한민국 최고의 K-POP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2016 MBC 코리안 뮤직 웨이브 인 후쿠오카’는 오는 9월 11일 일요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2016-09-10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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