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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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차차 타임슬립-새소년, 비하인드 영상 공개!
지난 15일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KBS ‘구라차차 타임슬립 – 새소년’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편성 분량 관계로 본방송에 담기지 못했지만, 미방분으로 남기기에는 아까운 영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 공개된 영상에서는 다섯 명의 새소년들이 ‘파이프 바스켓볼’ 놀이를 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80년대를 살아온 이들이라면 한번쯤은 해봤을 ‘파이프 바스켓볼’ 놀이. 파이프에 숨을 불어넣어 볼을 띄우는 놀이로, 볼을 가장 오래 띄우고 있는 사람이 우승하는 게임이다.
‘파이프 바스켓볼’을 처음 접한 랩몬스터는 옛 놀이문화를 신기해하는 모습이 역력했고, 나머지 새소년들은 어릴 적 직접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보며 옛 추억을 떠올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호기롭게 도전한 랩몬스터는 힘 조절에 실패하며 시작과 동시에 탈락. 이어 도전한 은지원은 둘리를 연상케 하는 표정과 놀라운 폐활량을 선보이며 당당히 1위를 거머쥐었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는 파이프를 불면서 망가진 새소년들의 얼굴이 흡사 관악기를 부는 연주자들과 비슷하게 보여 마치 새소년 콘체라토를 방불케 했다.
한편 이번 추석특집 파일럿으로 선보인 KBS <구라차차 타임슬립 – 새소년>은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10대들에게는 아날로그의 매력을 전하며 전 연령이 함께 보고 웃을 수 있는 예능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제공 : KBS 2TV <구라차차 타임슬립-새소년>
2016-09-20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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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조재현, “시청자 게시판 80%가 내 욕! 나만 몰랐다”
배우 조재현이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조재현에게 “대본보다 더 열심히 보는 게 게시판 댓글이라고 하던데 사실인가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조재현은 “KBS 드라마 <정도전>을 할 때 게시판에 ‘미스 캐스팅이다’, ‘혼자만 연기가 따로 논다’라는 논란이 많았는데 나만 몰랐었다.”며 “나중에 게시판에 들어가 봤는데 80%가 내 욕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 다음부터 연기를 하는데 그 내용들이 머리에 남더라.”며 “(하지만) 그 이후에는 욕하던 사람들이 다 우호적으로 변했다.”고 악플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고백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원조 체조 요정 신수지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조재현과 신수지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오늘(20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1 대 100>
2016-09-20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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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시청률…별난가족>KBS9시뉴스>추석특집 어머니집
일일연속극(별난가족)이 지난 16일에도 전국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13대 전국 시청률 분석결과 KBS1TV 일일연속극(별난가족)이 19.2%로 1위를 기록했으며, 뒤이어 KBS9시 뉴스 16.5%, KBS1TV 추석특집 어머니의집 11.6%를 기록했다.
SBS 미운오리새끼 다시 쓰는 육아 11.0%, 정글의 법칙 몽골 10.7%, KBS2TV 노래싸움승부 2부 10.6%이다.
MBC의 경우 듀엣가요제 9.2%, 아침드라마(좋은 사람) 9.0%를 기록했다.
2016-09-17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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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시청률 일일연속극(별난가족)>KBS9시 뉴스>일일드라마(여자의비밀) 순
일일연속극(별난가족)이 지난 15일 전국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13대 전국 시청률 분석결과 KBS1TV 일일연속극(별난가족)은 19.1%로 1위를 기록했으며, 뒤이어 KBS9시 뉴스 16.4%, KBS2TV 일일드라마(여자의 비밀) 14.5%를 기록했다.
SBS 드라마스페셜(질투의화신)은 10.1%, 정글의법칙 48시간 WITH 김상중 9.2%, 순간포착 8.8%, MBC의 경우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육상리듬체조풋살양궁 선수권대회 2부가 8.9%, 추석특집 리얼입대프로젝트 진짜사나이2 해군부사관스페셜 2부가 8.5%를 기록했다.
2016-09-16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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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탄생 100주년 특별기획 다큐 드라마 2부작 ‘중섭’
2016년 제주에서 화가 이중섭의 삶과 예술 세계가 새롭게 되살아난다. KBS제주방송총국(총국장 홍혜경)에서는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특별기획 다큐드라마 2부작을 제작, 방송한다.
지역에서 흔치 않은 다큐드라마 형식을 취함은 물론 지역국에서는 보기 드문 제작 스케일과 제작 방식을 취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배우 황건(이중섭), 이은우(이남덕), 박정민(구상) 등의 열연과 함께 중섭을 기억하고 있는 오랜 벗 김인호, 백영수 화백의 생생한 증언, 그리고 일본 동경에 거주하고 있는 올해 96세의 중섭의 아내 이남덕 여사의 그리움이 가득한 기억의 편린들을 모았다.
1부 <서귀포의 환상>에서는 ‘사랑’을 주제로 중섭이 일본 유학시절에 만난 일본인 아내 야마모토 마사코(이남덕)와의 인연과 사랑, 결혼과 제주 피난생활까지.. ‘화가 이중섭의 제주시대’가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속에서 펼쳐진다.
2부 <길 떠나는 가족>에서는 ‘이별’을 주제로 제주에 이어 계속된 부산 피난 생활과 가난으로 인한 가족들과의 이별, 혼자 남은 중섭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고독한 죽음,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예술혼과 함께 아직도 끝나지 않은 화가 이중섭과 이남덕 여사의 사랑을 그린다.
비운의 시대를 살다 간 천재화가, 공포와 혼돈, 궁핍의 고통을 온 몸으로 마주하며 싸워야 했던 화가 이중섭, 그의 삶은 질곡의 역사를 견뎌 온 우리 시대의 아픔 그대로였다.
<1부-서귀포의 환상> 9. 17(토) 22:35~23:30, KBS 1TV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월, 중섭은 일본인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따뜻한 남쪽나라를 찾아 제주로 피난왔다.
서귀포 앞바다의 섬들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한 평 남짓한 좁은 방에서 시작된 제주에서의 피난 생활, 전쟁으로 인한 고단하고 궁핍한 상황 속에서도 중섭 가족은 생애 가장 행복한 나날들을 제주에서 보냈다.
중섭은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정되게 그림 그리기에 몰두한다.
제주에서의 행복한 생활과 고요한 감정은 제주 시절 작품에 그대로 투영됐다.
제주 시대에 탄생한 중섭의 작품들은 대상에 대한 표현과 색채, 구도에서도 일본 유학시절과 고향 원산에서의 화풍과는 또 다른 따스함이 깃들어 있다.
또한 중섭은 서귀포 주민들의 삶과 생활 속에 깊이 동화돼 들어갔다. 원산 시절 어머니의 부탁에도 초상화를 그려주지 않았던 그가 서귀포 주민들의 초상화를 그려줬다. 거기에는 슬픈 사연이 담겨 있었는데..초상화에 얽힌 슬픈 사연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에서의 피난 생활 11개월, 극도의 불안과 공포, 궁핍의 시대였지만 화가 이중섭이 가장 빛나고 행복했던 순간, 서귀포가 있었다.
<2부-길 떠나는 가족> 9. 18(일) 22:30~23:25, KBS 1TV
제주를 떠나 부산에서 계속된 피난 생활, 하지만 지독한 가난 때문에 중섭은 아내와 아이들을 일본으로 보내야만 했다. 이후 가족이 기다리는 일본을 가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으로 그림을 그렸지만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계속된 궁핍으로 그림 그릴 재료마저 구하기 힘들었다. 이 때 중섭이 주목한 것이 바로 담배갑 속 은지였다. 시대적 고통과 궁핍의 산물, 은지화 탄생의 비화가 그려진다.
평생지기 구상의 도움으로 일주일 동안 일본에 있는 가족과 꿈같은 시간을 보냈지만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중섭은 가족을 만나지 못했다. 그림과 편지로 그리움과 외로움을 달랠 뿐이었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견디지 못한 중섭은 결국 병을 얻고 만다.
1956년 9월 6일 자정이 가까운 시각, 지켜 보는 이 하나 없는 깜깜한 병실에서 중섭은 홀로 세상과 작별했다. ‘삶은 외롭고 서글프고 그리운 것’이라던 자신의 노래처럼 사는 동안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고독했다. 그런 속에서도 불꽃같은 삶을 살다 간 화가 이중섭. 탄생 100주년, 사망 60주기를 맞는 오늘, 우리는 그를 다시 추억하려 한다.
< 배우 최일화/내레이션>
<백영수 화백>
<미망인 이남덕 여사(96세)>
2016-09-13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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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측정토크쇼 머니룸] 황금 라인업 갖춘 신개념 토크쇼! ‘머니룸’
김성주, 노홍철, 백지영, 이상민, 홍석천 등이 만나 화제를 모았던 MBC 추석특집 ‘가격측정토크쇼 머니룸’이 18일 편성됐다.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황금 라인업을 갖춘 ‘머니룸’은 거침없는 ‘돈’ 얘기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궈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프로그램의 물꼬를 튼 김성주는 월급쟁이와 프리랜서의 애환을 모두 알기에 돈의 소중함을 알았다며 돈 앞에선 국민 짠돌이의 모습을 보였다. 14년 전, 본인의 결혼식에서 담당 PD들이 낸 축의금 액수까지 정확히 기억하는 것은 물론 “그들을 보면 축의금 액수가 이마에 뜬다”고 말해, 국민 짠돌이에서 ‘쩐지전능 김성주’라는 새 별명을 얻었다. 데뷔 전부터 소문난 청년 사업가였던 노홍철은 무엇이든 사업 아이템으로 엮어내는 능력을 과시했다. 또한, 과거 한 이집트 결혼식에서 저질댄스를 추고 땅콩을 받았던 이야기로 억척스런 면모를 보여주며 ‘돌+아이’를 넘어서 ‘돈(money)+아이’로 거듭났다. 한편 과거 채무 관계로 얽혀 “다신 보증 안 서”를 외친 백지영과 ‘국민 채무남’으로 등극한 이상민은 솔직하고 거침없는 발언으로 매력을 더하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빌려주고 못 받은 돈만 2억원이라고 밝힌 ‘이태원의 머니파워’ 홍석천은 “돈 안 빌려 주려고 가게 차린다”며 7개의 가게를 시작하게 된 속사정을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녹화를 마친 제작진은 “파일럿 프로그램답지 않게 출연자들이 예전부터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정규 프로그램 같았다”며 친근하고 훈훈했던 녹화 분위기를 설명했다. MBC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가격 측정 토크쇼 머니룸’은 국내 최초 정가 없는 세상의 모든 것에 가격을 측정하고, 그 가격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본다는 취지로 오는 18일(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2016-09-13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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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닥터고] 대한민국 명의가 당신을 찾아간다! 메디컬 정보쇼 17일 첫 선 보여!
당신의 상식을 깨는, 찾아가는 메디컬 정보쇼! ‘추석특집 닥터고’(이하 ‘닥터고’)가 오는 17일(토) 오전 8시에 첫 선을 보인다. “우리집에 대한민국 최고의 명의들이 산다면?”, “여러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내 병의 치료를 위해 함께 고민해준다면?”이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닥터고’에서는 명의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의 집을 직접 찾아간다. 방송인 김성주와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진행을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 이 외에도 연예인 패널로 박소현, 김새롬, 성대현이 출연에 의학정보 토크에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스튜디오 녹화를 이끈 김성주는 “의사가 직접 찾아가는 초특급 프로젝트라니 기대된다”며 “의학정보 프로그램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로 녹화를 시작했다.
서장훈 역시 “어렸을 때부터 선수생활을 하며 정말 병원에 많이 다녔는데, 많은 의사선생님들 앞에 서 있으니 옛 생각이 나 겁이 난다”고 웃으며 녹화에 임했다.
실제로 경추관 협착증으로 고생이 많았다는 서장훈은 “은퇴 경기 중에도 목 보호대를 하고 있었다. 이 방송을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요즘 스마트폰을 많이 하시니 조심해야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척추외과, 정신건강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정신건강과, 한의학 등 각 분야의 최고 명의들이 환자의 모든 것을 관찰해 치유 비책을 내놓게 된다. 전문의들로만 구성된 닥터고 팀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환자들의 집을 직접 찾아간다.
척추관협착증을 앓고 있는 울릉도의 노부부를 찾아가 직접 상태를 살펴보고, 본격적인 치료를 위한 생활 수칙은 물론 뼈 건강에 좋은 음식, 허리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닥터고 울릉도팀은 단순히 1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2주 만에 다시 울릉도를 찾아가 생활 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며 노부부의 건강을 살폈다. 특히, 척추 수술과 비수술을 주제로 전문의들간에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기준으로 척추 수술을 진행해야하는지, 수술을 보류한다면 비수술 요법으로 어떻게 치료해야하는지 전문의들마다 관점과 판단기준이 다르지만, 참고할 만한 경우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것이다. 이 외에도 림프부종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찾아가 실질적인 치료법을 제시하고, 심리상담까지 진행한다. 환자는 물론, 가족들에게 환자가 림프 부종을 이겨낼 수 있는 생활 수칙을 알려주며 실질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림프 마사지, 림프 운동법 등이 소개되며 누구나 해볼 수 있는 ‘몸 속 독소 없애는 생활습관’도 제시된다. 이같은 닥터고 팀의 적극적인 치료로 방송 말미에는 줄어든 다리 사이즈도 대공개된다. 제작진은 “‘닥터고’는 단순한 의학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요즘 의학 이슈를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깊이있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안하겠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근거없고, 혼란만 가중시키는 의학정보 대신 실제 경험이 담긴 생생한 치유를 위해 명의들이 모인 ‘추석특집 닥터고’. 신개념 의학 정보쇼로 추석연휴기간 첫 선을 보인다. 오는 17일 오전 8시 방송.
2016-09-13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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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최여진-장희진, 두 여배우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공항가는 길’ 최여진 장희진, 존재감 있는 그녀들에 주목하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이 오는 9월 21일 첫 방송된다. ‘공항가는 길’은 김철규 감독-이숙연 작가 등 감성 멜로의 장인들이 손을 잡은 드라마인 만큼, 올 가을 안방극장에 섬세한 멜로 감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성 멜로 드라마 ‘공항가는 길’의 몰입도와 깊이를 더해줄 캐스팅 라인업 역시 특별하다. 김하늘(최수아 역), 이상윤(서도우 역), 신성록(박진석 역), 최여진(송미진 역), 장희진(김혜원 역) 등 출연배우들 모두 안정적인 연기력, 존재감을 지닌 ‘믿고 보는’ 배우들인 것. 앞서 공개된 김하늘, 이상윤, 신성록의 촬영 스틸은 작품의 색깔과 배우의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9월 9일 ‘공항가는 길’ 제작진이 두 여배우 최여진-장희진의 촬영 스틸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느낌과 매력은 전혀 다르지만, 뚜렷한 존재감과 연기력만큼은 똑같은 그녀들의 히스토리를 살펴보자.
먼저 최여진은 경력 12년차 승무원 송미진으로 분한다. 극 중 최수아와 입사 동기로 뛰어난 책임감과 프로의식을 갖춘 그녀이다. 공개된 사진 속 최여진의 모습 역시 뛰어난 능력과 쿨하고도 당당한 매력이 오롯이 담겨 있다.
자타공인 늘씬한 몸매는 물론 딱 떨어지는 단발머리까지, 모든 것이 그야말로 ‘워너비’라는 단어와 일맥상통한다. 극 중 송미진이 품고 있는 이야기는 무엇일지, 워너비 최여진이 보여줄 연기와 존재감은 어떨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이어 극중 학예사 김혜원으로 등장하는 장희진의 존재감 역시 눈을 뗄 수 없다. 사진 속 장희진은 단아함과 청초함이 공존하는 매력, 섬세한 감정선과 고혹적인 분위기 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실제 촬영현장에서도 장희진의 표현력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는다는 전언. 최근 다양한 작품을 통해 나날이 성장한 연기력을 자랑한 장희진. 어느덧 ‘믿고 보는’ 배우가 된 장희진이 ‘공항가는 길’에서 보여줄 날갯짓이 기대된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봄날은 간다’ 등 충무로에서 신선한 멜로로 각광받아온 이숙연 작가와, ‘황진이’, ‘응급남녀’ 등 감성 연출로 이름난 김철규 감독의 조합이 드라마를 향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보여줄 드라마 ‘공항가는 길’은 2016년 9월 21일 K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스튜디오 드래곤
2016-09-13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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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한국의 맛, 세계를 품다’
이렇게 복잡하고 까다로운 통역은 없었다.
출연자끼리 인사 한번 나누려면 러시아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영어, 중국어 등 최소 11개 언어권을 통해야 하는 20개국의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았다. 이들의 방문 이유는 한식 요리왕이 되기 위해서다.
현직 변호사, 치과의사, 교사, 번역가, 요리사 등 다양한 경력과 직업을 가진 이들이 한식 사랑을 알리고, 한식 요리 대결을 위해 한국에 왔다. 전 세계 20개국에서 개최된 예선전에는 모두 1000여 명이 출전해 한식 요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각국에서 예선을 거친 20명의 도전자들은 지난 7월 한국에 들어와 10일 동안 다양한 한식·한국 문화 체험과 함께 그들의 요리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요리를 위해 개미와 직접 담근 김치까지 공수해왔다.
농림축산식품부, 외교부, 전라북도, KBS가 주관하는 글로벌 한식 경연대회는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는 20개국의 도전자들이 참가했다.
전주에서 준결승전을 통해 TOP5를 선발했고, 한식왕을 뽑는 결승전은 KBS 본사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창의성에 높은 점수가 부여된다. 도전자들은 준결승전에서 자국의 요리와 결합하는 퓨전 한식을 선보였는데 일본 참가자는 불고기를 이용한 초밥을, 영국 참가자는 불고기를 얹은 스테이크를, 키르키즈스탄 참가자는 불고기와 어울리는 자국요리 양고기 스프를 준비하는 등 자국 요리와 한식을 결합하는 센스를 보여주었다.
게다가 베네수엘라 참가자는 구하기 힘든 남미 아마존의 레몬 개미와 직접 담근 김치까지 공수해오는 열정을 보여줬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식재료가 동원된 퓨전 한식 요리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아무도 못 말리는 그들의 한식 사랑.
전 세계에서 찾아온 20명의 도전자들은 한식을 사랑하는 한식 외교관이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10일간이나 직장 일도 뒤로 한 채 한국에 온 것은 그들의 못 말리는 한식 사랑 때문이다.
전주를 찾은 이들은 매운 고추장, 사찰음식은 물론이고 홍어 요리도 마다하지 않는 한식 마니아들이다. 최고 한식왕에 뽑히면 상금 1만 달러가 주어지는데, 이들이 상금 못지않게 욕심을 내는 것은 바로 한식 전도사 자격증이다.
이 자격증은 한국에 온 도전자 20명 모두에게 주어진다. 이들의 한식 사랑이 음식 한류에 어떤 기여를 할 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글로벌 한식왕의 모든 것은 추석 연휴에 공개 된다.
한식 콘테스트 올해의 우승자는 2009년부터 1년여 간 한국의 대학에서 요리를 가르치며 한국 문화와 한국 요리를 자연스럽게 접했다. 지금은 자국에서 한식 요리 강사로 활동 중이라는 우승자.
지금껏 한식 요리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지도하기만 했었지만, 이번에는 스스로 대회에 참가해 본인의 실력을 확인하고 싶었다고 한다. 가장 좋아하는 한식은 김치와 고추장! 스스로 한식 요리 기술을 더욱 향상시켜, 앞으로 자국에 한식을 더 널리 알리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긴장감 넘치는 대회 현장은 추석 연휴에 방송되는 KBS 추석특집 <한국의 맛 세계를 품다>를 통해 공개된다.
<참가국 20개국>
러시아(빠벨 김), 말레이시아(퀴니 청), 미국(빅터 리버라), 베네수엘라(에드워 라라), 베트남(응우옌 당 안), 브라질(크리스티안 디 파지오), 스웨덴(몰린 소피아 아돌프슨), 슬로바키아(주자나 오브호바), 알제리(하나네 카디리), 영국(찰리 필립스), 이탈리아(파브리지오 페라리), 일본(미나토 신지), 중국(리준), 콜롬비아(릴리아나 까노), 키르기즈스탄(아다말리예프 리스벡), 태국(노빠까오 마랑쿨), 터키(에제 우우르), 필리핀(에일린 사라), 헝가리(모니카 나지), 호주(제시카 윌란도우)
<대회 일정>
2016년 7월 18일 월요일 / 전주 국제한식조리학교 (결승전 진출 5인 선발)
2016년 7월 20일 수요일 / 서울 KBS 스튜디오 (최종 우승자 선발)
MC : 개그맨 지석진, 이지연 아나운서, 강승화 아나운서
심사위원 : 이연복 쉐프, 이원일 쉐프, 이재옥 교수(전주국제한식조리학교)
방송 : 9월 14일 수요일 오전 10:35~11:30 (55분) 1부
9월 15일 목요일 오전 10:40~11:30 (50분) 2부
2016-09-12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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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글로벌 다큐멘터리 ‘와일드 뉴질랜드’
KBS는 추석을 맞아 고품격의 해외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KBS 글로벌 다큐멘터리 <와일드 뉴질랜드>를 방송한다.
총제작비 33억원(195만 파운드), 편당 제작비 11억원의 대형 자연다큐멘터리.
환태평양 지진대의 불의 고리에 위치한 뉴질랜드의 대자연.
대양(大洋)속 고립이 만들어 낸 뉴질랜드의 미스터리한 생태계.
많은 이들에게 뉴질랜드는 지구 끝에 위치한 꿈의 장소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뉴질랜드의 환상적인 풍경은 지구의 가장 파괴적인 힘이 만들어 낸 것이다. 환태평양 화산대 불의 고리에 위치한 뉴질랜드 섬들은 오랜 세월 동안, 화산 활동과 지진 등 지질활동에 의해 흔들리고 부서졌다가 다시 형성되길 반복하며 만들어진 섬이다.
3부작 자연 다큐멘터리 <와일드 뉴질랜드>Wild New Zealand는 이 아름답고도 험한 극한의 자연을 가진 뉴질랜드 섬들의 흥미진진한 야생 이야기다.
대양속에 숨어 8천만년 동안 세상과 분리된 채 자신만의 독특한 자연세계를 만들어 온 천연의 땅 뉴질랜드. 거대한 데이지 숲 속에서 북적북적 숨어지내는 펭귄 무리에서, 지구에서 유일하게 날 수 없는 야행성 앵무새인 카카포의 큰 울음소리, 어슬렁어슬렁 거리를 활보하는 쥬라기 시대의 육식 파충류 등 신비로운 생물들의 삶과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화면이 관전 포인트다.
미스테리 가득한 섬나라의 숨겨진 야생 이야기와, 이 신비의 땅에 자리잡은 인간들과 대자연의 이야기를 수려하고 생생한 화면으로 잡아낸 자연 다큐멘터리 <와일드 뉴질랜드>Wild New Zealand는 주말 저녁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제작 : BBC/Doclights/National Geographic Channels 공동제작(2016년)
□ 각 편의 주요내용
제1부. 그들만의 세상 (Cast Adrift) / 9월 14일(수) 23:10 1TV
뉴질랜드는 공룡시대부터 외부세상과 단절된 고립의 땅이었다. 그래서 뉴질랜드의 자연은 다른 대륙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놀라운 동물들의 세상이다.
뉴질랜드는 지구상에서 지질학적 운동이 가장 활발하게 발생하는 곳 중 하나이며, 오래된 숲들은 쥬라기 시대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포식자들이 서로 먹고 먹히는 사냥 전쟁의 장소로 남아있다.
거대한 알을 낳는 키위새부터 숲에 서식하는 펭귄들, 그리고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하는 양치기개, 동굴에 매달린 뿌리로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며 화려한 붉은 꽃을 피우는 포후투카와 나무까지, 다양한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놀라운 섬 뉴질랜드. 아름답지만 살아가기 쉽지만은 않은 보금자리에서 다양한 시련을 극복해야 하는 신기한 동식물과 강인한 사람들을 만나 본다.
제2부. 야생의 개척자 (Wild Extremes) / 9월 15일(목) 23:10 1TV
일명 ‘포효하는 40도대’(험한 풍랑이 이는 남위 40~50도대 해역)에 위치해 남극을 바라보고 있는 뉴질랜드 남섬은, 뉴질랜드의 거칠고 극단적인 환경으로 유명하다. 남섬에는 지구상에서 손꼽힐 만큼 빠른 속도로 솟아오르고 있는 산맥인 남알프스(Southern Alps) 산맥이 있다.
지능이 대단히 뛰어난 앵무새부터 이빨이 난 기이한 달팽이, 반딧불이가 수놓은 아름다운 은하수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생존 전략을 통해 뉴질랜드의 거칠고 험한 지역들에서 살아남은 강한 생명력의 개척자들을 만나본다.
제3부. 다시 찾은 낙원 (New Arrivals) / 9월 16일(금) 23:10 1TV
뉴질랜드는 지구상에서 인간이 마지막으로 발견하고 정착한 땅이다. 이 풍요로운 땅에 사람들이 데려온 생물 대부분은 크게 번성했는데, 종종 예기치 못한 결과를 낳았다.
나머지 세상으로부터 고립돼 있던 땅에 처음으로 사람의 발길이 닿은 이후, 카리스마 넘치는 독특한 거구, 날지 못하는 앵무새 같은 뉴질랜드의 토착종들이 어떻게 됐을까? 뉴질랜드에 인간의 등장한 이후 이곳 야생동물들은 어떤 운명의 변화를 겪어왔을까? 뉴질랜드의 대자연이 인간의 등장이후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살펴본다.
2016-09-12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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