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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글로벌 다큐멘터리 ‘와일드 뉴질랜드’ 2016-09-12
김나성 mwnews@daum.net

KBS는 추석을 맞아 고품격의 해외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KBS 글로벌 다큐멘터리 <와일드 뉴질랜드>를 방송한다.      총제작비 33억원(195만 파운드), 편당 제작비 11억원의 대형 자연다큐멘터리.      환태평양 지진대의 불의 고리에 위치한 뉴질랜드의 대자연. 대양(大洋)속 고립이 만들어 낸 뉴질랜드의 미스터리한 생태계.      많은 이들에게 뉴질랜드는 지구 끝에 위치한 꿈의 장소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뉴질랜드의 환상적인 풍경은 지구의 가장 파괴적인 힘이 만들어 낸 것이다. 환태평양 화산대 불의 고리에 위치한 뉴질랜드 섬들은 오랜 세월 동안, 화산 활동과 지진 등 지질활동에 의해 흔들리고 부서졌다가 다시 형성되길 반복하며 만들어진 섬이다.   3부작 자연 다큐멘터리 <와일드 뉴질랜드>Wild New Zealand는 이 아름답고도 험한 극한의 자연을 가진 뉴질랜드 섬들의 흥미진진한 야생 이야기다.   대양속에 숨어 8천만년 동안 세상과 분리된 채 자신만의 독특한 자연세계를 만들어 온 천연의 땅 뉴질랜드. 거대한 데이지 숲 속에서 북적북적 숨어지내는 펭귄 무리에서, 지구에서 유일하게 날 수 없는 야행성 앵무새인 카카포의 큰 울음소리, 어슬렁어슬렁 거리를 활보하는 쥬라기 시대의 육식 파충류 등 신비로운 생물들의 삶과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화면이 관전 포인트다.    미스테리 가득한 섬나라의 숨겨진 야생 이야기와, 이 신비의 땅에 자리잡은 인간들과 대자연의 이야기를 수려하고 생생한 화면으로 잡아낸 자연 다큐멘터리 <와일드 뉴질랜드>Wild New Zealand는 주말 저녁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제작 : BBC/Doclights/National Geographic Channels 공동제작(2016년) □ 각 편의 주요내용      제1부. 그들만의 세상 (Cast Adrift)  / 9월 14일(수) 23:10 1TV
뉴질랜드는 공룡시대부터 외부세상과 단절된 고립의 땅이었다. 그래서 뉴질랜드의 자연은 다른 대륙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놀라운 동물들의 세상이다.   뉴질랜드는 지구상에서 지질학적 운동이 가장 활발하게 발생하는 곳 중 하나이며, 오래된 숲들은 쥬라기 시대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포식자들이 서로 먹고 먹히는 사냥 전쟁의 장소로 남아있다.   거대한 알을 낳는 키위새부터 숲에 서식하는 펭귄들, 그리고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하는 양치기개, 동굴에 매달린 뿌리로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며 화려한 붉은 꽃을 피우는 포후투카와 나무까지, 다양한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놀라운 섬 뉴질랜드. 아름답지만 살아가기 쉽지만은 않은 보금자리에서 다양한 시련을 극복해야 하는 신기한 동식물과 강인한 사람들을 만나 본다.    제2부. 야생의 개척자 (Wild Extremes) / 9월 15일(목) 23:10 1TV
일명 ‘포효하는 40도대’(험한 풍랑이 이는 남위 40~50도대 해역)에 위치해 남극을 바라보고 있는 뉴질랜드 남섬은, 뉴질랜드의 거칠고 극단적인 환경으로 유명하다. 남섬에는 지구상에서 손꼽힐 만큼 빠른 속도로 솟아오르고 있는 산맥인 남알프스(Southern Alps) 산맥이 있다.   지능이 대단히 뛰어난 앵무새부터 이빨이 난 기이한 달팽이, 반딧불이가 수놓은 아름다운 은하수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생존 전략을 통해 뉴질랜드의 거칠고 험한 지역들에서 살아남은 강한 생명력의 개척자들을 만나본다.   제3부. 다시 찾은 낙원 (New Arrivals) / 9월 16일(금) 23:10 1TV
뉴질랜드는 지구상에서 인간이 마지막으로 발견하고 정착한 땅이다. 이 풍요로운 땅에 사람들이 데려온 생물 대부분은 크게 번성했는데, 종종 예기치 못한 결과를 낳았다.   나머지 세상으로부터 고립돼 있던 땅에 처음으로 사람의 발길이 닿은 이후, 카리스마 넘치는 독특한 거구, 날지 못하는 앵무새 같은 뉴질랜드의 토착종들이 어떻게 됐을까? 뉴질랜드에 인간의 등장한 이후 이곳 야생동물들은 어떤 운명의 변화를 겪어왔을까? 뉴질랜드의 대자연이 인간의 등장이후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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