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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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현대인의 고질병, 어깨 통증을 물리치는 3가지 솔루션
이번 주 SBS ‘좋은 아침 - 수요일N스타일’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박사와 함께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현대인의 고질병, ‘어깨 통증’에 대한 모든 것을 밝힌다.주부들은 명절이 끝난 이후, 어깨부터 팔 부위까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기 십상이고, 요즘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과 구부정한 자세 등 다양한 원인으로 어깨에 고통 받는 젊은이들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어린 학생부터 중년에 이르기까지 2명 중 1명은 반드시 경험한다는 현대인의 흔한 질병이 어깨 통증이다. 하지만 통증이 오면 파스나 찜질 등 미봉책으로 다스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이 날, 홍혜걸 박사는 뻐근한 어깨를 위한 3가지 솔루션을 제시했다. 첫째, 정확한 진단이 올바른 치료로 인도한다는 점이다. 흔히 오십견이라고 표현하는 질병엔 무려 40여 종류의 어깨질환이 연관되어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2가지가 소개됐다.
가장 흔한 어깨질환은 ‘유착성 피막염’으로, 바지 뒷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낼 수 없을 정도로 어깨관절운동이 극도로 제한되는 괴로운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다. 또 한 가지는 어깨를 둘러싼 근육이 찢어지는 ‘회전근개 파열’로 보통 높은 수납장에 팔을 올릴 때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에 해당된다.둘째로, 올바른 치료 방법을 인지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어깨근육이 70%까지 찢어져도 무조건적인 수술을 경계해야하는 이유를 밝혀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셋째는 평상시의 바른 자세와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날 홍박사는 이은형 필라테스 강사와 함께 간단한 도구로 누구나 어깨를 개운하게 펼 수 있는 어깨 운동법을 소개했는데, 이미 통증이 있는 상태와 건강한 상태에서 단련할 수 있는 맞춤형 운동법을 각각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정지행 한의사는 5초만 누르면 어깨 통증을 시원하게 잠재워주는 ‘혈자리 지압법’과 함께 ‘천연 진통제 3가지 음식’을 추천했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포도와 쪄서 말린 생강, 그리고 190여 가지 영양분이 들어간 비타민나무의 놀라운 효능까지 가을철 어깨 건강을 지켜줄 알찬 비법들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홍혜걸 박사와 함께하는 SBS ‘좋은 아침 - 수요일N스타일’ ‘어깨 쫙 펴고 사는 비법’편은 오는 28일 수요일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6-09-27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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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박지영-강한나, 이준기 독배 들게 한 사람잡는 고려 악녀들!
‘달의 연인’ 박지영과 강한나가 이준기가 독배를 들게 만든 고려 악녀들로 시선을 강탈했다. 황권을 향한 야욕으로 사람을 잡는 이들의 만행과 악행은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지만, 극에 긴장감과 심장을 부여잡게 만드는 반전을 선사하는 활약을 가늠케 해 이들을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고려 악녀들로 인해 이준기가 자진해 독배를 들며 피와 함께 휘몰아치는 위기 속에서 심장을 요동치게 만든 긴박감과 애처로움을 선사한 ‘달의 연인’은 시청률 상승과 함께 동시간대 2위에 올라서는 저력을 과시했다.지난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이하 달의 연인) 10회에서는 4황자 왕소(이준기 분)가 중양절(음력 9월 9일)에 황태자 정윤(김산호 분)이 자신의 어머니인 황후 유씨(박지영 분)로부터 죽임을 당할 것임을 알고, 이를 막으려고 하다 오히려 죽음의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그동안 3황자 왕요(홍종현 분)을 황태자로 만들기 위해 4황자 왕소를 이용, 비정한 모정으로 시청자들을 광분케 했던 황후 유씨의 악행은 이날 절정에 달했다. 4황자 왕소를 차기 황태자로 추대하는 것도 모자라 정윤과 황제 태조 왕건(조민기 분)으로 하여금 4황자 왕소를 멀리할 수 밖에 없는 계략을 짜 실행했던 것.이에 흥분한 4황자 왕소는 황후 유씨를 찾아갔고 “그만큼 괴롭히고도 성에 안찹니까?”라며 성토했다. 이렇듯 울부짖는 아들에게 황후 유씨는 독이 든 찻잔을 보냈다며 4황자 왕소를 옭아매 모두를 소름 끼치게 만들었다.황후 유씨는 “황제가 되고 싶다지 않았니? 어미가 돼서, 아들 소원은 들어줘야지”라며 “정윤은 중양절 연회에 죽어. 이미 독이 묻은 찻잔을 보냈다. 차를 좋아하는 정윤이니 막기 힘들 거야. 차를 들고 온 궁녀 나부랭이 하나 죽어 나가면 정윤은 사라져. 네가 주인이 되는 거다”라며 코웃음을 쳤다.이 같은 상황 속에서 4황자는 중양절 연회에서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하려 했지만 여기에 황보가의 연화공주(강한나 분)의 가담이 변수로 작용해 그가 독배를 들게 만들었다.앞서 연화공주는 황궁 정치에는 관심이 없으며, 해수(이지은 분)와 결혼한 뒤 오직 사내로만 살겠다고 선언한 오라버니 8황자 왕욱(강하늘 분)에게 강한 분노심을 표출했다. 그리고 가만히 두라는 어머니 황보씨(정경순 분)에게 “전 목표를 바꾸겠습니다. 황제의 딸이나 누이가 아닌, 황제 위에 천제가 되겠어요”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곧장 황후 유씨에게 간 것.두 사람 사이에서는 묘한 분위기가 흘렀고, 황후 유씨는 “기대가 커”라며 연화공주와 후에 작전을 도모하며 한 편이 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 같은 두 사람의 밀담과 악행의 정체는 중양절 연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연화공주는 8황자 왕욱을 오직 사내로만 살겠다고 선언하게 만든 해수에게 정윤의 독차를 가지고 오게 만든 것.결국 이 모든 상황 속에서 정윤과 해수를 지켜야만 했던 4황자 왕소가 독배를 들게 된 것으로, 두 사람의 악행이 얼마나 더 악랄해 질지 황실에 어떤 파란을 가져올 지 궁금증을 높이게 했다. 특히 각각 3황자 왕요와 8황자 왕욱을 황태자로 만들려고 하는 황후 유씨와 연화공주의 결탁과 악행이 실패로 돌아간 가운데, 두 사람의 황태자 만들기 작전이 어떻게 흘러갈지도 궁금증을 더했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소름.. 아니 박지영에 강한나 까지 고려여인들 진짜 독하다”, “황권이란게 이렇게 무서운건가”, “홍종현은 그렇다 치고 강하늘 불쌍하다.. 강한나 무서워”, “우와 지금 당장 결탁해서 악행 저지르는데 소름이..”, “우리 황후 유씨는 언제쯤 우리 왕소를 예뻐해주나요.. 왕요만 아들이냐 ㅠㅠ”, “고려 악녀들.. 완전 악행 끝판왕”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독배를 마신 4황자 왕소의 모습은 핏줄까지 연기한 이준기의 소름 돋는 연기로 최고의 명장면으로 기억되며 방송 후 시청자들의 극찬이 이어졌고, 시청률 상승의 주역이 됐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달의 연인’ 10회는 수도권 기준 8.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로 단숨에 올라섰다. 한편, ‘달의 연인’ 11회는 오늘(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016-09-27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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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공효진, 고경표 간이 샤워장도 연애의 장으로 만드는 허니버터 커플!
공효진과 고경표가 시청자들을 질투로 잠못들게 할 허니버터 케미를 선보인다.안방 수목극의 왕좌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 이정흠/제작 SM C&C)에서 ‘정나리(고정원+표나리) 커플’로 활약 중인 공효진(표나리 역)과 고경표(고정원 역)가 더욱 업그레이드 된 핑크빛 연애로 안방극장의 심박수를 높이는 것.극 중 공효진과 고경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애 초기에 돌입한 여느 커플처럼 달달한 애정표현도 서슴지 않고 있다. 이에 이번 주 방송에서는 보는 이들까지 질투를 하게 만들 두 사람의 데이트가 융단폭격처럼 쏟아진다고 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간이 샤워장마저 연애의 장으로 만들고 있는 공효진과 고경표는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장난을 치고 있다. 특히 고경표의 머리를 직접 감겨주는 공효진과 공효진의 코까지 직접 닦아주는 고경표의 모습은 벌써부터 설레게 만드는 상황.특히 지난 방송 말미 고경표는 자신의 절친인 조정석(이화신 역)이 공효진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만큼 그가 연인을 어떻게 사수하게 될지 역시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 관계자는 “서로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표현하게 된 정원(고경표 분)과 나리(공효진 분)의 연애는 시청자들은 물론 화신(조정석 분)에게도 큰 자극이 될 것”이라며 “깨소금내가 진동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굳건하게 이어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남자 유방암’, ‘양다리 로맨스’라는 소재와 ‘질투’라는 본연의 감정을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나가며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질투를 부르는 커플, 공효진과 고경표는 내일(2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1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 제공: SM C&C
2016-09-27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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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빛의 일기’2017년 1월 대망의 첫 방송 수목미니시리즈 편성 확정
역대급 명품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사임당’이 드디어 내년도 1월 수목미니시리즈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 이하 ‘사임당’)가 2017년 1월로 편성을 확정지었다. 기존 주말특별기획에서 편성을 변경, ‘질투의 화신’과 이어질 ‘푸른 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수목드라마 편성이 확정되면서 안방극장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SBS 관계자는 “드라마 성격상 주말보다 미니시리즈에 적합하다고 판단 논의 끝에 주말특별기획에서 수목드라마로 편성을 변경했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내주고 계신만큼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좋은 작품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양질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중국 동시방송 심의와 관련해서는 “한국과 중국 시청자들을 동시에 찾아뵐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현재 심의 절차를 밟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국내 방송은 계획한 대로 내년도 2017년 1월로 최종 확정 짓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중국 심의 역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로써 1년여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5월 촬영을 마친 ‘사임당’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청자를 만날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편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로맨스터리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위대한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의 불꽃같은 이야기가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 예상을 깨고 정통사극이 아닌 퓨전사극으로 제작된 ‘사임당’은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2016-09-27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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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시청자 열광한 1-2회 명장면 ‘심장이 쿵’
‘공항가는 길’에 젖어 든다.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공항가는 길’은 첫 방송부터 감성 멜로 드라마로서 진가를 입증하며, 안방극장에 촉촉하게 스며 들었다. 감각적인 연출, 섬세하고도 깊이 있는 스토리, 배우들의 풍성한 감성 등 다양한 장점이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이 열광한 1-2회 명장면을 꼽아봤다.
◆명장면1. 같은 아픔을 겪은 男女, 위로가 된 전화 통화
1회, 최수아(김하늘 분)는 딸을 홀로 타국에 남겨두고 돌아왔다. 또래 아이만 봐도 딸의 모습이 떠오르는 엄마 마음. 그때 자신과 마찬가지로, 딸을 타국에 둔 남자 서도우(이상윤 분)의 전화를 받게 됐다. 최수아는 서도우의 말 한마디에 눈물을 왈칵 쏟았다.
최수아에게 있어, 서도우가 위로로 다가온 첫 장면이다. 카메라는 인적이 드문 길을 홀로 걷는 최수아와, 그런 최수아를 옥상에서 바라보는 서도우를 교차적으로 보여줬다. 아직 상대 얼굴도 모르지만, 서로에게 위로가 된 두 남녀의 모습은 서정적인 배경-음악과 어우러져 가슴을 울렸다.
◆명장면2. 비밀 품은 아이의 죽음, 절묘한 흑백화면으로의 전환
1회, 최수아는 한국으로 돌아오는 공항에서 우연히 한 아이와 부딪혔다. 그 아이는 서도우의 딸 애니(박서연 분)였다. 서도우는 친부가 아님에도, 애니를 아끼고 사랑했다. 그런 애니가 세상을 떠났다. 최수아는 애니가 떨어뜨린 작은 구슬을 주머니에 넣었다. 제작진은 애니가 최수아와 부딪힌 순간부터, 사고를 당할 때까지의 화면을 흑백으로 처리했다. 단, 애니와 최수아만은 기존의 색감을 그대로 유지해 대비효과를 높였다. 동시에 시청자가 느낄 극적 슬픔은 더욱 강렬해졌다.
◆명장면3. 비행기에서 만난 두 男女
1회 엔딩부터 2회 오프닝까지. 최수아와 서도우는 비행기 안에서 처음으로 마주했다. 직감적으로 서도우가 애니 아빠임을 깨달은 최수아. “안녕하세요. 저 효은이 엄마에요”라는 그녀의 말과, 놀란 듯한 서도우의 모습은 앞서 몇 번을 스친 두 사람의 인연까지 더해지며 보는 이의 심장을 철렁 내려 앉게 만들었다. 이때 흔들리는 두 남녀의 눈동자와 이를 섬세하게 담아낸 연출은 감탄을 자아냈다.
◆명장면4. 내리는 비-하나의 우산, 역대급 케미의 시작
어두운 밤, 비가 내리는 공항 앞. 최수아와 서도우는 한 우산을 쓰고 걸었다. 자동차까지 불과 몇 미터밖에 되지 않는 거리지만, 같은 우산을 쓴 두 사람의 모습은 두근거림과 불안함을 동시에 보여줬다. 아슬아슬한 찰나의 접촉과 감정의 변화를 감추려는 듯한 표정,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모든 것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섬세했다. 배우들의 역대급 케미는 장면의 깊이를 더했다.
◆명장면5. 새벽녘 한강과 떠오르는 여명, 미묘한 감정의 교차
우연처럼 혹은 운명처럼, 최수아와 서도우는 새벽녘 한강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떠오르는 여명을 바라보며 슬픈 감정을 공유했다. 서도우는 애니가 그리워했던 한강 바람에, 그녀의 유해를 조금 날려보냈다. 가슴 아픈 이별의 순간을, 최수아는 지켜봤다. 그리고 1회에서 전화통화가 그랬듯, 이번에는 최수아가 서도우의 위로가 됐다. 한강의 쓸쓸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광, 떠오르는 해가 내뿜는 빛은 인물들의 감정을 깊이 있게 전달했다. 강력하게 심장을 두드린 엔딩이다.
2회만에 명장면을 쏟아냈다. 앞으로도 명장면은 계속 추가될 전망이다.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보여줄 ‘공항가는 길’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스튜디오 드래곤
2016-09-25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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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9월 새코너 ‘세젤예-나가거든’ 반응 후끈!
‘개그콘서트’에 불어오는 유쾌한 가을 바람이 반갑다. 다름아닌 ‘세젤예’와 ‘나가거든’ 때문이다.
9월 신 코너로 첫 선을 보인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세젤예’(유민상, 송중근, 이수지,임우일, 송왕호, 김승혜)와 ‘나가거든’(이상훈, 홍현호, 이창호, 이현정, 정승빈, 윤승현)은 공감과 풍자로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지난 4일 첫 선을 보인 ‘세젤예’는 세상에서 제일 예민한 사람들이 만드는 황당한 상황들이 펼쳐지며 웃음을 유발하는 코너로 언어유희에서 오는 절묘한 상황을 위트 있게 살려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세젤예’의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는 첫째 라임에 가까운 등장인물들의 얽히고 섥힌 대화에 있다. 까페에 찾아온 손님들로 인해 매번 진땀을 흘리는 까페 사장 유민상은 매번 대화불통의 손님들로 인해 망연자실 하기에 바쁘다.
자몽쥬스가 떨어졌다고 대답하자, 방금전 입사시험에서 낙방한 손님이 “이봐요 저한테 말씀하신거에요? 저 떨어졌다고 그러시는거에요? 전 다섯군데 다 떨어졌어요”라고 말해 유민상을 어쩔줄 모르게 하는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말꼬임으로 유민상의 수난이 커질수록 웃음도 커지게 한다.
두 번째는 공감이다. 회사 부도가 난 손님, 백수 손님 등 다양한 손님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네 힘든 삶 속에 언젠가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을 나에게 하는 말인양 오해 했던 순간을 떠올리게 하며 웃음 짓게 만든다.
세 번째는 유민상과 이수지, 송중근 등 개콘 대표 개그맨들의 절묘한 호흡이다. 서로 다른 대화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려면 이들의 호흡이 필수. 때문에 오랫동안 개콘을 지켜온 대표 개그맨들의 쿵짝이 어우러지는 케미는 보는 재미를 더욱 높이게 한다.
그런가 하면 지난 18일에 첫 선을 보인 ‘나가거든’은 최근 잇따른 개콘의 패러디 개그 중 하나로 영화‘터널’의 상황을 재현하며 위급한 터널 안 상황과는 반대의 서로 담당이 아니라고 떠넘기는 관공서와 남의 일에 관심 없는 사람들의 모습이 웃픈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때문에 최고의 관전 포인트는 또 어떤 친지나 관공서가 등장해서 어떤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그를 구해내지 못할까 하며 긴장감을 높인다는 것. 환경과, 도시관리과, 방송국, 택배기사, 쇼핑몰에 심취한 누나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며 ‘나몰라’를 시전한다.
그나마 통화가 다 끝나는 동안 터널 속이 무너지지 않은 게 다행스러울 정도.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시시각각 변해가는 터널 억울남 홍현호의 얼굴 표정. 처음에는 여유만만 하던 그가 천장에서 하나 둘 뭔가가 떨어질 때마다 세상 억울한 표정으로 위급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절박한 그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구출에 실패한 그의 모습에서 언젠가 그를 구해줄 구세주가 등장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유민상 안쓰러울 정도로 웃김”, “홍현호의 등장이 반갑네”, “개콘이 득템한 듯 한참 웃었다” 등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감과 유머와 풍자가 어우러진 ‘세젤예’와 ‘나가거든’의 등장으로 ‘개콘’의 새바람이 기대 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KBS 2TV ‘개그콘서트’는 오는 25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개그콘서트>
2016-09-25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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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준호-김종민, 명불허전 ‘앙숙케미’ 폭격!
‘1박 2일’ 김준호-김종민이 명불허전 ‘앙숙케미’를 폭발시켰다. 두 사람이 잔디밭을 뒹굴며 티격태격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2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충청도 서산으로 떠난 ‘가을맞이 농활체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잔디밭을 누비며 투닥거리고 있는 김준호-김종민의 모습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배꼽을 쥐게 만든다. 더불어 그런 두 사람의 손에는 주전자와 밥그릇-감자 등이 담긴 쟁반이 들려있어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이는 농활체험 복불복에 나선 김준호-김종민의 모습으로, 멤버들은 농촌에 일손을 도울 사람을 뽑기 위해 두 팀으로 나뉘어 ‘새참 배달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이때 멤버들은 꼴찌를 면하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할 예정.
특히 ‘농활체험’이라는 여행 컨셉을 듣자마자 김준호는 “대놓고 일하는 걸 제목으로 둔 걸 보니 오늘은 전쟁이다”라더니 레이스가 시작되자 김종민을 밀치는가 하면, 서로의 쟁반 위 물건을 던지고 숨기며 처절한 사투를 펼쳐나갔다는 후문이다. 이에 어떤 포복절도 레이스가 펼쳐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아무도 건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엉덩방아를 찧으며 바닥과 조우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내는 등 모태 희극인 면모를 물씬 드러내기도 했다는 후문. 과연 이런 좌충우돌 레이스 속에 농활에 나서게 된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김준호-김종민의 처절한 앙숙케미와 반칙이 난무하는 레이스 현장은 오는 25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피선데이-1박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1박 2일 시즌3>
2016-09-25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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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나운서 황정민, “부부 이야기할 여자 필요해” 이영자 저격
KBS 간판 아나운서 황정민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화제다.
이날 이영자는 황정민이 18년째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청취자들의 고민을 많이 해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황정민은 안녕하세요를 보면서 뭔가 하나가 부족하다, 빈자리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부부간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여자가 필요한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에 이영자는 “나만 빠지면 되는 거냐?”라며<안녕하세요> 안방마님 자리의 위기를 맞기도 했다는 후문.
한편, 이날 녹화에는 결혼 5년 차 주부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평소 남편과 닮은 점이 많다는 주인공은 “저희 부부는 식성이 정말 더럽게 안 맞아요. 남편은 고기와 햄이 있어야 밥을 먹구요. 저희 엄마가 진수성찬을 차려줘도 장모님이고 뭐고 자기 식성이 우선이라니까요. 심지어 매 끼니마다 밥, 국, 반찬까지 전부 새로 해달라고 합니다. 내가 네 밥이냐? 주는 대로 좀 먹어!”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고민 주인공이 남편 때문에 집도 나가봤지만 남편이 찾아와 사과하곤 다시 실수를 반복한다는 이야기에 황정민은 “돈을 모아서 좀 멀리 떠나면 어때요?”라며 상냥한 목소리로 카운터펀치를 날리기도 했다.
18년간 라디오를 진행하며 쌓아온 고민 해결의 비법과 유부녀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밝힌 황정민의 다양한 조언은 내일(26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2016-09-25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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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차태현, 꽃무늬 몸빼 입고 뛰고 또 뛰고!
‘1박 2일’ 차태현의 꽃미남(?) 자태가 포착돼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오늘(2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충청도 서산으로 떠난 ‘가을맞이 농활체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차태현은 멜빵이 달린 꽃무늬 몸빼바지를 어깨까지 끌어올려 입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스틸 속에는 점프를 하기도 하고 발을 높이 올려 발차기를 하는 등 웃긴 포즈를 취하는 그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는 농활체험 복불복에 나선 차태현의 모습으로, 멤버들은 제작진이 특별히 제작한 몸빼바지를 착용하고 복불복을 치르게 됐다. 이에 멤버들은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몸빼바지를 흔들어대는 기괴한 댄스파티를 펼칠 예정이라고 전해져 무슨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때 차태현은 다른 멤버들보다 높이 고공점프를 하는가 하면, 쉴 새 없이 발차기를 하며 다리를 터는 등 몸부림을 치기 시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몸을 한참 흔들던 그는 “왜 노래에 맞춰지냐”면서 자신도 모르게 댄스본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고 해, 그가 어떤 춤사위를 보여줄 지에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차태현의 꽃미남(?) 자태와 기괴한 댄스파티 현장의 진실은 오늘(25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1박 2일 시즌3>
2016-09-25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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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 2년만에 ‘나 홀로 나무’ 방문!
서언-서준의 폭풍 성장이 담긴 나 홀로 나무 밑 비포 앤 애프터 스틸이 공개됐다.
오늘(25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49회에서는 ‘꿈꾸는 대로 말하는 대로’가 방송된다. 이 가운데 서언-서준이 과거 이휘재와 함께 가을 소풍을 왔었던 올림픽 공원의 나 홀로 나무를 다시 방문한다. 이에 2년 전과 비교해 훌쩍 자란 서언-서준의 성장 비교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분유 냄새가 폴폴 풍기는 두 살 배기 서언-서준과 함께 제법 어린이 티가 나는 서언-서준의 현재 모습이 담겨있다. 서언-서준은 2년 사이 통통한 볼살이 몰라보게 줄어들었는데, 이를 대신해 장난기를 얼굴에 가득 장착해 웃음을 터트린다. 또한 2년전의 서언-서준은 아장아장 걸음마를 막 뗀 아기의 모습으로 아빠 이휘재의 손길이 필요했던 시기. 그러나 몰라보게 성장한 지금은 그때와 비교해 키는 물론이고 힘까지 부쩍 세진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그런가 하면 서언-서준의 똘망똘망한 눈빛은 변함없이 그대로여서 엄마 미소 짓게 만든다.
한편 이날 서언-서준은 2년 전 소풍을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는가 싶더니 데자뷔처럼 2년 전과 똑같은 상황을 만들어 이휘재를 당황시켰다. 서언-서준이 과거 나 홀로 나무 밑에서 카메라 쟁탈전을 2년이 지나서도 똑같이 재현한 것. 과연 서언-서준의 나 홀로 나무 재 방문은 어떻게 됐을지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서언-서준의 2년 만에 나 홀로 나무 재방문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박 벌써 그게 2년 전이라니 엊그제 같은데~”, “서언-서준이 이렇게 보니깐 진짜 완전 많이 컸다!”, “와 오동통했던 볼 살은 다 어디 가고 장꾸둥이만 남았어! 오구 귀여워라~” 등 ‘슈퍼맨이 돌아왔다’ 149회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49회는 오늘(25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2016-09-25 김나성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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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문자 사전차단 서비스 시범 운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이 지난 4월 9일부터 결제사기(스미싱) 등 악성문자를 발송 단계에서부터 차단하는 ‘악성문자 사전차단(X-ray)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국민 불편과 재산적 피해 최소화 위한 대책이번 서비스는 ‘불법 쓰레기 편지(스팸) 방지 종합 대책’('24.11월) 추진의 일환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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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승강기 안전 위반 업체 경찰 고발” 경고
행정안전부가 4월 10일부터 12월까지 승강기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설치 승강기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태조사 대상 및 내용이번 실태조사는 2025년 신규 승강기 설치 업체와 지난해 안전인증 기준을 위반한 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조사는 승강기 설치 시 안전인증 기준 준수 여부와 승강기·부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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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2,521명, 12년 연속 감소 역대 최저 기록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521명으로 전년(2,551명) 대비 1.2%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이호영)에 따르면 최다 사망자를 기록했던 1991년(1만 3,429명)과 비교해 81.2%가 감소한 수치다. 교통사고 건수도 19만 6,349건으로 전년(19만 8,296건)보다 1%(1,947건) 감소했으며, 부상자도 27만 8,482명으로 전년(28만 3,799명)보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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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시술 제대로 알기] 뒤트임 복원 및 밑트임 복원 시 고려해야 할 주의사항은?
눈의 크기나 눈매의 모양은 눈꼬리의 높낮이, 트임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퍼센트성형외과 정의영 원장(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정회원)은 “눈꼬리가 과하게 올라가 인상이 사나워 보이거나 뒷부분이 시원하게 뚫리지 않아 눈매가 답답해 보이는 이들은 뒤트임 또는 밑트임으로 눈매 고민을 개선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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