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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화학회 10월 17일 추계학술대회 개최…AI·빅데이터로 진단검사 혁신 모색 임상화학 최신 연구 및 기술 동향 공유 2025-10-1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임상화학회(회장 윤여민,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2025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16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17일 메인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윤여민 회장은 “임상화학 분야 전문가와 실무자, 산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문적 발전과 임상 진료의 연결고리를 모색한다”고 밝혔다.


◆ 첨단 기술 접목한 다양한 세션 운영

학술대회에서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검사실 구축,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 최신 지견, 임상화학 검사 비교평가, 진단검사 표준화 전략, 치료약물농도감시(TDM) 최신 업데이트, 임상질량분석 부트캠프,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등 임상화학 분야의 핵심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각 세션에서는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적용 경험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 실습 중심 워크숍으로 실무 역량 강화

검사법 성능평가 핸즈온 워크숍에서는 CLSI EP15·EP06 지침을 활용한 실습과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검사 정확성 및 신뢰성 향상 방안을 제시한다. 

AI 마스터클래스에서는 구글 콜랩 환경에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임상 데이터 분석 및 인터랙티브 시각화 실습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 임상 현장 필수 지식 종합 교육

임상화학 리뷰코스에서는 검사정보시스템(LIS), 통계적 품질관리(QC), 화학면역분석법, 당뇨병 진단과 관리, 체액별 임상화학검사 등 임상 현장에 필요한 지식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신 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 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인재 발굴

학술대회에는 에듀케이션 워크숍, 전시, 포스터 발표, 보건의료 빅데이터 공모전 및 우수 연제 시상 등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학계와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신진 연구자의 발표와 교류를 지원하며 임상화학 분야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윤 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AI·빅데이터·바이오마커·질량분석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진단과 연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워크숍과 리뷰코스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 노하우를 습득하고, 학계와 산업계 간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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