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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려대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여의도성모, 한림대성심병원 등 소식 2025-10-0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0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SM C&C,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과 에스엠컬처앤콘텐츠(대표이사 박태현, 이하 SM C&C)가 최근 서울 성동구 SM C&C 사옥에서 고려대의료원에서 윤을식 의무부총장과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등 주요 보직자가, SM C&C에서는 박태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의료·문화·관광의 융합을 통한 글로벌 K-브랜딩 강화와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4년간 ▲지속가능한 복지 협력사업 추진 ▲글로벌 K-문화·K-의료 여행 및 관광 상품 공동 개발 ▲의료서비스 및 문화콘텐츠 발전 지원 ▲ESG 경영 공동 추진 ▲지역사회 기부 및 문화예술 활성화 프로젝트 ▲기타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신규 협력사업 발굴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K-의료의 혁신과 K-콘텐츠의 창의성이 만나 의료와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SM C&C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문화·관광이 결합된 차별화된 글로벌 서비스와 콘텐츠를 선보이고, 2028년 100주년을 향한 도약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폭언·폭행 금지 숏폼 영상 공모전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중앙응급의료센터가 10월 1일(수)부터 31(금)까지 국민 참여 숏폼 영상 공모전 ‘위급한 순간, 위대한 우리’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한 달간 운영되는 ‘제4회 응급의료 주간’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최대해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 상황에서 발생하는 폭언·폭행은 의료진뿐 아니라 동일 공간에 있는 환자와 보호자 모두의 안전을 위협한다”라며 “응급실에서 폭언·폭행이 사라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숏폼 작품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여의도성모병원-영등포소방서,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 협력 논의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강원경)이 지난 1일 영등포소방서(소방서장 오재경)를 방문, 강원경 병원장, 김성근 응급의료센터장, 추현숙 간호부장과 주요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지역 내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효율성 제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강원경 병원장은 “여의도성모병원은 영등포소방서와 함께 사전통보 고도화, 중증도 정보 공유, 합동 모의훈련을 체계화하여 시간 의존성 중증환자의 치료 성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이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세계보건기구(WHO)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맞아 ‘2025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아를 위한 안전한 의료’를 주제로, 환자안전을 병원만의 과제가 아닌 환자·보호자·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로 확산시키고 성장기 아동에게 안전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병원의 의지를 담았다. 

또한 환자 참여와 직원 실천을 결합해 안전을 생활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 첫날에는 교직원들이 로비에 모여 환자안전 실천 의지를 함께 다지는 ‘세이포(Say for Safety)’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직원 참여 이벤트인 ▲‘안전한 의료, 함께 만드는 이야기’ 공모전 ▲‘실천 서약 댓글 이벤트’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환자와 보호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병동과 각 부서에서도 환자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형수 병원장은 “환자안전은 병원만이 아닌 환자, 보호자, 직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라며 “이번 캠페인은 ‘Say for Safety(세이포)’라는 메시지처럼 환자안전을 위해 침묵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말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을 말하는 과정에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개선해야 하며, 이를 통해 환자 중심의 안전 의료를 실현하고 궁극적으로 책임과 개선이 조화를 이루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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