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 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4명의 엠폭스(원숭이두창)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33명이다. 4명의 추가 확진환자는 모두 내국인이며, 남성이다.
◆7월 12명 발생
엠폭스 확진환자 수는 지난 5월 최고 48명이 발생한 이후 점차 감소 추세로 7월에는 12명이 발생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1차접종 6,005명, 2차 접종 2,527명 접종 완료
고위험군 대상 접종은 총 129개(의료기관 118, 보건소11) 기관에서 실시중(5.8~)이며, 8월 6일까지 1차접종은 누적 6,005명이고, 2차 접종은 2,52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방대본은 엠폭스가 최근 안정세를 보이는 상황이지만 추가 확진환자 발생 방지를 위해 당일 예약․당일 접종[총 8개 기관(서울 6, 경기 1, 대전 1개소)], 주말 접종 운영 등을 통해 엠폭스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방대본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엠폭스 확산을 막는 중요한 수단으로 가장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2회 접종(2차 접종은 1차 접종 후 4주 후 접종)을 완료해 주실 것과 예방접종을 받은 후에도 엠폭스에 걸린 사람과의 밀접한 피부 접촉을 계속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발진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주변과의 밀접접촉을 피하고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또는 가까운 보건소로 즉시 문의하여 방역당국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역 수칙이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