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70~74세 대상자 사전 예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예약 개시 첫날 전체 대상자(213.7만 명)의 11.5%가 넘는 24.6만 명(5.7. 0시 기준)이 예약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전체 예약 중 9.5만 건이 콜센터를 통해 접수됐으며, 온라인으로 12.8만 건, 보건소 등 기타 2.3만 건이 예약됐다.
◆온라인 예약 권장
추진단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자체 콜센터 등 약 4,000명 이상의 상담 직원을 배치해 예약 문의에 응대하고 있지만 일시적인 통화량 증가로 연결에 일부 지연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원활한 예약을 위해 가급적 어르신의 자녀 등 보호자들의 누리집 및 모바일과 같은 (온라인)을 통해 예약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자녀가 대신 예약할 경우 자녀의 본인 인증만으로도 대리예약이 가능하다.
◆연령대별 일정에 맞게 예약
연령대별로 예약일이 다른 만큼 출생연도 기준으로 예약 가능 기간을 안내하며 일정에 맞게 예약하도록 당부했다.
일부 지자체는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에 참여하는 위탁의료기관의 수가 접종대상자에 비해 적을 경우 관할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서도 접종을 할 예정이다.
◆요양병원·시설, 대면 면회 조정
그간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대면 면회를 제한해왔다.
하지만 앞으로 면회객, 입원 환자 중 한쪽이라도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경과 한 경우 대면(접촉) 면회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