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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부터 고3 우선 등교, 5월 20일 순차적 등교…“코로나19 종식 아니다” 청와대 국민청원…등교여부 찬반 현황은? 2020-05-0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오는 5월 13일(수) 고등학교 3학년부터 우선 등교가 시작된다. 5월 20일부터는 순차적 등교가 진행된다.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4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과 연계해 이같은 등교방향을 발표했다.
(표)학년별 등교수업 시작 시기(안)

교육부는 지역별 감염증 추이 및 학교별 밀집도 등 여건이 다양한 점을 고려해 ▲학년·학급별 시차 등교,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 운영, ▲학급 단위로 오전/오후반 운영, ▲수업 시간의 탄력적 운영 등 구체적인 학사 운영 방법은 시도와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과 학교는 밀집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학사 운영을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지역 소재 재학생 60명 이하의 소규모 초·중학교(1,463개교, 2019.10.1.기준) 등은 5월 13일부터 등교수업이 가능하며, 시기와 방법은 시·도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또 특수학교는 유‧초‧중‧고 단계별 등교수업 일정을 준용하되, 시도 및 학교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등교수업은 코로나19의 종식을 의미하지 않으며, 어렵게 결정된 등교수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생활 속 거리 두기’와 학교 방역 지침에 대한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교육부도 학교가 안전한 가운데 빠르게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 보건당국과 함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24일부터 등교여부를 두고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진행중인 내용에 따르면 등교개학을 미루어달라고 하는 청원자가 5월 4일 오후 4시 30분 현재 1만 9,558명, 지금바로 등교개학을 했으면 좋겠다는 청원자가 392명을 기록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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