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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활용 자동 안면 진단 프로그램…정확한 진단결과 보여 ‘주목’ 이대목동병원 김진우, 김민지 교수팀 2020-02-2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인공지능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자동 안면 진단 프로그램에 관한 논문이 발표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진우(사진 오른쪽) 교수, 교정과 김민지 교수팀이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최종은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해 개발된 딥러닝 알고리즘은 안면골 계측을 위해 필수라고 여겨져 왔던 계측점 표기 절차를 생략하는 모델임에도 오히려 더 정확한 진단 결과를 보였다.
기존 안면부 진단법은 임상의들이 계측점을 일일이 표기해 분류하는데, 이는 수동으로 하는 작업인 만큼 임상의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수 있고 정확성도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교수팀은 이런 결과에 따라 교정 진단에 어려움을 느끼는 일반 임상의들의 불편함을 해소시켜 시간 감소와 효율성, 정확성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진단 시스템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우 교수는 “진단 정확성 95% 이상의 훌륭한 인공지능 모델이 최고 수준 학술 저널에 발표돼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단 시스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수팀은 앞으로도 안면부 교정 진단, 분류 및 치료 예측과 관련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치과 분야 국제 학술지인 JDR(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인공지능 기반의 측면 두부 방사선 계측 사진을 이용한 자동 골격 분류(Automated skeletal classification using lateral cephalogram based on AI)’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JDR을 발행하는 국제치과연구학회(IADR)는 UN 산하 WHO의 구강보건 및 치의학 관련 단체로 세계치과의사연맹(FDI)과 함께 세계 치의학계의 양대 축을 이루는 단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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