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가 234개 비영리민간단체의 225개 사업에 정부보조금 90억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이 사업에는 컨소시엄 7개 사업(2개 단체 5, 3개 단체 2), 다년도 16개 사업(2년 1, 3년 15) 포함된다.
행자부는 지난 2월부터 1개월간 중앙행정기관에 등록된 1,561개 단체를 대상으로 비영리민간단체 지원 사업을 공모해 472개 사업을 신청받아 민간인으로 구성된 공익사업선정위원회[국회의장 추천 3인, 비영리민간단체 추천 12인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法제7조)]에서 단체 역량, 사업내용, 신청예산, 지난해 지원사업 평가결과 등을 3단계(1차 집중심사, 2차 교차심사, 3차 최종심사)의 검증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올해 공익사업선정위원회의 사업선정 기준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지원사업 6개 유형(① 사회통합과 복지증진  선진 시민의식 함양  ③ 국민안전과 민생경제·문화발전 ④ 환경보전과 자원절약 ⑤ 국가안보 및 평화통일 ⑥국제교류협력) 간 보완·상승 효과를 가질 수 있는 사업 등을 중심으로 결정했다.
대표적으로 ▲아동학대, 폭력 예방활동 및 위킹맘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 지원사업 ▲다문화 가정·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취업 교육과정 운영 사업 ▲지역적·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한 사회통합 사업 ▲질병 등 국민 건강 위해 요소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강 사회 조성사업과 함께 문화발전, 녹색생활 실천, 국제교류 협력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선정되었다.
또 비영리단체의 저변 확대 및 공익사업의 다양성 증대를 위해 104개(46.2%) 단체가 올해 새로이 지원받게 됐다
예산 배정은 국고보조금 예산편성 원칙에 따라 기준에 맞지 않거나 과다 편성 금액 등을 검토 제외하여, 한정된 예산 내에서 보다 많은 단체들이 공익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자치부는 선정된 사업의 성과를 창출하고, 지원된 국고보조금이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공익사업 기획 및 운영, 사업비 회계관리 등 단체의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비영리민간단체 관리정보시스템(NPAS)을 통한 회계집행 처리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신청 사업 목적을 내실있게 달성할 수 있도록 선정단체를 대상으로 집행지침 교육(4.19), 단체별 사업실행계획서 컨설팅(4.20~26)과 사업수행 현장 점검 및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6년 공익활동 지원사업 선정결과 및 2016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 선정내역은 (http://www.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2847&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