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 ‘미래일기’의 화려한 귀환! 박미선·이봉원, 이상민, 파이터 김동현 출격! 오는 9월 29일(목) 밤 11시 10분, 첫 정규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미래일기’의 라인업이 드디어 공개됐다. ‘미래일기’는 올해 설 특집 파일럿 가운데 최고의 화제를 불러왔던 프로그램이다.  ‘미래일기’의 첫 번째 미래여행자는 바로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 부부 박미선·이봉원. 함께 있기만 해도 명불허전의 웃음 케미가 폭발하는 부부는 ‘미래일기’에서 팔순 노부부의 모습으로 등장, 큰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또 다른 미래여행자는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 ‘짠내’나는 생활을 이어가며 꾸준히 빚을 청산중인 그의 20년 후의 모습은 어떨지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마지막으로 UFC 파이터에서 ‘예능 파이터’로 종횡무진 활동 중인 김동현이 지상파 최초로 공개하는 어머니와 함께 미래로 떠나 다정하고 마음 여린 큰 아들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미래일기’의 MC로 안정환이 투입된다는 소식도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미 화제가 되고 있다. ‘미래일기’ 정규 편성의 일등공신으로 손꼽힌 안정환은 ‘미래일기’에 새롭게 도입되는 스튜디오 토크의 MC로 등장해, 초대 미래 여행자로서 후배 미래 여행자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아낌없는 조언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또 한 번 시청률을 하드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 편성으로 새 단장하여 더욱 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이들의 모습은 오는 9월 29일 (목) 밤 11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2016-09-25 김나성
• [MBC스페셜] 지방으로 지방을 빼는 4주간의 특별한 도전! 지방의 누명 2부 MBC스페셜에서 ‘지방의 누명’ 2부를 방송한다. 지난 1부는 비만 및 각종 대사질환의 주범이라는 지방을 새로운 시선으로 접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6일(월) 방송되는 MBC스페셜 ‘밥상, 상식을 뒤집다 – 지방의 누명 2부’ 에서는 다이어트가 절실한 4명의 사례자의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프로젝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전문의 4명의 도움을 받아 식단에서 탄수화물을 빼고 기름기 가득한 지방질의 음식을 가득 채운 4주간의 다이어트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전체 식사의 50% 이상을 지방으로 섭취하고 탄수화물은 15% 이하로 제한하는 식이요법인 저탄수화물 고지방식. 고도비만의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매일 먹었던 밥 대신 버터에 삼겹살을 구워 먹고 국에도 버터와 치즈를 듬뿍 넣어 먹기 시작했다. 밥상을 바꾼 4주간의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이렇게 잘 먹고도 빠졌다는 게 신기하고” “안 힘든 다이어트였어요. 미리 알았으면 더 좋았을 걸” “예전엔 지방은 무조건 안 먹었거든요. 이제는 누가 비계 잘라내면 그거 이리 주라고 해요”라며 지방 예찬론자가 되어있었다. 체중이 줄어들고 건강이 호전된 것은 물론 지방에 대한 인식까지 달라졌다는 참가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놀라운 건강 검진의 결과가 ‘밥상, 상식을 뒤집다 – 지방의 누명 2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막연히 꺼려왔던 지방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MBC스페셜 ‘밥상, 상식을 뒤집다 – 지방의 누명 2부’는 오는 26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16-09-25 김나성
• [배틀트립] 김태훈, 제2의 설민석 자리 꿰차나? 지지난 주 <배틀트립>에서 공개된 산다라박&강승현의 필리핀 여행기 ‘다라투어’가 엄청난 이슈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이에 맞서는 김태훈&조승연의 베트남 여행기가 이번 주 소개된다.   베트남을 영혼의 고향이라 밝힌 김태훈은 <배틀트립> 역대 최고 득표자인 역사 강사 설민석을 견제하며, 베트남 여행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뛰어난 언변과 상식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아 MC들은 ‘여행기를 보지 않고 투표해도 이길 것 같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태훈은 베트남 여행 내내 문화, 역사, 경제 등 다양한 전문지식을 늘어놓는 것은 물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여행 꿀팁을 공개했다고 하는데.   이에 한 판정단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베트남 여행을 다녀와야 할 것 같았다’며 베트남 여행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과연 김태훈&조승연의 베트남 여행기가 설민석이 기록한 배틀트립 최고 득표수인 92표를 넘기며 승리를 차지할지, 자세한 내용은 오늘(24일) 밤 10시 40분 <배틀트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배틀트립> 2016-09-24 김나성
•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윤서, 커플 트렌치코트 포착! ‘가을 남자’ 大 변신!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이 도플갱어와 만났다.     오는 25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49회에서는 ‘꿈꾸는 대로, 말하는 대로’가 방송된다. 이 가운데 대박이 자신과 똑 닮은 모델 이현이의 아들 윤서와 커플 워킹에 나선다.   특히 대박과 윤서는 인터넷 상에서 닮은 꼴로 자주 언급된 바 있어 형제처럼 꼭 닮은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중 붕어빵 비주얼의 대박과 윤서가 커플 트렌치코트를 입고 가을 남자로 변신한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속 대박과 윤서는 커플룩을 입고 모델 포스를 뿜어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두 사람은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트레이드 마크인 이마 키스 포즈까지 취하며 가을 남자의 느낌을 제대로 표현해 시선을 강탈한다.   대박은 가을 분위기에 맞춰 짐짓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터프하게 소매를 걷는가 하면, 카리스마 넘치는 파워 워킹으로 테니스장을 런웨이로 만드는 마법을 보여줬다. 가을을 맞아 아기 모델로 변신한 대박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한편 이날 대박과 윤서는 얼굴뿐만 아니라 성향까지 똑 닮은 모습으로 비글 자매 설아-수아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대박 또한 윤서의 사진을 보며 “빡이야!”라고 외치며 윤서를 자신으로 착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박과 윤서의 커플 워킹 포착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박 진짜 닮음!”, “머리스타일부터 넘나 똑같아!”, “빡이야라고 했다니 너무 귀여워 대박이!”, “같이 기어가는 사진 진짜 리얼 닮았다!”, “의형제 맺자 대박이 윤서~”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49회는 오는 25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2016-09-24 김나성
• [1박 2일] 멤버들, 귀요미 ‘깡통열차’ 탑승! ‘1박 2일’ 멤버들이 귀여운 ‘깡통열차’에 탑승한 모습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충청도 서산으로 떠난 ‘가을맞이 농활체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드럼통으로 제작된 깡통열차에 탑승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이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농활을 떠난 이 마을만의 독특한 이동수단인 깡통열차를 마주한 모습으로, 멤버들은 특별 제작된 깡통열차를 타고 마을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이때 멤버들은 생각지 못한 이동수단의 등장에 놀란 한편,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 “왕 귀엽다~”라며 열차를 쓰다듬기도 하고 꼬마처럼 눈을 반짝이며 해맑은 미소를 짓는 등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깡통열차를 마주한 멤버들의 반응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이때 차태현은 “프콘이 들어갈 수는 있어?”라며 데프콘을 바라봐 웃음을 터트리는가 하면, 열차에 탑승한 멤버들은 “계장님~ 레츠고여유~”라며 충청도 사투리로 신남을 표출하기도 했다고 전해져 어떤 상황들이 펼쳐졌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1박 2일’ 제작진은 “이번 주 멤버들은 가을을 맞이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선다. 청량감 넘치는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보다 치열하고 처절하지만 봉사정신 투철해지는 복불복이 펼쳐질 예정”이라면서, “안방극장에 빅재미를 선사할 이번 주 ‘1박 2일’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으로 펼쳐질 고난은 생각지도 못한 채 깡통열차가 마냥 신난 멤버들의 모습과 가슴 뻥 뚫리는 가을풍경은 오는 25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1박 2일 시즌3> 2016-09-24 김나성
• [개그콘서트] 홍현호, 조세호도 울고 갈 ‘프로억울러’ 등극! ‘개그콘서트’ 홍현호가 조세호도 울고 갈 ‘프로억울러’에 등극했다.   지난 18일, 신 코너로 첫 선을 보인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나가거든’의 홍현호가 화제다.   ‘나가거든’은 영화 ‘터널’을 패러디한 재난 코미디로, 터널에 갇힌 홍현호의 긴박한 SOS를 이현정, 정승빈, 이창호, 이상훈이 각각의 이유들로 묵살하는 황당한 상황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폭풍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전화통을 붙잡고 답답함에 몸부림치는 홍현호의 모습은 ‘억울함의 대명사’ 조세호도 울고 갈 정도. 이에 홍현호가 ‘나가거든’을 통해 ‘프로억울러’의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프로억울러’ 홍현호의 억울표정 4종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틸 속 홍현호는 피가 얼룩덜룩 묻고 찢어진 흰 와이셔츠를 입고 있어 그가 또 다시 긴박한 재난 상황에 빠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는 양손으로 머리카락을 사정없이 쥐어뜯더니 곧이어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 마치 신줏단지를 모시듯 두 손으로 공손히 휴대전화를 붙잡고 있는 자세가 구조를 바라는 홍현호의 절박한 심경을 대변하는 듯 하다.   이어지는 스틸 속에는 통화를 마친듯한 홍현호의 모습이 담겨있는데, 대화의 내용이 적잖이 답답했는지 울화통이 터질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홍현호를 복장 터지게 만든 대화상대의 정체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지난 21일에 있었던 ‘개콘’ 공개 녹화에서 홍현호는 등장과 동시에 관객들의 큰 환호를 얻어 새 코너 ‘나가거든’을 향한 뜨거운 반응을 가늠하게 했다. 이에 그는 관객들의 성원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억울 연기’로 보답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첫 선을 보인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개콘’의 새 코너 ‘나가거든’과 ‘프로억울러’ 홍현호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KBS 2TV ‘개그콘서트’는 오는 25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개그콘서트> 2016-09-24 김나성
• [불후의 명곡] 12년 만에 돌아온 김현성, 방부제 외모 화제! 가수 김현성이 <불후의 명곡>에서 12년 만에 무대에 올라 화제다.   오늘(24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쉘부르 특집’에 출연한 김현성은 1997년 MBC 강변가요제 금상 수상과 함께 가요계에 데뷔해 훈훈한 외모와 미성이 돋보이는 목소리로 ‘원조 발라드 왕자’로 불리며 ‘소원’, ‘Heaven(헤븐)’등의 히트곡과 함께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로, 최근 12년 만에 가수 활동을 재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김현성은 “2005년을 마지막으로 12년 만에 정식 무대에 오른다. 오랜만의 방송 출연이라 너무 떨린다. 가장 좋아했던 프로그램이라 꼭 한 번 나오고 싶었는데 첫 무대가 불후여서 의미가 깊다”고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녹화 내내 긴장된 모습으로 엉뚱한 매력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한편, 김현성은 이날 권태수와 김세화의 ‘작은 연인들’을 선곡, 감미로운 음색과 깊은 감성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십여 년 전과 변함없는 방부제 외모를 과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는 후문.   김현성의 화려한 귀환은 오늘(24일)과,10월 1일 (토) 오후 6시 5분,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쉘부르 특집’에서 2주간에 걸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불후의 명곡> 2016-09-24 김나성
• [불후의 명곡] 유리상자 박승화 “쉘부르서 서빙 알바 했었다” 그룹 유리상자의 박승화가 쉘부르에 얽힌 일화를 깜짝 공개해 화제다.   이번 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쉘부르 특집’에 출연한 박승화는 “당시 쉘부르는 아마추어 가수들에게 노래 부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곳이었다. 나 역시 과거 통기타 가수로 무대에 서고 싶어 쉘부르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고, 이어 “하지만 노래를 부른 게 아니라 서빙 알바였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유리상자는 신계행의 ‘가을 사랑’을 선곡, 쉘부르를 잇는 국내 대표 포크 듀오답게 감미로운 통기타 연주와 아름다운 하모니, 짙은 감성으로 관객의 마음을 촉촉이 적셨다.   박승화가 전하는 쉘부르 일화는 오늘과, 10월 1일 (토) 오후 6시 5분,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쉘부르 특집’에서 2주간에 걸쳐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불후의 명곡> 2016-09-24 김나성
• [배틀트립] 뇌섹남 조승연, 의외의 허당끼?! 지지난주 <배틀트립>에는 필리핀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2NE1의 산다라박과 절친 강승현의 현지인처럼 즐기는 동남아 여행 ‘다라투어’가 방송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맞서 이번 주에는 베트남과 20년째 인연을 이어온 팝칼럼니스트 김태훈과 조승연의 여행기가 소개된다.   조승연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중국어, 일본어 6개 국어에 능통하다 밝힌 바. 이번 여행기 역시, 베트남어를 하지 못하는 김태훈 대신 프랑스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판정단들의 감탄을 자아냈는데.   건축, 미술,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거침없이 쏟아내 같은 팀인 김태훈까지 놀라게 한 조승연은 5시간 장거리 버스 이동 시간에도 끊이지 않는 지식향연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멀미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여 ‘허당끼’ 가득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으로 잘 알려진 두 사람의 캐미와 입담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김태훈&조승연의 베트남 여행기는 오는 24일 밤 10시 40분 KBS2 <배틀트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배틀트립> 2016-09-24 김나성
•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하반신 마비를 이겨낸 배우 임동진, 제2의 연기 인생! 뇌경색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를 이겨내고 다시 배우로 돌아온 임동진의 굴곡진 인생 이야기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한다.‘토지’, ‘왕과 비’, ‘대조영’, ‘왕의 여자’ 등 50년 동안 연기 인생을 펼쳐온 배우 임동진은 1980년대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해 드라마와 연극, 영화 그리고 CF까지 그야말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우렁찬 목소리로 군졸을 지휘하고, 말을 탄 채 칼을 휘두르며 힘을 과시하는 드라마 속의 모습 덕분에 포스 임동진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그만큼 많은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1년 8월, 뇌경색으로 쓰러져 죽음 선고를 받았다. 갑상선암에 걸려 치료를 받은 지 채 1년이 되지 않아서 뇌경색으로 쓰러져, 나흘 동안 의식을 찾지 못해 생과 사의 경계를 넘나들었다.기적적으로 의식을 차렸다는 기쁨도 잠시 하반신이 마비돼 제대로 걷지도 못 했었다. 평생 휠체어를 탈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배우로서의 인생도 끝났다는 절망 속에 있었다. 하지만 일어서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로 재활운동과 치료에 전념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 모든 과정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곁에서 모든 것을 함께 해준 고마운 아내덕분이다. 이런 아내에게 자랑스러운 남편이 되고 싶다는 임동진의 무대에서 다시 선 모습을 오는 25일(일) 오전 8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본다. 2016-09-24 김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