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배틀트립>에는 필리핀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2NE1의 산다라박과 절친 강승현의 현지인처럼 즐기는 동남아 여행 ‘다라투어’가 방송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맞서 이번 주에는 베트남과 20년째 인연을 이어온 팝칼럼니스트 김태훈과 조승연의 여행기가 소개된다.   조승연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중국어, 일본어 6개 국어에 능통하다 밝힌 바. 이번 여행기 역시, 베트남어를 하지 못하는 김태훈 대신 프랑스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판정단들의 감탄을 자아냈는데.   건축, 미술,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거침없이 쏟아내 같은 팀인 김태훈까지 놀라게 한 조승연은 5시간 장거리 버스 이동 시간에도 끊이지 않는 지식향연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멀미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여 ‘허당끼’ 가득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으로 잘 알려진 두 사람의 캐미와 입담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김태훈&조승연의 베트남 여행기는 오는 24일 밤 10시 40분 KBS2 <배틀트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배틀트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