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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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말레이시아 로케+실제 비행기 촬영, 특별한 스케일의 비밀
‘공항가는 길’ 디테일도, 스케일도 특별하다.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극본 이숙연/연출 김철규/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이 안방극장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섬세한 감성, 감각적 연출, 배우들의 밀도 있는 연기력 등 3박자가 완벽히 맞는 ‘웰메이드 감성멜로’라는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을 갖춘 드라마 ‘공항가는 길’에서도,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디테일과 스케일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이다.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디테일, 극의 현실감을 더하는 스케일이 ‘공항가는 길’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 것이다.
‘공항가는 길’이 대본 단계에서부터 김민경 학예사와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3호 김은영 매듭장의 자문을 받은 것은 이미 알려진 바. 실제 매듭과 관련된 촬영은 노미자 전수조교의 도움 하에 세심하게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용인에 위치한 장욱진 고택에서 촬영을 진행, 극의 감성과 영상미를 완성했다. 이 같은 ‘공항가는 길’의 디테일은 방송 직후부터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디테일 못지 않게 ‘공항가는 길’의 색깔을 다채롭게 만들어 주는 것이 특별한 스케일이다. 특히 ‘공항가는 길’의 스케일은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함에 집중된 것이 아니라, 극의 현실감과 몰입도를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말레이시아 해외 로케, 실제 국제선 비행기 안에서의 촬영 등이 그 예이다.
‘공항가는 길’은 첫 방송 전, 8월 중 열흘 가량 말레이시아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해외 로케에는 김하늘 이상윤 신성록 최여진 장희진 등을 비롯한 여러 배우들과, 제작진이 동행했다. ‘공항가는 길’ 극 초반 화면을 가득 채웠던 말레이시아의 이국적인 풍경이 탄생된 배경이다.
뿐만 아니라 ‘공항가는 길’은 실제 국제선 비행기 안에서 촬영을 진행, 리얼리티를 높였다. ‘공항가는 길’의 여자 주인공 최수아(김하늘 분)의 직업은 베테랑 승무원이다. 그녀의 남편인 박진석(신성록 분)은 파일럿이며, 그녀의 친구인 송미진(최여진 분) 역시 승무원이다. 또 최수아가 남자 주인공 서도우(이상윤 분)과 몇 번을 스치고, 운명처럼 마주한 곳이 공항과 비행기 안이었다.
그만큼 ‘공항가는 길’에 있어서 ‘공항’과 ‘비행기’는 매주 중요한 장소이다. 이를 위해 ‘공항가는 길’ 팀은 통상적으로 진행되는 비행기 세트가 아닌, 실제 비행기 내부를 촬영 장소로 택했다.
말레이시아 로케 당시 실제 국제선 비행기 6대에서 3일 동안 촬영이 이어졌고, 또 공항 내 연결 통로 및 계류장 등 여타의 드라마에서 쉽게 공개되지 않았던 장소에서도 촬영을 진행했다. 파일럿 역을 맡은 신성록은 “실제 비행기 조종실에 탑승해 연기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디테일을 물론 스케일마저도 특별한 ‘공항가는 길’. 배우 및 제작진의 노력과 열정으로 더욱 높아진 ‘공항가는 길’의 완성도가 기대된다. 나아가 웰메이드 감성멜로 드라마로서 ‘공항가는 길’이 안방극장에 불러올 색다른 반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주는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보여줄 ‘공항가는 길’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스튜디오 드래곤
2016-10-16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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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 꼬장 임박! 막말 1초전! 김지훈 ‘찌질 갑’
‘우리 집에 사는 남자’ 분노폭발 취수애가 포착됐다.
오는 24일 첫 방송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제작 콘텐츠 케이/ 이하 ‘우사남’) 측은 15일 수애와 김지훈의 촬영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사남’은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분)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올 가을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수애(홍나리 역)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마음으로 술을 연거푸 마시고 있다. 9년 사귄 남자친구 김지훈(조동진 역)이 직장 후배 조보아(도여주 역)와 바람을 피운 것. 수애는 치밀어 오르는 화를 내뿜듯이 김지훈을 노려보고 있다.
김지훈은 ‘슈퍼 억울러’로 변신해 웃음과 분노를 동시에 자아낸다. 김지훈은 촉촉한 눈빛으로 수애를 바라본다. 손을 앞으로 공손히 모으고 몸을 움츠리고 있다. 이는 바람을 피웠음에도 불구하고 가엾은 표정으로 자신의 상황을 변명하고 있는 것으로, ‘구질구질한 구남친’의 모습에 분노가 솟구친다.
이어 술상을 뒤 엎을 기세로 벌떡 일어선 수애의 모습이 포착돼 다음 장면을 궁금케 한다. 수애는 김지훈을 향해 몸을 숙이고 이글이글 눈빛을 뿜어낸다. 살짝 취기가 오른 그의 입에서 곧 막말이 쏟아져 나올 것 같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는 지난 9월 25일 진행된 촬영장면을 담은 것으로, 수애와 김지훈이 함께 하는 첫 촬영이었다. 두 사람은 함께하는 첫 촬영부터 현장을 뒤집어놨다. 김지훈은 주먹을 부르는 구남친 역할에 200% 몰입해 ‘초절정 찌질 연기’를 선보였다. 컷 소리와 함께 여성스태프들의 야유가 쏟아져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이에 네티즌들은 “김지훈 캐릭터 궁금하다 ‘우사남’에 대형견 왜 이렇게 많음?”, “김지훈, 역할 소화 제대로 한 듯”, ”’우사남’ 수애 상 엎을 만하다!!”, “넘나 예쁜 수애! 여자인 내가 반할 판”, “단아함, 러블리, 꼬장부리기 뭘 해도 여신…”, “’우사남’ 빨리 보고 싶다 기대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 ‘우리 집에 사는 남자’를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로,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을 집필한 김은정 작가와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 유려한 영상미를 자랑한 김정민 PD가 의기투합한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으로 오는 10월 24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예정이다.
<사진> 콘텐츠 케이 제공
2016-10-16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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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당신이 알아야 할 허리에 대한 모든 것!
우리 몸의 중심부, 척추(脊椎)! 당신의 허리는 안녕하십니까?!
시도 때도 없이 뻐근하고 욱신욱신한 당신의 허리!
허리가 아프다고 모두 디스크는 아니다!
일상에서 보내는 허리의 신호에 주목하라!
“해? 말아?” 말 많은 척추 수술, 주부들이여, ‘가운데’를 지켜라!
잠들기 전 할 수 있는 초 간단 허리 건강 자가 진단법 大 공개!
주부들의 허리가 무너지고 있다!
일상 속에서 당신의 허리를 망치는 최악의 자세부터 당신의 허리를 살리는 최고의 자세까지! 척추가 바로서야 인생이 바로 선다!
‘허리’ 업! 통증 잡는 허리 튼튼 운동법 大 공개!
우리나라 국민 중 80% 이상이 평생 한 번은 겪는다는 허리 통증! 혹사당하는 당신의 허리, 원인 없는 통증은 없다! 집안일과 호르몬, 출산 등으로 인해 더욱더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은 주부들의 약해진 허리!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마라! 주부들의 일상적인 통증인 요통을 무심코 방치했다간 하반신마비까지 올 수 있다는데…
삐끗한 내 허리! 모두다 척추 질환?! 지긋지긋한 허리통증, 원인과 증상을 알아야 탈출 할 수 있다! 다리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초 간단 자가 진단법부터 당신이 몰랐던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의 모든 것 大 공개!
주부를 울리는 허리 통증, 수술해야 될까 말아야 될까?! 허리디스크, 수술 없이도 자연치유가 가능하다?! 대국민 허리질환 예방 프로젝트!
주부들의 허리를 무너뜨리는 최악의 자세와 주부의 허리를 바로세우는 최고의 자세부터~ 잠자리를 통한 허리 건강과 잘못된 척추상식 바로잡기까지! 내 몸의 기둥을 세운다! 음악과 함께하는 신나는 허리 튼튼 운동법 大방출~
당신이 알아야 할 허리에 대한 모든 것! ‘허리’ 업! 척추가 바로 서야 인생이 바로 선다! ‘척추 질환’ 편은 오는 10월 17일 월요일 오전 9시 4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2016-10-16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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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능 대세 이수민, 녹화장 빵 터뜨린 독특한 개인기 공개!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받는 이수민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화제다.
오프닝에서 이영자는 독특한 캐릭터로 주목받는 이수민에게 자신이 독특한 것을 아냐고 물었다. 이에 이수민은 “제가 봤을 때는 독특함을 모르겠다”라고 했고 정찬우는 트랜스포머 성대모사를 요청했다.
그 말에 신동엽은 “간절한 마음으로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녹화 5분 전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이수민의 개인기가 공개 됐었기 때문, 신동엽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수민의 트랜스포머 개인기는 공개됐고 독특함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객석의 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애견훈련소에서 일하는 20대 직원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전 일하는 내내 비명을 지르는데, 바로 저희 사장님 때문입니다. 틈만 나면 장난을 치는 사장님 때문에 제 몸은 늘 만신창인데요. 썩은 계란을 넣고 라면을 끓이고 의자 등받이에 압정을 붙이기까지 합니다. 저 할 말이 너무 많은데 제발 제 말 좀 다 들어주세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예능 대세로 떠오르는 이수민을 경악하게 만든 사연과 MC들을 사로잡은 그녀의 트랜스포머 개인기는 10월 17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안녕하세요>
2016-10-16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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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네 오 남매, ‘박상영 선수’와 만남!
‘슈퍼맨이 돌아왔다’ 재시-재아-설아-수아-대박이 ‘리우 올림픽’ 기적의 아이콘 박상영 선수와 만남을 갖는다.
오는 16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52회에서는 ‘나를 변화시킨 사람들’이 방송된다. 이중 재시-재아-설아-수아-대박이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 선수의 초대를 받고 태릉 선수촌에 방문한다.
이 가운데 박상영과 오 남매의 만남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속 오 남매는 박상영을 만나기 앞서 태극마크를 가슴에 붙이고 나타나 웃음을 자아낸다. 더욱이 오 남매는 빨노파 무지갯빛 운동복을 커플로 맞추곤 태릉 선수촌 입성 기념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이 엄마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이와 함께 계단에 나란히 앉아 붕어빵 미소를 짓는 우애 넘치는 오 남매의 모습이 보기만 해도 흐뭇하게 만든다.
한편 재시-재아-대박의 박상영과 만남 인증샷이 포착됐다. 재시-재아는 박상영이 직접 선물한 훈련 일지 노트를 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대박은 박상영이 신기한지 얼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데, 입을 꾹 다문 채 평소보다도 훨씬 개구진 표정을 지어내 폭소를 자아낸다.
이와 함께 대박이 이동국 팔에 안착한 모습이 포착됐다. 대박은 박상영-이동국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데, 바람직한 자세와 증명사진에서나 볼법한 부처 표정을 지어 앙증미를 폭발시켰다. 이에 그냥 앉아만 있어도 자동 엄마 미소를 유발하는 대박의 매력이 시선을 강탈한다.
그런가 하면 이 만남이 성사될 수 있었던 이유에 바로 박상영의 요청이 있었다고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박상영은 과거 ‘할 수 있다’를 외치며 모래산 점령한 대박의 영상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힌 것. 뿐만 아니라 박상영은 자신과 같이 운동 선수의 길을 걷고 있는 둘째 재아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며 오 남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사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오 남매와 박상영 선수의 만남 비하인드 컷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할 수 있다 대박이 박상영 선수랑 만났네 완전 귀여울 듯!”, “재아한테도 좋은 시간 될 듯 이동국 좋은 아빠다!”, “오 남매 형형색색 운동복 넘나 잘 어울린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52회는 오는 16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2016-10-15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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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리틀 텔레비전] 강성태, 3色 펜만 써도 80점 나온다?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는 ‘공부의 신’ 강성태가 재출연한다. 지난 방송 당시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거침없는 일침을 가하며 화제를 몰고 온 강성태가 이번에는 수능직전 공부 노하우 전수에 나섰다. 강성태는 수능이 한 달 남은 현재,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비법으로 ‘3색 펜’을 소개했다. 이 비법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검정, 빨강, 파랑으로 구성된 ‘3색 펜’을 이용한 것으로 3색만 잘 구별해 사용해도 점수를 올릴 수 있다고 호언장담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강성태는 “시험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도 몇 가지 팁을 전했다. ‘공부의 신’ 강성태가 알려주는 수능직전 공부 노하우는 15일(토)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0-15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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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리틀 텔레비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출연에 김구라 “무조건 1등” 예언… 그 결과는?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출연한다. 방송이 시작되자 손연재는 체조복이 아닌 일상복 차림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생애 첫 인터넷 생방송의 어색함도 잠시, 손연재는 능숙하게 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연재는 시청자들에게 아직은 낯선 종목인 ‘리듬체조’ 소개에 나섰다. 리듬체조의 도구(수구)인 볼, 리본, 후프, 곤봉을 차례로 소개한 손연재는 초등학생 선수와 일반인 대표 모르모트PD와 함께 기본 기술까지 알기 쉽게 알려주었다. 손연재는 게스트로 걸그룹 ‘우주소녀’ 성소와 ‘피에스타’ 차오루를 초대했다. 성소와 차오루는 올해 추석 특집 ‘아육대’에 새롭게 도입된 리듬체조 종목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손연재는 러시아 훈련 이야기부터 경기에서 0점을 받았던 이야기까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아낌없이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성소‧차오루의 ‘리듬체조 교실’은 1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볼 수 있다.
2016-10-15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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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아들, 아빠가 되다! 배우 임지규
캐릭터로 기억되는 감초 배우 임지규의 일상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된다. ‘최고의 사랑’ 독고진(차승원 분)의 매니저 역할로 대중에게 친숙한 13년차 배우 임지규는 ‘과속스캔들’, ‘역전의 여왕’ 등에서 감초 연기로 사랑받았다. 그는 과거 ‘은하해방전선’, ‘핑거프린트’,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등의 많은 독립영화에서 활약하며 ‘독립영화계의 강동원’으로 불리기도 했다. 12살 어린 아내와 결혼해 최근 자신을 쏙 빼닮은 아이를 얻은 임지규에게 육아란 모든 게 서툴렀다. 하지만 초보 아빠였던 그가 어느새 목욕시키기는 기본이고 기저귀를 척척 가는 육아의 달인이 됐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요즘 일이 많지 않아 비싼 분유 값이 걱정이다. 고생 한 번 해본 적 없을 것 같지만 사실 임지규는 부산 달맞이 고개에서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하루의 대부분을 노점 장사하시는 아버지의 리어카에 매달려 보냈지만 단 한 번도 가난이 부끄럽지는 않았다. 오히려 창피한 건 술 마시고 싸우는 부모님이었다. 한 때 부모님께 충격을 주기 위해 자해하고 가출까지 감행했던 임지규에게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 바로 사랑하는 여동생을 잃은 것, 하지만 이 계기로 그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짧게 통화하는 것조차 힘들어하던 무뚝뚝한 아들에서 부모님을 살뜰히 챙기는 딸 노릇을 하게 된 것이다. 아들 바보 임지규의 좌충우돌 육아 도전기와 그의 가슴아픈 사연은 오는 16일(일) 오전 8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방송된다.
2016-10-15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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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중국 어민들이 불법 조업을 강행하는 이유는?
◆중국, 세계 곳곳서 불법 어획으로 마찰전 세계는 지금, 불법으로 어장을 약탈하는 중국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각 나라들은 불법 어획을 하는 중국 어선 단속 강화에 나섰다.
아르헨티나에선 해군이 중국 어선을 격침시키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남중국해 인도네시아에선 F-16 전투기가 동원돼 나포한 중국 어선들을 폭파시켜 영유권 갈등과 맞물려 외교 문제로 비화되기도 했다.
지난 10일엔 인천 해상에서 우리 해경을 공격해 고속단정을 침몰시키고 도주까지 감행한 간 큰 중국 어선까지 등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중국의 불법 조업은 현재 얼마나 심각한 수준일까?
북한과 마주하고 있는 중국 단둥항. 이른 새벽 중국 어선들은 잡아온 멸치와 꽃게를 운반하느라 분주했다.
금어기임에도 불구하고 고기를 한가득 실은 배들이 수시로 항구로 들어왔다.
중국 어선들은 저인망 어구를 이용해 성어는 물론 치어까지 싹쓸이 불법 조업을 하고 있었다.
중국 어민들이 불법 조업을 강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활수준이 향상된 중국인들의 생선 소비량이 급증하면서, 늘어난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어족자원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 생선 소비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
그러나 무분별한 남획으로 중국은 세계 곳곳과 마찰을 빚고 있다.
게다가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인근 해역 국가들과는 불법 조업으로 인해 외교 문제까지 불거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미온적 대처로 일관해 중국의 불법 어획은 근절이 어려워 보인다.
‘특파원 현장’을 통해 끊이지 않는 위험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중국의 ‘불법 조업’ 실태를 오는 15일(토) 밤 9시40분 KBS 1TV에서 짚어본다.
◆미국 대선 스윙스테이트, 오하이오 ‘러스트 벨트’를 가다!지난 9일, 미 대선 2차 TV 토론이 끝났다.
토론의 주요 쟁점인 트럼프의 ‘음란발언’ 녹음 파일을 두고 공방전이 펼쳐지는 등 두 후보의 진흙탕 싸움이 이어졌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트럼프의 약세를 예상했지만, 클린턴과의 지지율 격차는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도대체 왜 유권자들은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일까?
취재진은 이번 대선에서 스윙스테이트로 주목 받는 미국 오하이오 주의 ‘러스트 벨트’를 찾았다.
이곳은 미국 북동부의 공업 지대로 1870년대 이후 미국의 산업을 주도했지만, 글로벌 경제 위기의 직격탄을 맞아 지금은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곳이다.
러스트 벨트의 영스타운을 찾은 취재진의 눈앞엔 마을 입구를 도배한 ‘CROSSOVER TRUMP’ 슬로건이 눈에 띄었다.
원래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하던 영스타운. 그러나 올해 6,200명의 민주당원이 공화당으로 전향하면서 이곳의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변화하는 산업구조 속에서 절망과 함께 소외감을 느낀 저소득 백인 노동자들이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다.
두 차례 진행된 TV토론의 열세와 절세의혹, 그리고 음란발언 녹음파일 유출까지 연이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35%의 골수 지지자들이 트럼프 지지율을 받쳐주고 있다.
이번 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스윙스테이트 오하이오 주의 민심이 미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본다.
◆전쟁터에 핀 희망, 시리아 민간 구조대 ‘하얀 헬멧’ 2016년 노벨평화상은 52년간 계속된 콜롬비아 내전의 평화 협정을 이끈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전 세계의 이목을 밭은 것은 정작 수상자가 아닌 ‘하얀 헬멧’이다.
‘하얀 헬멧’은 2013년에 창설된 시리아의 민간구조대다.
25명으로 시작해 현재 3천 명의 대원을 거느린 ‘하얀 헬멧’은 언제 포탄이 날아들지 모르는 위험한 전장에서 구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5년이 넘도록 이어져온 시리아 내전 현장에서 이들이 목숨을 걸고 구한 민간인의 수는 6만 명에 달한다.
이 과정에서 145명의 대원이 목숨을 잃었다.
‘Save all Humanity’를 모토로 삼고 있는 ‘하얀 헬멧’은 성향, 이념과 상관없이 모든 생명을 구하겠다는데 의미를 둔다.
그런데 최근 ‘하얀 헬멧’이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시리아 정부가 이들을 서방 국가의 지원을 받는 ‘첩자’라고 비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의 공습으로 민간인이 희생당하는 사실이 ‘하얀 헬멧’의 구조 활동으로 전 세계에 부각되자, 시리아 정부가 ‘하얀 헬멧’을 흠집 내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잊혀졌던 시리아 내전을 세상 밖으로 알린 ‘하얀 헬멧’을 통해 시리아의 현 상황을 짚어본다.
2016-10-15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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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MBC 중박이상 드라마, 상당수 외주제작사 작품…외주사 권리 보장 필요
방송 관련 외주사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고용진 국회의원(서울 노원갑)이 한국방송공사(KBS)와 문화방송(MBC)가 제출한 2015년 1월부터 현재까지 ‘시청률 상위 15위 드라마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KBS는 73.3%인 11편이, MBC는 86.7%인 13편이 외주제작사의 작품이었다.
특히 KBS는 동기간 41.4%의 시청율을 기록한 ‘가족끼리 왜이래’를 필두로 30.2%의 ‘부탁해요 엄마’, 29.2%의 ‘아이가 다섯’ 등 외주 제작사의 세 작품이 시청율 순위 1, 2, 3위를 휩쓸었다.
MBC는 외주제작사의 흥행바람이 더욱 강해, 1위부터 10위까지 중 자체제작 드라마는 ‘여자를 울려’ 단 한편에 그쳤다.
이에 대해 고용진 의원은 “그동안 지상파 방송사업자들은 외주사가 제작한 작품에 대한 거의 모든 권리를 소유하는 등 불평등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이 사실이다”며, “이는 드라마 해외수출, IPTV, 온라인 등 2차 저작물 시장이 엄청나게 확대되고 있지만 정작 외주사는 ‘빈손’이 되는 원인이었다. 외주제작사의 경쟁력이 확인된 만큼, 동반자적 자세로 권리관계를 재설정해야하고, 이를 통해 콘텐츠 사업자들의 경쟁력을 뒷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방송법 시행령 58조는 지상파방송사업자 및 지상파방송채널사업자는 해당 채널의 매반기 전체 텔레비전방송시간의 100분의 35 이내에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하여 고시하는 비율이상 편성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편의상 외주제작사 의무 편성비율이라고도 한다.
한편, KBS·MBC 방송사별 시청률 상위 15위 드라마의 자체·외주제작 구분은 (http://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3166&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2016-10-13 김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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