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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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생아학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HUG DAY 토크 콘서트’ 개최
대한신생아학회(회장 남궁란/연세의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신생아과)가 오는 11월 17일(일) 오후 1시,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른둥이 희망찾기 HUG(Hope yoU Grow) DAY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은 11월 17일 세계미숙아의 날을 즈음해서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이른둥이 가정에 희망을 전달하고, 이른둥이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이른둥이가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이른둥이 희망찾기 HUG DAY 토크 콘서트’ 행사에서는 이른둥이에 대한 건강정보 및 국내 이른둥이 부모 대상 서베이 결과와 다양한 재능을 갖춘 이른둥이들의 공연, 난타 공연 등이 마련된다.
또 이른둥이들이 직접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HUG 사진 촬영 ▲플레이콘 만들기 ▲목걸이 만들기 ▲종이 접기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른둥이 가정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11월 7일까지 참석자 성함, 참석 인원 수, 연락처를 기재하여 이메일(preemielove@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사무국(문의전화: 02-318-2261)을 통해 가능하다.
대한신생아학회 남궁란 회장은 “이른둥이들은 출생 후 2~3년 간의 집중적인 치료와 관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이번 HUG DAY 행사는 많은 이른둥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며, “올해도 많은 이른둥이 가정이 참여하여 유익한 시간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신생아학회에서는 이른둥이 희망찾기 페이스북(www.facebook.com/preemielovecampaign)에서 실제 이른둥이들의 생생한 성장 과정 스토리를 나누고, ‘좋아요’ 응원을 통해 어려운 형편의 이른둥이도 돕는 ‘Like 이른둥이 Make 희망둥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좋아요’ 클릭만으로 참여 가능하며, 일정 수의 ‘좋아요’ 클릭 수에 도달되면 이른둥이가 다음 단계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이다.
실제 이른둥이의 사연을 통해 이른둥이가 태어나서부터 생후 2~3년 동안 겪는 구체적인 치료 및 케어의 과정은 물론 이른둥이 부모가 느끼는 심리적 상태, 현재의 건강한 모습 등의 각 단계별 스토리로 구성된다.
대한신생아학회는 ‘좋아요’가 2만 건에 도달하면 소정의 기부금을 선정된 어려운 형편의 이른둥이 가정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013-10-23 medicalworl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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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소아임상 필요성 제기’
한국에서도 소아임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모았다.
연세대의대 박민수 교수는 지난 18~19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소아과학회(회장 이건수, 이사장 김동수) 추계학술대회에서 ‘Clinical Research and Drug Development for Children in Korea’라는 특강을 통해 이같이 주장을 제기했다.
박민수 교수는 “미국에서도 소아임상의 필요성에 대해 학회로부터 추진돼 현재는 많은 임상을 진행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약물들이 사용되고 있다”며 “소아에게 보다 나은 최신의 치료와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소아대상 임상이 필수적이고, 한국에서도 이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즉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의 필요성과 소아 임상약리에 대한 관심유도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학회의 적극적인 움직임만큼 회원 및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소아 및 어린이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동수 이사장은 “소아건강에 대한 투자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응급의료 펀드처럼 별도의 펀드를 마련해 소아건강에 투자가 됐으면 좋겠다”며 “말로만 어린이는 미래의 기둥이 아니라 실질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건수 회장도 “학계는 물론 사회적인 지지가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을 당부했다.
약 1,800명의 회원들이 등록한 가운데 진행된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는 Dionna Green 박사의 초청강연을 비롯해 한일교류강연, 특강 등을 비롯해 총 678편의 발표가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소아과학회 및 산하 대한신생아학회, 대한소아심장학회, 대한소아신장학회,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대한소아호흡기알레르기학회, 대한소아임상면역학회 등 7개 분과학회 공동학술대회로 개최됐다.
2013-10-21 medicalworl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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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령금기 “법대로 사용하면 환아들의 미래는 없다”
한국의 연령금기 의약품 규제가 너무 심해 사용할 약이 없는 것은 물론 법대로 사용하면 환아들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FDA 소아임상시험을 주관하고 있는 그린 디온나 박사는 지난 18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어린이약물의 안전한 사용을 보장하기 위한 역사’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을 통해 “미국은 지난 2002년부터 소아임상시험을 거친 의약품에 대해 제약회사에 특허권을 연장해 주는 것은 물론 소아에 쓸 수 있는 의약품은 임상시험을 거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소아임상시험을 장려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지난 2007년 이후 약 400건의 소아임상시험이 진행됐고, 약 500건의 용법·용량에 관한 내용을 새로 업데이트 했다”며 “미국에서도 처음에는 소아를 임상시험에 포함시키는 것에 대한 윤리적인 논란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를 통해 소아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많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은 물론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통해 투명성을 높이고, 위험성을 최소화시켜 지금은 활성화가 많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학회에 참석한 각국의 전문가들은 한국의 소아용 의약품 규제가 위험성만 너무 강조돼 ‘연령 금기’와 ‘허가초과 의약품(오프라인)’ 등이 잘못 적용되고 있는 부분이 많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규정대로만 사용하면 환아들에게 사용할 약이 없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보장을 할 수 없는 상황도 많다”며 “보다 임상현장을 잘 반영하고, 환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심사부 정명아 허가초과의약품평가TF팀장이 ‘허가외 의약품 평가에 관한 이해’에 대한 발표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문헌을 근거로 임상현실을 반영한 허가외 의약품 규정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개선 여지도 밝혔다.
2013-10-20 medicalworl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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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생아학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전국 병원 건강 강좌’ 개최
대한신생아학회(회장 배종우/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이른둥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인 ‘제 2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병원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이른둥이 건강 관리’를 주제로 영양관리, 성장발달, 예방접종, 영유아 지원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며, 이른둥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건강강좌는 이른둥이 부모뿐 아니라 조산 가능성이 큰 산모 등 이른둥이 정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사무국(문의전화: 02-318-2261).
이른둥이는 면역체계가 약하고, 신체장기가 발달이 미숙하여 태어나는 순간부터 각종 질환 합병증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특히 이른둥이는 폐의 계면 활성 물질이 부족하여 호흡곤란증후군의 빈도가 높고, 여러 장기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은 등 각별한 치료와 보살핌이 필요하다.
대한신생아학회 배종우 회장은 “이른둥이는 출생 후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부모들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올해에도 많은 이른둥이 가정이 참여하여 이른둥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 2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에서는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른둥이 사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reemielovecampaign)을 통해 캠페인 소식 및 건강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3-10-07 medicalworl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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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아감염병학회 7회 연수강좌…살인진드기병-홍역 등 조명
한국소아감염병학회(회장 허재균)가 1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약 13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소아청소년 감염학 분야 중 개원가와 외래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인 급성 부비동염의 최신 가이드라인 및 급성 중이염에 관련한 주제를 다루었다.
또 옛 질환으로 잊힐 듯했지만 최근 다시 유행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는 홍역, 볼거리, 풍진, 백일해를 공부해 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허재균 회장은 “이런 고전적 감염 질환들에 대해 경험이 많지 않은 젊은 의학도들에게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살인 진드기 병’으로 최근 우리 사회에 이슈가 되고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와 C. difficile의 최신지견, 지난 연수강좌 때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의학통계 시리즈와 소아감염 논문 top 5로 진행됐다.
허 회장은 “올해부터 연수강좌를 3회로 늘려 진행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학술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3-09-02 medicalworl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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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아감염병학회, 청년 맞아 발전의지 다져
한국소아감염병학회 허재균 신임회장이 청년이 된 만큼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마련,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재 소아감염병학회는 아태학회에 소속돼 있는 것은 물론 일반학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도 하고 있다.
허재균 신임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의지를 나타내며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위상확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회지 질적수준 향상을 위한 변화도 제시했다.
현재 1년에 3번 발행되고 있는 학회지를 재정비해 영문과 국문을 50%씩 나누어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허 신임회장은 “영문으로만 발간하면 국내 회원들에게 불편감을 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검토중이다”며 “다만 명칭은 그대로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중인 연수강좌를 지속, 유지한다는 생각이다.
현재 소아감염병학회는 세부전문의를 위한 연수강좌도 진행하지만 월례연수강좌를 약 200회 동안 진행하고 있고, 이를 계속 유지,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허 회장은 “감염은 모든 부분에서 중요하다”며 “특히 소아의 경우 그 중요성에 대한 추가언급은 의미가 없을 정도이기 때문에 소아감염병과 관련된 백신과 치료, 관리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3-06-02 medicalworl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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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 학술대회 개최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회장 동산병원 권태찬 교수)가 오는 28일(화) 오전9시30분에서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한양대학병원 박현경 교수, 서울성모병원 성인경 교수, 서울삼성병원 이옥정 교수 등이 참석해 영아돌연사 예방과 돌연사 보고양식 및 돌연사 사례 등을 주제 발표한다.
2013-05-24 medicalworl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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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아감염병학회 20주년 기념학술대회
한국소아감염병학회(회장 홍영진)가 지난 12일 63빌딩에서 2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오전에는 그동안 관심이 부족했던 의료관련 소아 감염관리와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백일해 및 백일해 백신과 국가필수예방접종의 사업 전망에 대한 발표로 마련됐다.
총회 이후 오후에는 김정수 교수님의 정년 기념 강연이 마련됐다.
또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로 그동안 발간 위원들이 고생해서 만든 ‘한국소아감염병학회 20년사’에 대한 소개와 소아 감염 질환의 변천과 소아 감염 분야의 향후 전망에 관한 발표가 마련됐다.
특강으로는 ‘일본 감염병원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홍영진 회장은 “그동안 소아 감염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셨던 김정수 교수님의 정년 기념 강연은 물론 20년 동안 지내온 한국소아감염병학회의 역사와 소아 감염 질환의 변천,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학회는 지난 10일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식약처, 질병관리본부, 원로교수, 연관학회 회장 등 약 100명 참석한 가운데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013-05-13 medicalworl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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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전문의 당직법 본격 시행, 소아청소년과 대응전략은?
최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응급실 전문의 당직법’ 본격 시행을 앞두고 소아청소년과의 대응방안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모았다.
서울의대 곽영호 교수는 지난 28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춘계심포지엄에서 ‘소아청소년 응급의학의 진료현황 및 교육체계’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차한(가천의대 길병원) 회장은 “최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응급실 전문의 당직법’ 본격 시행과 관련해 특강을 부탁했다”며 “현황을 조망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응급실 전문의 당직법’은 임상현장과 괴리가 크다”며 “전공의도 없는 상황에서 교수들이 야간에 당직을 서고 낮에 또 진료를 하면 이로 인한 피해는 모두 환자에게 돌아갈 것이다.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는 지난 28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약 25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소화기 증상에 대한 효율적 접근’이라는 주제의 이번 심포지엄에는 △위장관 이물 및 약물섭취 △소아청소년 연령에서의 복통 △설사, 혈변 및 구토 △간담도 이상 등 4개의 세션과 특강으로 나뉘어 최신지견을 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2013-05-01 medicalworl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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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한국형 신생아집중치료법 개발
한국형 신생아 집중치료법이 개발된다.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은 대한신생아학회(회장 배종우)와 공동으로 출생체중 1,500그램 미만의 극소저체중아에 대한 연구를 위하여 출생 시부터 생후 3년까지를 추적하는 전국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등록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사업은 총 5년간 추진예정인 사업으로 초기 3년간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이들 조사 자료를 토대로 국내 현황에 근거한 새로운 한국형 신생아집중치료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배종운 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우리의 실정에 가장 적합한 새로운 한국형 신생아집중치료법 개발을 가능하게 하며, 개발된 치료법을 실제 환자 치료에 적용해 우리나라 극소저체중아의 생존율 향상과 주요 합병증 감소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통계청 출생 통계에 따르면 신생아 사망과 주요 합병증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 출생체중 1,500그램 미만의 극소저체중아가 1993년도 929명에서 2011년도 현재 2,935명으로 300%이상 급격히 증가하여 이에 대한 국가적인 대처가 시급한 상황이다.
극소저체중아의 경우 패혈증 등 여러 중증합병증을 동반하여 신생아 사망률을 높일 뿐 아니라 성장발달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다소 늦은 2000년대부터 신생아 집중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일부 병원에서 극소저출생체중아의 생존율 83%, 초극소저출생체중아 (1,000그램 미만)의 생존율 60%를 보고하고 있지만 전국적 진료 수준은 여전히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에 밑돌고 있다.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극소저체중아의 적절치료법 개발 및 관리를 위해 이미 신생아네트워크 구축 등 장기적 조사체계를 구축, 미숙아의 사망률과 질 관리 지표가 다기관의 네트워크 결과로 매년 보고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실제 미국은 1991년부터 매년 극소저체중 출생아의 생존율을 다기관의 네트워크 결과로 매년 발표했고, 생존율이 10년간 82%에서 85%로 향상됐다.
일본의 경우 2003년 극소저체중 출생아의 생존율이 89%다.
국내에서도 일부 병원에서의 조사 자료가 발표되기는 했지만 전국단위의 조사 및 이를 토대로 한 관리기반은 구축되지 못했다.
국립보건연구원 조명찬 원장은 “이번 극소저체중아 연구 네트워크 구축 및 등록 사업이 성공적으로 잘 수행되면 국가 보건통계 자료와 예방관리대책 수립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고위험 신생아의 생존율 향상과 주요 합병증 감소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경제적인 부담 감소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 및 대한신생아학회에서는 15일 이번 연구의 주관 수행기관인 삼성서울병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
2013-04-15 medicalworl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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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제211회 회의서 핵연료주기시설 안전규제 체계 개편 의결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2025년 4월 10일(목) 제211회 회의를 개최해 핵연료주기시설 안전규제 체계 개편, 원자력안전관리부담금 제도 개선, 방사성폐기물관리시설 변경허가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원자력안전 연구개발 중장기 사업전략을 보고받았다.◆ 핵연료주기시설 안전규제 체계 개편원안위는 202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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