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충남지역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 개최

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센터장 장명철)가 지난 27일 암센터 하이브리드실에서 이헌희 충청남도청 건강증진식품과장, 류재욱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장, 장명철 충남지역암센터장을 비롯해 도내 시·군 보건소 담당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남지역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보건소와 국가암관리사업 수행기관에서 추진한 충남지역 암 관리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향후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명철 센터장은 “이번 평가대회가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지역 전체의 역량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충남지역암센터도 앞으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암 예방·조기검진·치료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암관리 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솔루엠헬스케어, AI 기반 전립선암 조기진단 임상연구 착수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AI 기반 조기 암 진단 전문기업 솔루엠헬스케어(대표 김지희)와 함께 전립선암 조기진단을 위한 전향적 임상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는 전립선암 환자와 건강한 대조군의 소변 내 대사체(代謝體, metabolite)를 정밀 분석해 생체지표 차이를 규명하고, 이를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해 조기 암 진단의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칠곡경북대병원 ‘감염병전문병원 중심 의료대응체계 구축’협의체 회의 개최

칠곡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광)이 지난 20일 호텔수성에서 ‘2025년 제1차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 사업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의료원, 경북권질병대응센터, 대구·경북 지자체, 보건소, 소방본부 및 및 주요 의료기관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권기태 칠곡경북대병원 감염관리실장은 “이번 협의체는 경북권이 하나의 체계로 움직일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신종 감염병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권역 내 기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제2차 사우디아라비아 임상강사 연수’수료식 개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제2차 사우디아라비아 임상강사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인 알키샨 모하마드 마흐무드(지도전문의 소아치과 현홍근 교수)와 알콰르니 모하마드 알리(지도전문의 소아치과 김영재 교수)가 참여했으며, 이용무 원장과 소아치과 현홍근 교수, 김현태 교수가 참석해 두 연수생의 수료를 축하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국제적 치의학 교육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연수가 두 연수생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치의학 발전과 국제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