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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시술 바로알기]날씨 쌀쌀할 때 심해지는 어깨·허리 통증, 혈류 문제 때문일까? 2025-10-23
김지원 newsmedical@daum.net

날씨가 쌀쌀해지면 어깨나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근육과 관절은 일정한 온도와 순환 상태를 유지해야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기온이 내려가면 근육이 긴장하여 수축하고, 혈류량이 감소하게 된다.


수원고려본정형외과 신영수 대표원장(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이로 인해 허리와 어깨의 근육, 관절이 뻣뻣해지고, 통증이 심화하여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장시간 외부 활동을 하거나, 자세 불균형, 기존 척추관절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통증이 심화할 위험이 더 크다.”라고 말했다.



혈류 장애나 관절 질환 초기 신호

쌀쌀한 날씨에 발생하는 통증은 근육 긴장으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지만, 일부는 혈류 장애나 관절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일반 근육통은 국소적 뻐근함과 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휴식과 온찜질 등을 하면 증상이 호전된다.


신영수 대표원장은 반면, 혈류 문제나 관절 통증일 경우에는 장시간 움직임 후 통증이 심화하고 관절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움직임이 부족하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며, 스트레칭을 해주면 완화하는 특징을 보인다.”라고 밝혔다.


방치시 통증 만성화 위험

이러한 혈류 문제, 관절 긴장을 방치하면, 통증이 만성화될 위험이 있다.


신영수 대표원장은 조기에 관리하면 스트레칭, 온열치료 등으로 호전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통증 환자, 혈류 문제와 구별 필요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 노화로 인해 근육량과 혈류 순환 능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로 이러한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통증 환자는 혈류 문제와 구별이 필요하다.


신영수 대표원장은 날씨가 추워지면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고,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통증이 심해진다. 어깨 결림이나 허리 뻐근함은 휴식과 온찜질로 호전될 수 있지만, 장시간 증상이 지속하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진다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라며,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해 방치하면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장시간 같은 자세를 피하고 잘못된 자세를 바르게 교정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급격한 온도 변화에 신체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체온 유지에도 신경을 써야 하며, 온찜질을 통해 근육과 관절의 혈류를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라며, “어깨 통증, 허리 통증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전문 의료진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조기부터 관리할 것을 권장한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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