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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항문외과 시술 제대로 알기]알아두면 예방 가능한 치질 유발 유해 습관들 2025-10-13
김지원 newsmedical@daum.net

화장실은 치질을 유발하는 좋지 않은 습관이 드러나기 좋은 공간이다.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화장실에 들어가는 습관부터 장시간 변기에 앉아 있는 자세, 무리한 힘주기 등은 치질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관악 서울GS항외과 이승우(대한대장항문학회 평생회원) 원장은 실제 연구에서도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이 치질 발생 위험을 40% 이상 높인다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치질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모든 병을 말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치핵의 의미로 사용된다.


항문 안팎의 혈관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항문 출혈 증상과 항문 통증, 가려움 등의 항문질환 증상을 동반한다.


배변 중에 스마트폰에 몰두하면 무의식적으로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이는 항문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 주변 혈관이 부풀어 치질 위험이 커지게 된다.


이승우 원장은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나 변비 및 불규칙한 배변 습관도 항문 주위 혈관의 압력을 높여, 치질 원인이 된다. 이 외에도 잦은 음주와 자극적인 식습관, 운동 부족,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등의 습관이 누적되면, 치질 유발과 더불어 치질 통증 등의 치질 증상이 악화하여 항문질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치질 예방과 개선 첫걸음

치질 예방과 개선을 위해서는 스마트폰은 화장실 밖에 두고, 배변에만 집중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배변 시간은 3~5분으로 제한하고, 평소 식이섬유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이승우 원장은 규칙적인 운동도 도움이 되며, 항문질환 통증과 증상 완화에는 온수 좌욕이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치질 치료

항문 출혈 치료, 항문 통증 치료 등의 치질 치료는 치질 진행 단계에 따라 약물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진행한다.


출혈이 심한 2기 이상의 치핵이나 빠져나와서 잘 들어가지 않는 3기 이상의 치핵은 수술이 필요하다.


이승우 원장은 하지만 치질 수술은 통증, 출혈, 긴 회복 기간 탓에 환자들의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리가슈어

이에 최근에는 이러한 부담을 덜면서 항문질환 치료가 가능한 리가슈어 치질 수술이 대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승우 원장은 리가슈어 항문질환 수술 방법은 절제와 동시에 지혈이 가능하여, 리가슈어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다. 무봉합 방식의 항문질환 치열, 치핵 수술 방법으로, 짧은 치질 리가슈어 수술 시간과 적은 통증으로 기존 수술 방법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12일 입퇴원으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긴 입원 기간에 대한 우려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치질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수술이 필요하거나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치핵 증상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질 통증 원인과 치핵 출혈 원인 등을 정확히 파악하여, 알맞은 치질 통증 치료, 치핵 수술 방법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잘못된 배변 습관이나 사소한 생활 태도가 치질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평소 올바른 배변 및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치질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저렴한 가격, 비용으로 유명한 곳보다는 숙련된 전문의가 상주한 곳에서 충분한 상담을 통해 맞춤 치료를 하는 것이 부작용을 예방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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