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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에콰도르 수산물 전자위생증명 양해각서 체결…전자증명서 송수신 시스템 마련 수입 영업자 시간·비용 절감 및 소비자에게 신선한 수산물 공급 가능 2025-08-18
이다금 newsmedical@daum.net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8월 15일(현지시간 8월 14일) 에콰도르 과야킬에서 에콰도르 생산무역투자수산부(MPCEIP: Ministerio de la Producción, Comercio Exterior, Inversionesy Pesca)와 ‘한-에콰도르 수산물 전자증명 이행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행약정 체결에 따라 그간 종이로 제출하던 위생증명서를 전자증명서로 제출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거래 또는 문서 데이터를 담은 정보 ‘블록’을 암호화해 서로 연결(‘체인’)하고 분산 저장함으로써 위·변조가 불가능한 정보기술)을 활용한 전자위생증명서 송수신 시스템을 구축·연계한다.


시스템 구축·연계로 한-에콰도르 간 디지털 수출입 행정이 구현되면 위생증명서의 위변조를 방지하여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다. 

아울러 수입 영업자는 수입신고 시 에콰도르에서 전송된 위생증명서번호를 조회해 시스템에 입력하면 전자위생증명서가 자동으로 첨부되어 간편하게 신고(2025.11월~)가 가능해진다. 


또한, 신속한 통관으로 영업자는 수입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국민은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필리핀(2022.6.), 칠레(2022.8.), 노르웨이(2023.5.), 러시아(2024.12.), 페루·태국(2025.5.)에 이어 일곱번째로 전자위생증명을 적용하는 에콰도르는 세계 4위 새우(양식) 생산국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약 10.3%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흰다리새우 및 붕장어 국내 수입량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식약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은 “앞으로도 주요 식품 교역국과 전자 위생증명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며, “수입 업무 효율화와 영업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안전성과 관련 없는 검사 절차는 개선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는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3년간 에콰도르산 수산물 수입현황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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