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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대구로, 노원을지대, 일산백, 자생한방병원 등 소식 2025-05-15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5월 1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대구로병원, 로봇수술 5천례 달성

고대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이 지난 1월 단일공(SP) 로봇수술 2천례를 돌파한 것에 이어, 전체 로봇수술 집도 건수 5천례를 달성했다.


민병욱 병원장은 “고대구로병원은 로봇수술 중에서도 단일공 로봇수술, 그 중에서도 고난도 수술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난도 단일공 로봇수술의 혁신을 이끌며, 환자 중심의 정밀의료 실현과 함께 글로벌 로봇수술 표준을 선도하는 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욱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로봇수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여 다양한 질환치료에 로봇수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One-Stop 센터를 통해 환자의 수술 대기시간을 줄이고 전문적인 상담 및 맞춤형 관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원을지대병원, 전립선암 PSMA PET/CT 검사 도입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PSMA PET/CT 검사를 도입했다.

PSMA PET/CT 검사란 전립선암 또는 전이 암세포에서 보내는 방사선 신호를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기기를 통해 영상으로 확인하는 3차원 영상 검사다.


노원을지대병원 핵의학과 진소영 교수는 “새로운 검사 기법 도입으로 전립선암을 비롯한 전립선암 등 비뇨기질환 로봇 수술이 활발하게 이뤄지던 본원이 한 차원 더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료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핵의학적 진단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구해원 교수, 연간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200례 달성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구해원 교수가 2024년 한 해 동안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200례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구해원 교수는 “뇌동맥류나 뇌출혈 같은 중증 뇌혈관 질환은 골든타임이 생명을 좌우한다”며, “의정 갈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언제든 환자의 생명을 살린다는 사명감으로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걷기대회 행사 개최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14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서울·경기권 자생한방병원 11곳(강남, 노원, 목동, 보라매, 부천, 분당, 수원, 안산, 인천, 일산, 잠실)에서 척추·관절 질환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은 환자를 비롯해 임직원 등 총 2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생과 함께 걸어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박병모 이사장의 개회사와 준비운동으로 시작해 약 1시간 동안 어린이대공원 내 코스(2.4km)를 따라 걸으며 의료진과 치료 전후의 일상 변화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의료진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통받은 참가자들의 지난날을 위로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걷기대회 후에는 방송인 조영구 씨의 사회로 참가자 대상 노래자랑 무대도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경품추첨 행사에서는 자생한방병원 각 병원장들이 마련한 건강 기기들(스마트 체중계, 종아리 마사지기, 자동 혈압계 등)이 당첨자들에게 제공됐다.

이날 걷기대회에 참가한 한 환자는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로 오래 고생하다가 2017년부터 자생한방병원에서 한의통합치료를 받고 현재는 많이 호전됐다”며 “저처럼 근골격계 질환을 앓다가 비수술 치료로 증상이 나아진 환우들과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웃음을 되찾은 참가자들과 이렇게 걷기 대회를 함께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자생한방병원은 앞으로도 참가자들이 건강한 내일을 걸어가실 수 있도록 언제나 곁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척추관리법인 걷기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성행하던 2019년부터 2022년을 제외하고 올해 7회째를 맞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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