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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 K-바이오 기업과 글로벌 시장 잇는 ‘혁신 가교’ 역할 강화 바이오코리아 2025에서 20여개 국내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공유 2025-05-1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가 지난 9일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5’에서 ‘한국MSD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세션’을 개최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협력 성과 및 향후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 국내 20개 기업과 다각적 협력 체계 구축

한국MSD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약 20곳과 기술 이전 계약, 공동연구, 코프로모션 등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를 확대해왔다. 


이번 세션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한국MSD의 전략적 파트너십 모델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야시로 코지 MSD 태평양 지역 사업개발 및 라이선싱(BD&L) 한국·일본 총괄은 발표를 통해 “MSD는 최첨단 과학을 바탕으로 환자를 위한 혁신 의약품 및 백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치료 영역이나 제형 구분 없이 기존 치료법보다 더 명확한 혜택을 제공하는 유망 파이프라인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은 MSD가 의료 혁신 영역을 성장시키고 환자에게 혁신 의약품을 빠르게 제공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 항암 분야 공동 임상 확대 및 신규 파트너십 구축

MSD는 현재 11개 한국 기업과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제품명: 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한 14건의 공동 임상을 진행하며 항암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지아이이노베이션, 한미약품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새로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 범위를 확장했다.


김 알버트 한국MSD 대표이사는 “한국MSD는 국내 제약산업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과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활성화를 위해 ‘리서치 데이’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의약품 및 백신 연구개발부터 제조, 유통에 이르기까지 제약 산업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국내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MSD는 본사의 사업개발 및 라이선싱 팀과 유망한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의 강점과 역량을 글로벌에 효과적으로 알려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 생태계 발전을 돕는 것이 중요한 책무이다. 앞으로도 신뢰받는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로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연구 및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 신약 개발 생태계 조성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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