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회장 이건희,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 3월 23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제29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Rising to New Change‘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참석 회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 태국안면성형재건학회와 자매학회 격상 추진
우선 태국안면성형재건학회와 자매 학회로 격상을 추진한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18년 태국안면성형재건학회와 mou를 체결한 후 교류를 잘해왔고, 앞으로 이를 더 격상시켜 카데바실습과 핸즈온 교육 등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 이과 분야 교수들과 협업 추진
이번 학술대회의 또 다른 특징은 이과 교수를 특강 및 학술대회장으로 초빙해 폭을 넓혔다는 점이다.
오정훈 학술대회장은 “지금 의료 환경이 한치 앞도 내다보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엄청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 모든 어려움에도 한가지 변치 않는 사실은 우리 스스로의 능력을 키우고 발전시켜나가야만 도전에 맞설 조금의 힘이나마 가질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가 단순히 학문적 논의의 장을 넘어 회원간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Plenary session(Keynote lecture)에 조양선 교수가 ‘Management of congenital auricular anomalies-perspective of otologists’를 강의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건희 회장은 “회원들의 역량 강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이같이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학술적인 만족도 향상 및 역량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외에도 젊은 회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