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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려대의료원, 서울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2025-04-0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4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대병원, 유튜브 구독자 60만 명 돌파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60만 명을 돌파하며 상급종합병원 유튜브 채널 1위 자리에 올랐다. 

누적 조회수에서도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익 채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대병원 유튜브 채널이 공익 목적을 가진 의료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디지털 의료 콘텐츠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잘못된 의학 정보의 범람은 국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 지식의 대중화와 공익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병원, 제중원 140주년 기념 학술강좌 개최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제중원 140주년을 맞아 오는 4일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어린이병원 제일제당홀에서 기념 학술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제중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그 시대 의학 및 사회 전반에 끼친 영향을 깊이 있게 살펴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행사는 제중원에서 활동한 의사들의 편지와 문서를 바탕으로, 제중원의 근대 의료의 시초이자 국립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재조명하며, 일제강점기 의학도들의 독립운동 기여를 다룬다.


이번 강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김주성 의학역사문화원장은 “이번 학술강좌는 제중원 의사들이 남긴 기록을 통해 제중원의 역사적 역할을 돌아보고, 일제강점기 의학도와 의사들이 펼친 독립운동의 의미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양의학 도입을 통한 의료 선진화와 전통 공공의료의 계승이라는 제중원의 사명은 오늘날에도 국공립병원들이 반드시 이어가야 할 숙명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베트남 원자력연구소 및 하노이 방사선조사센터, MOU 체결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이 지난 1일~2일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원자력연구소 및 하노이 방사선조사센터와 의료용 방사선 응용기술 연구 및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베트남 원자력연구소 및 연구소 산하 하노이 방사선조사센터가 방사성의약품 개발의 핵심기술부터 다국적 임상시험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연구협력을 통해 글로벌 신약의 성공적 개발 및 의학적 활용 확대를 기대하며 성사됐다. 


베트남 원자력연구소 및 하노이 방사선조사센터는 베트남의 사이클로트론 기반 방사성의약품 이용 기초 및 실용 연구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먼저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베트남 원자력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방사성의약품 제조기술 연구, ▲방사성동위원소 핵의학 응용연구 및 기술개발에 대해 협력하며, 하노이 방사선조사센터와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의료용 사이클로트론 유지보수 및 성능 향상·개선, ▲연구진 역량 강화 교육훈련 등의 세부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베트남 108군중앙병원을 방문하여 방사선의학 분야의 공동 연구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방사선 이용 임상과와 주요 방사선 의료 장비 및 시설을 둘러봤다.


이진경 원장은 “방사성의약품은 질병의 진단 및 치료 영역에서 적용 사례가 증가하면서 그 임상적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며, “양 기관의 축적된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노하우가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여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앞당겨 난치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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