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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현 한사랑병원장, 대한외과의사회 신임회장 취임…“필수의료 붕괴 막을 것” 회원 조직화, 지속 가능한 재정 확보, 학술위원회 강화에 중점 2025-03-1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서전의료재단 한사랑병원 최동현(전 대한외과의사회 총무부회장)원장이 지난 9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대햔외과의사회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년간이다. 


신임 최동현 회장이 밝힌 임기 중 주요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외과 회원 조직화로 연대 강화

최동현 회장은 “외과의사들의 연대와 협력 없이 우리의 미래는 없다”며 개원의와 봉직의를 아우르는 체계 확립을 강조했다. 


1차, 2차 의료기관 간 협력과 소통의 통로를 마련하고, 지역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전국 외과의사들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틀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 재정 확보와 학술 역량 강화

대한외과의사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정 확보가 필수적이다.


최 회장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적극적인 후원사 유치를 약속했다.


학술 분야에서는 “최고의 강사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다양하고 심도 깊은 학술프로그램을 개발해 회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경험있는 교수진 강의뿐만 아니라, 개원의와 봉직의 선생님들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정책당국 대응과 언론 홍보 강화

의료수가 정상화, 개원의 지원 정책 강화, 진료 환경 개선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지속한다는 생각이다. 


최 회장은 “외과의사의 권익 보호와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 및 정책당국과의 긴밀한 협의와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외과 개원가가 존속해야 외과 전공의도 증가하며, 결국 외과가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겠다”라며, “최근 일부 학회에서 내시경 검진에 대해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외과의사의 역할을 폄훼하는 상황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외과의사들의 든든한 버팀목 될 것”

최 회장은 “우리 외과 의사들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지만, 지금의 의료 환경은 많은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회원 여러분과 함께 외과의사들의 권익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의료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외과의사회가 외과의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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