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한국보육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김성중)와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이 23일 한국보육진흥원 교육장에서 영유아 응급의료인식 개선과 건강·안전 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영유아 건강·안전 교육 및 정보 제공 연계 ▲영유아 응급의료 인식개선 ▲달빛어린이병원 홍보콘텐츠 상호교류 등에 관해 협력할 예정이다.

중앙응급의료센터 김성중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보육진흥원의 보육 네트워크를 활용해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응급의료 정보를 알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이를 통해 영유아 부모들이 응급처치가 필요할 때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강원대병원, 2024년 상반기 도내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전담 협의체 개최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2024년 상반기 강원특별자치도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전담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강원특별자치도, 권역책임의료기관(강원대학교병원) 및 지역책임의료기관(강릉·삼척·속초·영월·원주의료원),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각 사업 담당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강원대병원 조희숙 공공부원장은“이번 협의체를 통해 각 기관 간의 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공공보건의료 수준을 한층 더 향상 시킬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통증 캠페인 진행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이 지난 14일 ‘통증, 참지말고 말씀하세요!’라는 주제로 호스피스‧완화의료 통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암성 통증 관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여 말기 환자 및 비암성 환자의 통증 조절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대구가톨릭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을 소개하고, 통증 관리에 대한 O,X 퀴즈를 통해 ‘통증 조절 바로 알기’와 ‘올바른 진통제 복용 방법’을 설명하며 ‘통증’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환자와 보호자, 지역 주민들에게 입원형 및 자문형 호스피스 리플렛, 소식지, 소정의 기념품 등을 전달하여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손정화 호스피스‧완화의료팀장은 “앞으로도 통증 캠페인 및 홍보를 통해 암성 통증을 보다 쉽게 이해하여 본원의 입원형·자문형 호스피스 이용률을 높이고, 그에 맞는 돌봄 제공으로 환자 및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유디치과, 전주보훈요양원 어르신 대상 의료봉사 

유디치과가 지난 23~24일 전주보훈요양원 어르신 약 1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나눔진료 – 희망치아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주보훈요양원은 국가보훈부에서 설립하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운영하는 공공요양시설로 국가유공자, 유가족, 지역주민 등 장기요양이 필요한 대상자의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유디치과는 구강검진과 예방진료, 틀니 수리 및 세척 등 의료서비스는 물론 구강용품 및 틀니 관리 세트 등을 후원했다.

지난 23일에는 전주서신 유디치과의원과 전주보훈요양원 간 요양원 입소자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의료봉사에 참여한 이창훈 전주서신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구강검진과 진료를 도왔다.”라며,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 지원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