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대장항문외과 시술 제대로 알기]변비로 발생할 수 있는 ‘치열’ 해법 및 예방법은? 2024-05-22
김지원 newsmedical@daum.net

현대인들에게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변비는 최근 무리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식습관, 충분하지 못한 수분 섭취, 운동 부족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변비란? 

변비란 배변 횟수가 현저히 적거나 배변을 보는 것이 어려운 것을 의미한다. 


변을 보더라도 잔변감이 남게 되면서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하며, 배에 가스가 차게 되면서 더부룩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청주 우리항외과 서재환(대한대장항문학회 평생회원) 원장은 “변비는 오랜 시간 방치된다면 삶의 질을 저하될 수 있기에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게 되며, 잦은 변비가 지속된다면 딱딱한 변의 자극으로 인해 치열과 같은 다양한 항문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치열 주요 원인 

치질의 한 종류인 치열은 항문관의 부위가 찢어지게 되면서 출혈과 통증을 유발하는 항문 질환이다. 


주요 원인은 딱딱한 변이 항문 조직을 손상시키는 ‘변비’를 요인으로 보고 있다. 


◆증상 악화시 출혈량도 증가  

치열이 발생하게 되면 출혈도 불편함을 느끼게 되지만 배변 시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느낄 수 있어 심한 경우 배변 이후에 극심한 항문 경련이 지속될 수 있다.


서재환 원장은 “증상이 악화될수록 출혈량도 현저히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을 통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올바른 생활습관 중요 

치열은 주로 변비가 원인이 되기 때문에 변비를 예방하는 올바른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게 되는데, 딱딱한 변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 섭취와 섬유질 섭취를 통해 변이 부드러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재환 원장은 “해당 질환의 초기 상태에 의료기관에 내원하게 되면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변완화제나 진통소염제 등을 사용할 수 있지만 치열이 자주 반복되어 만성 치열로 이어지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치열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변비를 우선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평소 음주나 맵고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자제하고 과일과 채소 위주의 영양분 섭취와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여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판단될  경우에는 신속하게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