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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려대안산, 양산부산대, 은평성모, 서남병원 등 소식 2024-01-2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2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안산병원, 2월 5일 뇌전증 건강강좌 개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권순영)이 세계뇌전증의 날(2월 12일)을 앞두고 2월 5일(월) 오후 12시,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뇌전증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뇌전증 환우뿐만 아니라 보호자, 지역 주민 등 질환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건강강좌에는 뇌전증 치료에 힘써 온 신경과와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의료진들이 직접 강단에 올라 뇌전증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강의는 ▲뇌전증 클리닉 소개(신경과 김현진 교수) ▲성인의 뇌전증과 발작(신경과 김용균 교수) ▲소아뇌전증의 이해(소아청소년과 심영규 교수) ▲난치성 뇌전증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김명지 교수)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세계뇌전증의 날은 국제뇌전증협회(International Bureau for Epilepsy, IBE)와 국제뇌전증퇴치연맹(International League Against Epielpsy, ILAE)이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2월 두번째 월요일로 정해져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2회 연속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최우수(S) 등급 획득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 직업환경의학과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3년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부문 2회 연속 최우수(S) 등급을 획득했다.


직업환경의학과 김영기 과장(교수)은 “모든 직원들이 평균 6년 이상의 전문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수준 높은 사전 조사를 통해 유해인자 누락 없이 정확한 검진과 판정을 확인하여 근로자의 직업성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특수건강진단 능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 문영규 교수팀, 최소침습 단일공 흉강경 수술 1천례 달성

은평성모병원(병원장 배시현) 심장혈관흉부외과 문영규 교수팀이 지난 2019년 5월 단일공 흉강경 수술을 시작한 이후 2023년 12월 31일 기준 1000례를 돌파한 1,013례를 기록했다. 

총 1013례의 수술 중 폐암이 703건으로 가장 많고, 양성 폐 질환이 254례, 식도 및 종격동 질환이 56례로 뒤를 이었다. 


수술 관련 사망과 중증 합병증 발생은 없었고, 경증 합병증이 4.7%였지만 모든 환자가 입원 기간 중 회복해 건강하게 퇴원했다. 


문영규 교수는 “단일공 흉강경 수술 소요시간은 쐐기 절제술의 경우 1시간 이내, 폐 구역 절제술이나 폐 엽 절제술의 경우에도 2시간 이내로 짧고 수술 예후도 아주 좋은 편이다.”라며, “상처가 작고 배액관을 삽입하지 않거나 병변 부위만 최소로 절제하는 수술법이 계속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경험 많고 숙련된 의료진을 찾아 치료받으면 환자들이 수술 후 편안한 몸 상태로 회복에 집중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우수 내시경실’인증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에 주관하는 우수 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3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 3년간이다. 

이 병원 내시경실은 ▲소화기 내시경실 의료진 자격(인력) ▲시설 및 장비 ▲검사과정 ▲성과지표관리 ▲소독 및 감염관리 ▲진정내시경 등 6개 분야 총 94개 항목 전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환자 안전 및 의료의 질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남병원 소화기내과 강민정 과장은 “대학병원 수준의 내시경실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검사–시술–치료’가 원스톱 의료서비스로 제공된다.”라며, “꼼꼼하고 정밀한 검사를 통하여 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표창해 병원장은 “우수 내시경실 인증 전분야에서 높은 성적을 획득한 것은 숙련된 전문 의료진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진료 프로세스와 최신의 장비 구성 등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만족스러운 치료 성과와 편리한 진료 환경을 시민 누구나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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