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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호흡기감염병 의원급 표본감시 기관 확대…유행 상황 감시 강화 추진 적극적인 접종 독려 추진 2024-01-11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올해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호흡기감염병 의원급 표본감시 기관(195 → 300개)을 확대하여 유행 상황에 대한 감시 강화를 추진한다. 


최근 인플루엔자 발생 상황을 고려하여 어린이 접종률 제고를 위해 ▲각 시·도별 미접종자 대상 문자 발송, ▲가정통신문 배포(복지부·교육부) 등 적극적인 접종 독려를 추진하고 있다. 

◆예방수칙 홍보 진행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및 백일해는 주로 영·유아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특성을 고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산후조리원 및 영·유아 관련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홍보를 지자체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마크로라이드 항생제 불응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에 대한 항생제 사용범위를 확대하는 고시를 개정(2023.12월 복지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관련 치료 지침 개정 작업 진행 중

식약처와 주요 호흡기 감염병의 발생 현황과 항생제 수급 등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한국병원약사회 등과  마이코플라스마 관련 치료 지침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1차  T/F회의 착수(1.8.)하여 1월 중 개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유행하지 않았던 다른 호흡기 감염병이 이례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특히 인플루엔자는 연중 유행을 하고 있고, 작년 12월 최근 5년 대비 최고 수준에 도달하여 최근 다시 반등하는 등 겨울철 유행 확산에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드리고 어느 때 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라며,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더라도 재감염되지 않거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 접종이 필요하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는 감염성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실시를 적극 권장한다.”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양성자…전주 대비 증가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양성자가 전주 대비 증가(4,642명 → 5,257명, +13%)했다고 밝혔다.


최근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을 포함한 고위험군에서의 코로나19 신규백신 접종을 재차 당부했다.


현재 접종에 활용되는 코로나19 백신은 유행 변이인 HK.3(12.4주 검출률 52.0%)과 7주 연속 검출률 증가세인 JN.1(10.8%)에도 높은 중화항체 생성률을 보여 효과가 충분히 발현되는 것이 임상자료를 통해 확인된 바 있다. 


질병관리청은 가족 모임 등 집단 활동이 잦은 설 명절 전, 고위험군의 ‘설명절 집중접종기간(1.26.-2.8.)’을 운영하여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가족과 친지의 모임이 빈번한 설 명절에 대비하여 65세 이상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미리 접종에 참여해 코로나19로부터 중증·사망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주변에서도 관심을 갖고 접종을 독려해달라.”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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