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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려대, 분당서울대, 양산부산대, 전북대병원 등 소식 2023-11-3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1월 3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대 국내 근거중심의학의 선구자 ‘故 안형식 교수 추모 심포지엄’ 진행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과 보건대학원이 공동 주최한 ‘故 안형식 교수 추모 심포지엄’이 지난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근거중심의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故 안형식 교수를 추모하고 한국 근거중심의학의 현황과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고려대 보건대학원 윤석준 원장은 “故 안형식 교수님은 국내 의학계에서 근거중심의학이라는 하나의 목적과 여정을 지켜낸 선구자였다.”라며, “한국 내 근거중심의학의 도입과 확산에 대한 굳은 의지로 헌신적으로 연구에 매진하셨던 교수님 덕분에 우리의 의료체계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최초 GHA 인증 2연속 획득 성공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국제진료 인증기관인 GHA(Global Health Accreditation)로부터 2번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HA 국제진료 인증은 다른 국가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글로벌 의료관광객들이 국가 및 의료기관 선택 시 참고하는 주요 인증이며, 세계적 의료관광기관인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 태국 범룽랏병원(Bumrungrad International Hospital) 등에서도 해당 인증을 부여받은 바 있다.


한국에서는 2019년 분당서울대병원이 최초(아시아 세 번째)로 GHA 인증 획득에 성공하며 국제진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올해는 2019년보다 높은 최고등급 ‘Accreditation with Excellence’ 인증을 획득하며 한층 성장한 국제진료 역량을 확인받게 됐다. 이번 2연속 인증 및 최고등급 인증 역시 국내 최초 기록이다.


인증을 위해 GHA 위원 2명이 분당서울대병원을 직접 방문,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진료·안전·의료 질 지표 전반을 점검하고 ▲숙박 ▲교통 ▲통번역 ▲문화적 지원 ▲식사 ▲종교 등 외국인 환자에 친화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했다.


그 결과, 54개의 일반지표 중 52개, 21개의 주요지표 전부 ‘완전 충족(full compliance)’을 받았다.


특히 ▲영어·아랍어·러시아어 등을 강화한 외국인 친화적인 홈페이지 및 SNS 채널 ▲스마트베드를 통한 외국인 원격상담 시스템 구축 ▲환자 중심의 브리핑 강화 등 부문에서 차별화된 역량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성희 국제진료센터장은 “이번 GHA 2연속 인증은 다양한 문화권에서 방문한 환자들이 마치 모국에 온 것 같은 편안함 속에서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국제진료 환경을 유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의료진 초청연수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현지 국립아동병원 대강당에서 우즈베키스탄 의료진 국내 초청 연수성료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현지 수료기념행사에서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수련을 받아 돌아간 우즈베키스탄 의료진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연수생 지도교수 중 한 사람으로서 늘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아동병원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2023 KHC Awards’ 대상 수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지난 28~29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제14회 KHC(Korea Healthcare Congress) 행사의 일환인 ‘KHC Awards 2023 병원 혁신 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전북대병원 봄케어를 담다’ 영상은 ‘우리 병원 혁신 사례를 소개합니다’라는 공모 주제에 맞춰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만족 실현을 통해 품격있는 사람 중심의 의료를 만들기 위한 전북대병원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을 담았다.


유희철 병원장은 “지난 3년간 환자중심 문화를 안착시키고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며, “앞으로도 전북대병원은 사람을 보며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따뜻한 사람중심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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