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9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2023 상반기 성과교류회 개최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사업구축단(단장·산부인과 조금준 교수)이 지난 6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에서 조금준 단장, 김치경 교수(운영위원회 PM), 운영기획실장 이민우, 선임팀장 신태호,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 고성범, 연구관리팀 부팀장 고영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홍유성 팀장,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전략기획실장 황동훈, 세무법인 다승 김재형·최준수 대표, 스타 노무법인 신동환 대표, 킹고스프링 양희원 부대표, 서영대 임상병리과장 이지웅, 채널의 팩토리 남궁도 대리, 32개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 관계자 및 내빈 9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상반기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교류회는 △IR 투자 전략 (킹고스프링 양희원 부대표) △홍보전략 (채널의 남궁도 대리) △스타트업 투자 및 세금혜택 (세무법인 다승 공동대표 김재형, 최준수) △개방형실험실 상반기 성과발표(운영기획실장 이민우) △우수참여기업 성과발표(네오에어블,보이노시스,블루비커,아토플렉스) △임상의사와 내부과제 구축 우수성과사례발표 (팀바이오,SYM헬스케어) △참여기업 우수기업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투자 유치액은 55억원 목표에 상반기에 9억원을 유치했고, 정부 과제 수주액은 55억원 목표에 약 80억원을 수주해 초과 달성, 고용증가 33명 목표에 70명, 매출증가액은 22억원 목표에 약 68억원을 상반기에 달성했다.
조금준 단장은 “지금까지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이 가져온 수많은 성과는 구로병원의 연구중심에 우수한 역량과 인프라와 경쟁력있는 32개 참여기업의 노력이 만든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참여기업들 발전과 한국형 의료 실리콘 밸리 허브 조성에 앞장 및 지속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려대구로병원 고성범 연구부원장은 “구로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중계연구에 대한 가장 일선에서 모범적인 보여주고 있는 곳이 바로 조금준 단장이 이끄는 개방형실험실이다.”라며, “앞으로도 개방형실험실과 참여기업들이 더욱 발전하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밝혔다.
◆아주대 전임 박해심 의료원장 이임식 및 신임 한상욱 의료원장 이취임식
아주대의료원이 지난 7일 별관 대강당에서 제14,15대 박해심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이임식과 제16대 한상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신임 한상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년 간이다.
신임 한상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로 29주년을 맞은 아주대의료원은 진료와 교육, 연구 분야에서 서로 시너지를 발휘해 뛰어난 성과를 내며 매머드급 병원으로 성장했다. 지난 10여 년간의 보직생활을 통해 얻은 귀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며, 궁극적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의료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주대의료원이 개원 이후 줄곧 지켜온 소명과 헌신의 명맥을 이어 미래의 청사진을 마련할 것이며, 아주대의료원의 50년,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언제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환자와 의료원 그리고 지역사회의 곁을 흔들림 없이 지켜 준 교직원의 말씀을 경청하고, 마음을 읽어 소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혁신적인 전략과 계획 수립 ▲미래형 스마트병원으로 조성 ▲‘융복합 사고능력’을 갖춘 창조적 인재 양성 ▲필수의료와 의료 공공성 분야 강화 등 4가지 중점 전략을 강조했다.
한편 신임 한상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988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6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위장관외과 교수로 봉직하며 제1진료부원장, 기획조정실장, 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대외적으로 현재 대한위암학회 이사장, 대한위장관외과학회 부회장으로 활동중이다.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회장,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KLASS) 회장,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 초대 회장, 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인천성모병원, 생명나눔 주간 행사 진행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9월 둘째 주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이 병원 신관 1층 로비에서 장기기증자 스토리 전시회와 생명나눔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홍승모 병원장은 “이번 전시회와 캠페인을 통해 장기이식에 대한 인식 개선과 기증 활성화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가 장기이식을 통해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장기기증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기증자의 숭고한 생명나눔을 다시 한번 가슴에 되새기는 데 인천성모병원이 작은 힘이나마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선병원, 발리에 K 의료시스템 수출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대표가 참석한 비즈니스 포럼 BRT(Business Round Table)행사에서 인공관절 코렌텍의 자회사 선헬스케어 인터네셔널(이하 SHI)이 인도네시아 발리에 ‘응우라 앤 선메디컬센터 애스테틱 웰니스 발리’(이하 발리 병원) 건립 및 운영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
자카르타 현지에서 체결된 이번 계약은 인도네시아 보건부가 추진하는 10년 계약이다. 병원의 건립, 운영, 인도네시아 의료인 교육 모든 과정을 SHI와 선병원이 맡게 된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7,000명의 대국이지만 의사는 7만 8,000명, 병원급이상 의료기관은 약 2,800개(2019년 기준)에 불과해 의료서비스의 양과 질이 모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러한 문제 등을 개선하고, 국가 의료를 발전시키기 위해 세계적인 관광지인 발리에 메디컬, 웰니스 중심 의료관광경제특구인 ‘발리 사누르 경제특구 ’를 이미 선포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건립되는 발리병원은 검진을 주축으로 치과, 피부 성형,원격진료, 수면클리닉, 물리운동치료, 푸드쎄러피 등 첨단 K-MED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선메디컬센터 선승훈 의료원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대한민국의 훌륭한 의료시스템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결과이다.”라며, “이번에 건립될 발리병원을 경쟁력 있는 의료 기관으로 완성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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