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4월 19일 병원계 이모저모①]동탄성심, 명지, 전북대, 충북대병원 등 소식 2023-04-2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4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탄성심병원 낭만닥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주 1회 전문의 파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이 지난 10일부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병원장 임승관)에 순환기내과 교수를 파견해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안성병원은 1936년 건립돼 80년 이상 지역사회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심장과 혈관질환을 담당하는 순환기내과 의사를 구하지 못해 심혈관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가야만 했다. 

또한 수술 전 심장검사를 위해 순환기내과 의사가 필요한 경우도 많아서 어려움이 컸다.

동탄성심병원은 안성병원과 협약을 맺고 순환기내과 의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매주 안성병원으로 가는 순환기내과 이선기 교수는 심부전, 판막질환, 선천성 심질환 등 각종 심혈관질환과 심장초음파 및 심장이식 분야를 진료하며, 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두 기관의 협약을 통해 긴급한 중환자 발생 시 곧바로 동탄성심병원으로 전원이 가능해져 골든타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이선기 교수는 “먼 이동거리와 파견진료로 인한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순환기내과 의사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곳에서 환자들을 진료하며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다”며 “그동안 관외로 이송돼야 했던 심혈관질환 환자들을 골든타임 내에 치료하여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동탄성심병원은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본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신속한 응급전원 시스템을 공유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병원들과 원격협진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파견진료를 확대함으로써 지역의료를 활성화시키고 더 많은 국민들이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및 전용 ERCP 검사실 오픈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소화기내시경센터를 대폭 확장, 소화기와 췌담도 내시경 등의 전문성을 강화한 검사와 치료공간으로 새롭게 문 열었다.


지난 18일 확장 개소식을 가진 소화기내시경센터에는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한 최신의 ERCP(Endoscopic Retrograde CholagioPancreatography, 내시경적 역행 담췌관 조영술) 장비를 추가로 도입, 전용 검사실도 갖췄다.

추가 도입한 ERCP장비인 시마즈(Shimadsu)사의 ‘소니알비전 G4(Sonialvision G4)’는 내시경과 X-레이를 이용해 췌관이나 담관 등을 검사·치료하는 장비이다.


송병준 소화기내과장은 “이번 확장 개소를 통해 소화기내시경센터에서 ERCP의 원스톱 진단 및 치료와 함께 최신 장비로 안전하고 정밀한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며, “정확한 검사와 치료뿐만 아니라 환자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왕준 이사장은 “전문성과 안전성, 통합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특징을 지닌 소화기내시경센터를 통한 최상의 환자 진료를 실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자폐증 인식 개선 블루라이트 캠페인 진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맞아 블루라이트(파란빛을 밝혀요, 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진행했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매년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전 세계 곳곳에서 자폐인의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빛을 비추는 행사이다. 


박태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센터장은 “자폐성 장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서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편견 없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인식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아동권리보호센터, 권역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실무자 간담회 개최

충북대학교병원(최영석 병원장) 아동권리보호센터(센터장 우혜원)가 지난 18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충북권역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혜원 센터장은 “충북권역의 광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인 의료인의 신고를 활성화하는 것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