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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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가 지난 27일 제90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통해 제39대 회장으로 부산가톨릭대 김영경 명예교수가 당선됐다. 제1부회장에 한양대 탁영란 교수, 제2부회장에 손혜숙 현 대한간호협회 이사가 각각 선출됐다.
제39대 회장단 및 이사 8명, 감사 2명도 선출했다.
김영경 회장후보는 이날 전체 참석 대의원 275명 중 259표(94.2%)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당선이 확정된 이사 8명과 감사 2명은 다음과 같다.
◆이사
△김경애(국제대 간호학과 교수) △서은영(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윤원숙(전 국군간호사관학교 학교장) △이미숙(베스티안 서울병원 이사) △이종은(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이태화(연세대 간호대학 교수) △전화연(전 동남보건대 간호학과 교수) △추영수(고려대의료원 선임 간호부장 겸 안암병원 간호부장)
◆감사
△강윤희(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 △유재선(전 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의해 앞으로 선출될 병원간호사회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정관에 따르면 당연직 부회장은 간협 회원 수의 25%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된 지부 및 산하단체의 장으로 하며, 부회장의 순서는 회원 수가 많은 순으로 정하도록 명시돼 있다.
신임 회장단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김영경 회장
△학력
부산대학교 간호대학, 부산대학교 대학원 간호학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이학박사
△경력
부산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현), 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현), 부산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학장, 부산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원장, 부산광역시간호사회 회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간호사국가시험위원회 위원장,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이사 및 감사
▲탁영란 제1부회장
△학력
한양대학교 간호대학,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 간호학 박사 및 가족사회학 박사
△경력
한양대학교 간호대학 교수(현), 대한간호협회 제38대 감사(현), 대한간호협회 제36대·제37대 이사, 한양대학교 임상간호대학원 대학원장, 한양대학교 간호대학 건축위원장
▲손혜숙 제2부회장
△학력
강릉영동대학교 간호학 학사, 강릉원주대학교 행정학 석사
△경력
대한간호협회 이사(현), 대한간호협회 대의원총회 의장, 대한간호협회 강원도간호사회 회장, 학교법인정수학원 강릉영동대학교 법인이사, 강릉영동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김영경 대한간호협회 신임회장은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감사를 드린다. 올해는 대한간호협회가 설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다가오는 새로운 100년을 위하여 우리는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할지를 깊이 고민하고, 후배들이 개선된 간호환경에서 간호전문직에 대한 자긍심을 몸으로 체감하면서 일해 나갈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
다
이어 “올해 간호법이 제정되면 시행령의 법체계가 잘 완성되고 다듬어지도록 준비해서 그동안의 법과 정책 달성을 위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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