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지영미)가 2월 3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신규 확진자, 신규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 등 발생지표와 병상가동률이 감소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

(표)2월 3주차 종합평가 결과

◆병상가동률

전국 중환자 확보 병상 수가 감소한 가운데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환자 병상가동률 감소했다.

◆위중증·사망자 현황

지난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19.2% 감소해 일평균 236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5.8% 감소해 일평균 19명이다. 

2월 3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06명(87.5%),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8명(94.7%)이었다.  

2월 1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27%, 치명률은 0.10%이었다.

2월 18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5.5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57.9명(치명률 1.95%)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206.5명(치명률 0.45%), 60대는 53.7명(치명률 0.12%)이었다.

(표)주간 코로나19 위험평가 지표별 추이(※ 잠정통계로 향후 변동 가능)

◆확진자 및 발생추이

2월 3주(2.12.~2.18.) 주간 신규 확진자는 8만 1,196명으로 전주 대비 14.4% 감소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1만 1,599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0로 8주 연속 1미만을 유지했다.

전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이 감소했다.

발생률은 80세 이상(29.0명), 30-39세(27.2명), 20-29세(24.6명) 순이고, 고령층 및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다.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와 발생 비중 모두 감소했다. 

(표)성별·연령별 발생 현황(명, %)

전체 확진자 중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수는 전주 대비 감소(4,919명 → 4,743명)헸으며, 2월 2주 비율은 5.2%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