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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사망 60세 이상 집중…동절기 추가접종률, 인플루엔자 보다 낮아 감염시 중증·사망 위험 높아져…적극적인 접종 참여 당부 2023-02-16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60세 이상 위중증·사망이 집중되고 있지만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인플루엔자(계절독감) 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보다 낮아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지영미 청장, 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2월 2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61명(89.4%),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9명(95.0%)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표)주간 사망 및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현황(2월2주) 

코로나19 치명률은 0.11%(우리나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추정 치명률인 0.03~0.07%(WHO), 0.06~0.18%(美CDC) 보다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 1.96%, 70~79세 0.45%, 60~69세 0.12%이다.

반면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35.0%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66.2%(인플루엔자 65세 이상 접종률은 81.9%)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시…중증진행위험, 후유증 감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경우, 감염되더라도 중증 진행위험이 낮아지며, 후유증도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4주 예방접종 효과 분석결과 2가백신을 접종하면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2.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최근 4주간 확진자 중 예방접종력에 따른 중증화율 위험도(’23.2.5. 0시 기준)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시 확진되더라도 4주 이상 후유증을 겪는 비율은 비접종자 44.8%에 비해 낮은 30.0%로 확인됐다.


지영미 청장은 “최근 확진자 수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위중증·사망자의 대부분이 60세 이상에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높은 건강취약계층, 특히 60세 이상 분들은 동절기 추가접종에 반드시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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