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지영미)에 따르면 확진자, 입원, 위중증, 사망자가 증가했다. 중환자 병상가동률 및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0∼40%대로 유지 중인 상황이 고려됐다.

(표)12월 3주차 종합평가 결과

◆병상가동률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7주 연속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사망자 현황

지난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13.8% 증가해 일평균 528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20.7% 증가해 일평균 56명이다.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 92.9%

12월 3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64명(87.9%),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52명(92.9%)이었다.  

▲치명률 0.08%

12월 1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17%, 치명률은 0.08%이었다.

▲80세 이상 치명률 2.02%

12월 24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1.5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897.1명(치명률 2.02%)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94.1명(치명률 0.46%), 60대는 50.5명(치명률 0.12%)이었다.

(표)주간 코로나19 위험평가 지표별 추이(※ 잠정통계로 향후 변동 가능)

◆확진자 및 발생추이

12월 3주(12.18.~12.24.) 주간 신규 확진자는 47만 1,250명으로 전주 대비 3.5% 증가했다.

▲감염재생산지수(Rt) 1.04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6만 7,321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1.04로 10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다.

(표)성별·연령별 발생 현황(명, %)

▲고발생군 

30~49세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했다.

발생률은 10-19세(164.2명), 30-39세(155.5명), 20-29세(135.2명) 순이며, 학령기 및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다.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는 증가했고, 비중은 소폭 감소했다. 

12월 2주 확진자 중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비율은 4.1%(1만 8,766명/45만 3,617명)로 전주 대비 0.3%p 감소했다.

감염취약시설 유형별 발생 현황은 요양병원 38.5%(7,234명/1만 8,766명), 요양시설 33.9%(6,343명/1만 8,766명), 주야간보호센터 13.7%(2,566명/1만 8,766명) 순이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