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누리소통망(SNS : 네이버·카카오)을 통한 코로나19 백신 예약접종이 2023년 1월 8일부로 종료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사전예약 중심에서 현장접종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른 것이다. 

다만, 거주지역 내 접종가능 의료기관 및 접종가능 백신종류는 앞으로도 네이버·카카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민간 누리소통망을 이용한 예약 접종은 2021년 5월 운영을 시작했다. 국민이 인근 의료기관에서 개봉한 잔여백신을 조회하여 편리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현장접종 활성화를 통해 국민 편의를 도모하고, 최근 예약률 하락으로 전체 접종량 중 민간 누리소통망을 통한 예약이 2.3%에 불과(4/4분기)한 점을 고려해 운영을 종료하게 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