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8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국립암센터, 동산병원, 동탄성심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소식 2022-08-0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8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고양시, 치유농업 연계 암환자 돌봄 프로그램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지난 5월 17일부터 8월 2일까지 총12주간 치유농업 연계 암환자 돌봄 프로그램을 8월 2일 신관 3층 회의실에서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암센터가 지자체(고양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암환자의 신체적·정서적 치유 및 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향후 암환자 사회복귀 프로그램과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농업자원을 활용해 암환자들의 신체적·정서적 활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 자원들과 연계해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료식에는 강현귀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박노선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관계자와 15명이 참여했다.

국립암센터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난 2020년부터 암환자 사회적경제조직 설립 및 지원,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한 창작품 제작 지원 등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 200례 달성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센터장 서영성)가 비만대사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7월 19일 시온실에서 비만대사수술 200례 기념식도 개최했다.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여러 진료과의 전문 교수들이 다학제 진료를 통해 비만대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 비만전문코디네이터와 전문 영양사가 수술 전 상담부터 식이요법, 체중조절 교육 등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2019년 4월에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 주관하는 비만대사수술기관 인증을 받은 거은 물론 2020년 11월 100례를 기록한 이후 지난 6월까지 200례를 달성했다.

서영성 비만대사수술센터장(대구동산병원장)은 “비만대사수술 200례를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비만치료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만대사수술은 내과적 방법으로는 잘 치료되지 않는 고도비만 환자나 고도비만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이나 비만에 따른 각종 합병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비만대사수술센터는 비만대사수술 분야 전문교수, 운동·비만 관리 전문가 등이 참여해, 국내 비만수술의 최신 연구 동향과 수술 경험 등을 공유하는 ‘동산 비만대사수술 심포지엄’을 매년 열고 있다. 올해 12월에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동탄성심병원, 건강한 리듬 찾는 30분 운동법 건강강좌 개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 물리치료팀과 혁신위원회는 지난 7월 28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환자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30분 운동으로 건강한 리듬 찾기’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ESG경영 실천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명시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강좌에서는 동탄성심병원 물리치료팀 박한주 물리치료사가 목 통증의 원인과 스트레칭 및 관절 운동법에 대해 상세히 강의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박한주 물리치료사는 “근골격계 질환은 치료를 받아도 작업 환경의 큰 변화가 없는 경우 쉽게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면 작업 환경을 개선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하기 전 미리 알 수 있는 객관적인 의심증상으로는 운동 범위의 축소, 쥐는 힘의 약화, 기능 손실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탄성심병원 물리치료팀과 혁신위원회는 오는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목, 수부, 무릎, 허리, 견관절 부위를 주제로 ‘30분 운동으로 건강한 리듬 찾기’ 무료건강강좌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무료건강강좌에는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성빈센트병원,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는 의료급여 정신질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복귀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심평원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월~6월 조현병과 알코올장애 등 의료급여 정신질환자 입원진료비를 청구한 의원급 이상 376개 기관(63,807건)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개인정신치료 실시 횟수(주당) ▲퇴원 후 30일 이내 낮병동 또는 외래방문율(조현병, 알코올장애) ▲퇴원환자의 입원 일수 등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종합점수 82점을 받아, 종합점수 병원 전체 평균 74.1점 이상을 기록하며,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