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WHO기준 국외 발생은 2022년 28주차(7.11.∼7.17.)에 신규발생 633만명으로 최근 6주 연속 발생이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은 증가세이며,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형 변이가 증가하고 있는 미국, 독일, 일본에서 최근 발생이 증가했다.
(표)9개국 발생 비교 현황(’22.7.17. 기준, WHO, our world in data)
◆국가별 주요 발생 동향
▲미국
BA.5형 변이[변이 비율 : (BA.5형) 77.9%, (BA.4형) 12.8%, (BA.2.12.1형) 8.6% (7.16 기준)]가 우세화하며,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증감을 반복하는 추세로 최근 1주 발생 및 사망자 수가 증가했다.
▲독일
BA.5형 변이가 우세화[변이 비율 : (25주)BA.4 6.7%, BA.5 77.7% → (26주)BA.4 7%, BA.5 82.5%]하며 발생이 최근 1주 증가, 사망자 수의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다.
▲영국
BA.5형 변이가 우세화[변이 비율 : BA.5 72%, BA.4 20%, BA.2.12.1 0.4% (7.11 기준)]하며 발생이 최근 1주 감소(6주 연속 증가 후), 사망자 수도 최근 1주 감소했다.
▲일본
BA.5형 변이가 증가하며[변이 비율 : BA.2 69%, BA.5 22%(6.27 기준)→BA.2 52%, BA.5 39%(7.11 기준)], 발생이 최근 4주 연속 증가(최근 2주 큰 폭으로 증가), 사망자 수도 최근 1주 증가했다.
◆코로나19 국가별 대응 정책 동향 (7.20. 0시 기준)
주요국 재유행 대비 기존 방역대책 보완, 감시체계강화, 고위험군 관리를 강조하고 있다.
BA.5의 전 세계적 증가 추세에 따른 방역 대책 보완이 발표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주요 국가의 정책 동향은 다음과 같다.
▲미국…5대 핵심 전략 발표
지난 7월 12일 신규 확진자 증가에 따른 5대 핵심 전략(△백신과 부스터샷 접종 권고(특히 50세 이상, 2차 부스터샷 접종),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 제고, △대규모 실내 모임 참석, 고위험군과 함께 실내 방문시 사전 검사 실시, △실내 공공장소에서 N95이상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개선 권고)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ECDC는 EU/EEA내 4차 접종대상자 확대 권고(7.11), 80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연령 하향 조정,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 이후 접종을 권고했다.
이어 3차 접종 이후 6개월 경과 된 대상에게 접종 집중이 필요하다.
오미크론 특화 백신의 승인을 목표로 제반 작업 중이다. 현재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오미크론 특화 백신 승인을 기다리기 보다는 현재 확보된 백신 활용을 강조하고 있다.
▲일본…기존 방역 대책 유지
기존 방역 대책 유지, 고위험군(노인, 의료인 및 노인시설 종사자, 장애인 시설, 복지시설 종사자 등)대상 4차 접종 추진 강조, 젊은 층 3차 접종을 지속 권고하고 있다.
거리 두기 등 행동 제한은 실시하지 않고, 의료체계, 병상 확보, 백신, 치료제, 검사 등으로 최대한 전면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7월 14일 코로나19 전문가 회의 주요 의견으로 코로나19의 팬데믹 출구전략 필요성 지적, 일반 질병으로 취급하며, 일상적 의료체계로 대응토록 하는 검토를 요구한 바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