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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5대 권고문 발표 고위험 기저질환 및 고령자, 4차백신 접종 등 2022-07-1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BA.5 등)로 인해 전파력이 높아지고, 여름철을 맞아 사회적 활동이 많아지면서 코로나19 감염의 재확산이 시작되고 있다. 


실제 7월 1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된 것은 물론 7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만 266명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13일 4차 백신 접종 기준도 확대했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국민의 경각심이 크게 무뎌져 제대로 검사를 받지 않거나, 가정용 자가검사키트로 감염 여부를 판별하고 있어 실제 감염자 수는 더 많을 수 있다”며, “오랫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함으로 인한 피로감, 백신의 감염예방 효과 저하, 오미크론 대유행 후 시간 경과에 따른 항체 감소 등 국내의 여러 상황을 고려한다면 코로나19 재확산은 우리 곁으로 더욱 빠르게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재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우리나라 의료인프라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국민 생활 수칙을 권고했다.   


주요 수칙은 다음과 같다. 

1. 고위험 기저질환자 및 고령자는 감염에 주의를 요하고 권고에 따라 4차 백신 접종을 하십시오. 이전 백신 접종에서 부작용이 있으신 분은 의료진과 상의하여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백신으로 접종바랍니다.

2. 코로나19 감염 유증상시 조기검사와 조기치료를 위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상담을 받으십시오. 의료기관에서 기준에 맞는 약물(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등)을 처방 받으시기 바랍니다. 

3. 코로나19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불필요한 접촉을 삼가시기 바라며, 개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십시오. 개인 마스크 착용과 손위생을 철저히 시행하시길 바랍니다. 

4. 여러 사람이 밀폐된 공간에 있는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창문을 개방하여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 질 관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5. 코로나19 감염시 7일간 자가격리를 준수하고, 회복 후 3일간 바이러스의 전파차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주의할 것을 권고합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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