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5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구동산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이 5월 2일 대구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유효기간은 2022년 5월 2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대구동산병원은 전담의료진의 적정성과 전문성, 응급 병상의 적절성, 응급실 장비 및 시설 확보 등 응급 의료에 대한 운영계획검토 및 현장실사 등으로 검증 받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최종 승인 받았다.
서영성 병원장은 “이번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으로 24시간 응급처치와 동시에 검사와 치료를 진행하는 최적의 응급의료시스템이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대구지역민에게 양질의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 역량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삼육서울병원 ‘사랑의 헌혈 릴레이’로 생명 나눔 실천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이 지난 4월 27일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과 함께 생활의학연구소 앞 이동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삼육서울병원 임원진을 비롯한 많은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혈액보유 부족 및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122명이 신청해 91명이 참여했다. 그 중 25명의 지정헌혈은 병원 내 환자들의 수혈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양거승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의료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의료진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실천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행사인 만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서울병원은 2008년 의료선교 100주년부터 지속적으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인천간호사회 정기총회서 국회의원 표창 등 수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제27회 인천광역시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간호부 이은정Sr 간호처장, 최점순 책임간호사가 국회의원 표창장을, 지미란 팀장이 인천광역시의회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환자안전 고객만족 향상 우수 직원 선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2일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열린 5월 월례조회를 통해 2022년 1분기 동안 가장 친절하고 열정적으로 근무한 직원에게 주는 최우수 친절·열정 직원과 우수 의료진 7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이와 함께 2021년 의무기록 정리를 가장 잘한 우수 진료과 2곳과 우수전공의 10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직분에 충실히 임하면서 환자안전과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의 사명감을 가지고 신의와 성심으로 고객을 응대하면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병원으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충북 환경보건센터-충북보건환경연구원 협약 체결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대)가 지난 4월 29일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과 오송에 위치한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연구원장 임종헌) 내 2층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환경보건정책 자료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충청북도 환경보건계획 수립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가 되어 환경보건 자료 등을 적극 공유하고 협력하여 양 기관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된 충청북도 환경보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환경보건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도민을 비롯한 연구자 및 정책 담당자 별로 맞춤형 정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협력을 통해 구축된 빅데이터와 체계는 충북도 지역환경보건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