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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병원계 이모저모①]이대, 순천향대천안, 창원경상국립대, 명지병원 등 소식 2022-03-2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3월 2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SCL서울의과학연구소-이화여대-이화의료원, 환경건강연구센터 개소 기념 세미나 개최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 지난 23일 이화여자대학교 및 이화의료원과 공동으로 ‘어린이 환경건강클리닉’ 및 ‘이화-SCL 환경건강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이를 기념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어린이 환경건강클리닉’ 및 ‘이화-SCL 환경건강연구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인간과 환경의 공존 및 다양한 환경적 위협에 대한 선제대응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린이-여성을 포함하는 전 인류의 건강에 미치는 환경의 영향을 조사하고 환경위협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건강증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화여대 김은미 총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인간의 건강 위협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특히 어린이, 노약자,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자 등 취약 집단의 건강 영향에 대한 섬세하고 정교한 대응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며, “이화-SCL 환경건강연구센터가 임상의학과 환경의학의 융합연구 기반인 클리닉-연구소 연계 모형을 바탕으로 환경클리닉 지침개발, 환경 건강 솔루션 제시와 소아-여성 코호트를 구축하여 융합 교육과 연구 개발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CL 이경률 총괄의료원장(SCL헬스케어 회장)은 “최근 대기오염 노출과 소아의 질병 발생과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어린이 등 취약계층 건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며, “이번 환경건강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관련 연구 계획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쌓아온 기관의 연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개원 40주년 기념 엠블럼 공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개원 40주년 기념 엠블럼을 24일 공개했다.

4월로 개원 40주년을 맞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자체 제작한 기념 엠블럼은 ▲성장과 도전 ▲발자취 ▲조화와 협력을 핵심이미지로 담고 있다.

앞부분 ‘4’의 일부분을 상승하는 화살표로 표현하여 40년을 넘어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성장하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의 미래비전을 담았다.

‘0’은 4개의 원으로 구성하여 나무의 나이테를 의미하며, 순천향대천안병원이 걸어온 인간사랑 실천과 생명존중의 40년 발자취를 나타냈다.

또 4개의 원들은 파동 형상을 하고 있다. 이는 병원 울타리를 넘어 널리 순천향의 가치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세상을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4’와 ‘0’의 사이에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순천향의 고유 3색은 항상 환자, 동료, 이웃과 조화롭게 상생 협력하는 순천향 구성원들의 모습을 그렸다. 

박상흠 병원장은 “지난 40년 믿음으로 성원해준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에 감사를 드린다”며, “엠블럼에도 담았듯이 앞으로 병원 가족은 물론 모든 이에게 행복을 주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의 미래비전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은 4월 1일 오전 8시 송원홀에서 40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한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제4대 황수현 병원장 취임식 개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제4대 황수현 병원장이 지난 23일 이 병원 4층 이정자홀(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서 황수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브랜드 가치 향상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운영,수행 착실히 이행 ▲중증 응급 대응 시스템 향상을 통한 진료활성화 기여 등을 강조했다.

윤철호 경상국립대병원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변하는 보건의료정책과 정부 시책으로 병원 운영에 큰 어려움이 있지만, 황수현 원장님과 모든 병원가족이 함께 지혜를 모아 당면한 과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권순기 총장은 격려사에서 “코로나19의 위기상황 속에서 위중증 확진자 치료와 확산에 따른 의료대응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내면서 도민들에게 거점공공의료기관의 존재차기를 각인시켰다”며, “신임 병원장님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멋지게 열어가는 모습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황수현 병원장의 임기는 2022년 2월28일부터 2024년 2월27일까지 2년간이다.


◆명지병원, 소아 심방중격결손 기구폐쇄술 시행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소아청소년과 김남수 교수팀이 선천성 심장병인 소아 심방중격결손 기구폐쇄술을 시행했다.

김남수 교수는 “심방중격결손은 뚜렷한 증상이 없는 만큼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다”며, “심장초음파로 진단이 가능하고, 치료 후에는 정상인과 같은 일상생활을 할 수 있지만, 치료를 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 부정맥, 판막 폐쇄부전, 폐동맥 고혈압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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