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스텔스 오미크론’이라고 불리는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 총 31건이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국내감염 사례의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전주 대비 29.7% 증가해 80.0%(5,163건)로 확인됐다.
1월 29일 0시 기준 해외유입 사례도 대부분 오미크론형 변이(95.8%, 1,856건)로 확인됐다.
또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최근 덴마크, 영국, 인도 등에서 검출 증가가 확인되는 오미크론 변이의 세부계통으로 현재까지 기존 오미크론과 다른 특성 정보는 확인된 바 없으며 지속 조사 중)가 1월 이후 해외유입 사례 25건(인도 11, 필리핀 10, 카타르 2, 말라위 1, 브라질 1), 국내감염 사례 6건이 확인됐다.
◆인구이동량 및 외국인 발생현황 등
▲외국인 발생현황
외국인 확진자 발생 비중은 4.7%(3,879명)로 전주대비 3.5%p 감소했다.
▲인구이동량
인구이동량 이동평균 기준점 대비 4.4%로 전주대비(0.4%) 4.0%p 증가했다.(1.25. 기준)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감소세
최근 1주간(1.23.~1.29.) 일평균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 수(369명) 및 사망자 발생(183명)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유지해 전주대비 25%이상 줄어들었다.
◆사망자…60대 이상 94%
1월 4주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172명(94.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40~50대가 8명(4.4%), 30대가 3명(1.6%)이었다.
▲사망자 접종현황
최근 5주간 사망자 1,536명 중 절반이상이 백신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988명)로 64.3%를 차지했다. 2차 접종자는 27.5%(423명), 3차 접종자는 8.1%(125명)이었다.
▲60대 이상 사망자 접종현황
최근 5주간 60대 이상 사망자 1,436명 중 백신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는 63.2%(907명), 2차 접종자는 28.5%(409명), 3차 접종자는 8.4%(120명)이었다.
▲입원대기 중 사망
최근 5주간 사망자 1,536명 중 병상 배정 중 사망자는 0.9%(14명)였다.
▲기저질환
1월 4주 사망자 중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159명(86.9%), 조사중인 경우는 24명(13.1%)이었다.
◆최근 1주간 일평균 신규환자 1만 1,877명
최근 1주간(1.23.~1.29.)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1만 1,877명(국내 발생 83,136명)이다. 전주(일평균 5,159명) 대비 130.2%(6,718명) 급증해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127.3%, 비수도권 135.7% 증가
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7,658명(전체 환자 수 5만 3,607명)으로, 전주(일평균 3,369명) 대비 127.3%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4,219명(전체 환자 수 2만 9,529명) 발생해 전주(일평균 1,790명) 대비 135.7% 증가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 2주 연속 확산세 유지
주간 감염재생산지수(Rt)는 전국 1.58로 2주 연속 확산세를 유지하고 다. 수도권은 1.55, 비수도권은 1.62이었다.
▲해외유입 사례 20.4% 감소
해외유입 사례는 일 평균 247.4명(총 1,732명)으로 전주 대비(310.9명) 20.4% 감소했다.
(표)전국/수도권/비수도권(’20.10.31.~’22.1.29.)
◆일평균 발생률…전주대비 1.7배 이상 증가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대비 1.7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확진자 중 절반이상이 20대 이하에서 발생했다.(52.3%, 4만 3,503명)
▲60대 이상 약 2배 증가
전주대비 발생률은 약 2배 증가했다.(3.8명→7.3명)
전체 확진자 중 비중은 감소세를 유지해 8.0%를 차지하고 있다.
▲학령기…18세 1월 2주대비 7배 이상 급증
전주대비 모든 연령군에서 인구10만명당 일평균 발생률은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18세 연령군은 1월 2주대비 7배 이상 급증했다.(14.5명→105.1명)
▲집단발생
신규 집단발생은 총 60건이다. 교육시설 22건, 사업장 13건, 다중이용시설 12건, 의료기관/요양시설 10건, 가족/지인모임·공공기간·기타 각 1건씩 발생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