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건수 증가…안전접종 중요
오접종기관…접종 시행비 미지급, 행정조치 등 가능
2021-12-24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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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건수가 늘어남에 따라 접종기관을 대상으로 오접종 방지대책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접종기관은 오접종 방지를 위해 ▲접종 전 대상자 본인 확인 및 백신종류, 접종간격 등 확인, ▲백신별 인식표(스티커, 목걸이 등) 배부하여 접종자 구분, ▲당일 접종하는 코로나19 백신의 종류와 유효기한을 접종대상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대기실과 접종실에 ‘오늘의 백신’ 안내문 게시, ▲일일 점검표로 접종 全 과정에 대한 자체 점검 등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동시에 진행되는 접종기관은 대상자를 혼동하지 않도록 접종 전에 최소 3회 이상(접수단계, 예진단계, 접종단계) 접종 대상자 및 접종 백신 종류를 확인해야 한다.
오접종 방지 대책 강조에도 오접종을 한 접종기관에게는 접종 시행비가 미지급되며, 각 지자체는 오접종을 한 접종기관 대상으로 경고, 위탁계약 해지 등 행정조치가 가능하다.
추진단은 “국민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오접종 방지를 위한 개별 접종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안전접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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