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1년 50주(12.5~11)의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7명(전년 동기간 2.8명)으로 유행기준(5.8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낮은 유행수준
2021년 50주(12.5.~11.)에 의원급 의료기관(63개소)대상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병원체감시(KINRESS) 및 병원급 의료기관(219개소)대상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결과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낮은 유행수준을 보이고 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증가
반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국 219개 병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표)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 현황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병원체감시(KINRESS)에서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와 급성호흡기감염증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 중 아직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서둘러 예방접종을 받아줄 것과 마스크 착용, 손씻기 및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 제한, 정해진 시간마다 환기하고, 영유아들이 컵, 식기, 장난감 등 개인물품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용하지 않게 하는 등 감염관리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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