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차여성병원이 신임 병원장에 난임 치료의 권위자인 궁미경 교수(산부인과)를 선임했다.

신임 궁미경 원장은 “11월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신축 오픈을 통해 이제 대구 및 영남 지역에도 세계적인 수준의 난임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30여년간의 난임 치료 경험과 노하우, 연구실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최첨단 장비를 접목시켜 영남권 최고의 난임 특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임 궁미경 병원장은 난소기능부전, 반복적 착상 실패,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등의 최고 권위자로 30년간 난임 치료에 힘써왔다.
제일병원과 차병원 서울역센터에서 진료했였으며 삼성제일병원 의학연구소장을 거쳐 보조생식학회 편집위원, 대한불임학회 학술위원, 대한생식의학회 대외협력위원 등을 맡으며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해왔다. 또 KBS 의료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총 3만 건 이상의 난임 시술을 시행했으며 2010년에는 출산율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