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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코로나 발생 6월 말 이후 지속 증가 중…주간 10만 명당 발생률, 내국인 대비 약 9배 높아 지난 주 외국인 확진자 16.2%…수도권, 20~30대 확진자 비중 높아 2021-09-28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외국인 코로나 발생 현황을 보면, 6월 말(26주)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 주간 10만 명당 발생률은 208명으로 내국인(23명) 대비 약 9배 높다.
지난 주(9.19.~9.25., 39주) 외국인 확진자는 전체 대비 16.2%(2,305명)로, 수도권, 20~30대 확진자 비중이 높다.
(표)권역별 국내발생 외국인 확진 현황(‘20.11.1.~’21.9.25.)

외국인 예방접종 현황을 보면, 내국인에 비해 접종률이 낮은 상황(1차 65.7%, 2차 24.4%)이다.
이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외교부(장관 정의용), 법무부(장관 박범계),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가 외국인 방역 관리 및 예방접종 계획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외국인 대상 예방접종 제고 주력
▲행정안전부…현장중심 접종대책 추진 등

행정안전부는 외국인 근로자 예방접종과 관련 기획점검(9.7.~17.) 결과를 토대로 개선대책을 마련, 후속조치를 추진중이다.
지자체는 외국인을 직접 찾아가 접종을 유도하는 현장중심의 접종대책을 추진하고, 외국인 수용·편리성을 감안한 원스톱 백신접종(본인 확인 → 임시관리번호 발급 → 등록 →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등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대해 산업유형별·밀집형태별 특성 등을 고려한 지역맞춤형 접종계획도 수립, 추진한다.
지자체 임시생활시설(57개소)에 장기체류 외국인이나 내국인을 대상으로 시설 입소 시 동의를 받아 백신 접종도 실시한다.
▲고용노동부…“미등록 외국인 백신접종 시 불이익 없어” 강조 
고용노동부는 3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백신접종을 집중 홍보하고, 보건관리전문기관 및 직업소개소를 통해 방역수칙 철저 준수를 당부한다.
특히 미등록 외국인도 예방접종이 가능하고, 백신접종 시 불이익이 없음을 집중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고용 사업장 등 방역관리 강화 등 추진
외국인 고용 사업장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행정안전부…선제검사 행정명령 강화 등
행정안전부는 사업장 내 근무하는 내·외국인에 대한 선제검사 행정명령을 강화하고, 정보공유·활용을 위해 시·도별 특별행정기관 간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이행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 10월 중 외국인 방역관리 추진대책 이행상황에 대해 시·군·구 표본점검을 실시하는 등 현장에서의 이행여부 확인·점검도 한다는 계획이다.
▲고용노동부…10월 연휴기간 중 이동자제 요청 등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10월 연휴 기간 중에도 외국인 고용 사업주에 대해 연휴 기간 외국인 집단모임, 이동 자제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커뮤니티 리더 온라인 간담회 및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등을 통해 방역수칙 및 예방접종도 지속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외국인 확진자 다수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전국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일제 점검인 ‘현장점검의 날’에 감염사례 전파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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