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정부, 모더나 백신 기부 “사실 아니다”…백신 협력 추진 중
모더나 백신 유효기간…11월 이후
2021-08-2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루마니아 정부의 모더나 백신 기부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에 따르면 현재 루마니아와 상호 간에 필요한 방역 분야를 협력하는 목적에서 백신과 의료기기 상호 공여 등 백신 스와프(교환) 차원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더나 백신의 유효기간은 11월 이후로 아직 여유가 있는 물량으로 폐기가 임박한 백신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 2020년 3월 루마니아에 진단키트 등 방역장비를 지원하면서 양국은 신뢰를 쌓아온 상황이다.
정부는 “루마니아와의 협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공유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백신의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국제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국익과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기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 부족한 상황에서 백신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미국의 얀센 백신 공여, 이스라엘과의 화이자 백신 교환 등 주요국들과의 백신 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 TAG